조글로로고
네덜란드 5:1로 스페인을 제압,설욕대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27분    조회:1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명불허전' 네덜란드 베테랑, 西격침 선봉장

위기의 순간에 베테랑들이 빛났다. 직접 골을 넣으며 역전을 일궈냈다. 로빈 판페르시와 아리언 로번이 한 골씩을 터뜨리며 스페인전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건 판페르시와 로번 등 베테랑들이었다. 네덜란드는 다비드 실바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차비 에르난데스, 디에구 코스타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스페인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실제로 전반전 2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반전은 판페르시의 머리에서 시작됐다. 전반전 43분 달레이 블린트가 하프라인 왼쪽 부근에서 올려진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던 판페르시는 몸을 날리며 헤딩슛을 시도했다. 판페르시의 머리를 떠난 공은 이케르 카시야스의 머리 위를 지나 골대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역전골은 로번의 발 끝에서 나왔다. 후반전 8분 이번에도 블린트가 올려준 공간 패스를 로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았다.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로번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을 날렸다. 네덜란드가 2-1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경기를 뒤집은 네덜란드는 후반전 19분 다시 한 번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에는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의 프리킥이 시발점이었다. 스네이더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강력한 프리킥을 스테판 더프레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더프레이의 헤딩도 좋아지만 스네이더르의 프리킥도 위협적이었다.

판페르시는 후반전 27분 카시야스의 실수를 틈타 팀의 네 번째 골,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로번도 후반전 35분 폭발적인 돌파로 카시야스까지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이었다.

판페르시는 스페인전을 포함해 A매치 87경기에서 출전한 베테랑이다. 로번은 77경기, 스네이더르는 101경기를 소화했다. 평균연령이 어린, 이름값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잡은 배경에는 이들의 활약이 있었다. 나이는 들었지만,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 이근호가 후반 교체투입돼 선제골을 터뜨렸다. / 사진= FIFA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이근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
  • 2014-06-18
  • [정성룡이 이그나셰비치의 프리킥을 쳐내고 있다. 사진 = 쿠이아바(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정성룡은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정성룡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우려...
  • 2014-06-18
  • [아킨페프가 실점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 쿠이아바(브라질)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기본을 잊은 플레이로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러시아 대표팀 부동의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프가 그랬다. 아킨페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 2014-06-18
  •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박주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이번에도 박주영(29, 아스날)은 보이지 않았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11분 이...
  • 2014-06-18
  •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통한의 슈팅이었다. ‘손흥민 존’으로 불릴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위치에서 결정적 기회를 맞이한 손흥민(22)이었지만 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게 안타까웠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브라질의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
  • 2014-06-18
  • (베스트 일레븐) 선발 출장한 뒤 후반 11분 교체됐다. 56분 출전, 홍명보호에서 가장 날카로운 원 톱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출전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56분 동안 보인 활약은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비록 ‘킬러’로서 진면목을 보이진 못했지만 공격 ‘허브’ 역은 꽤 잘했다. 18일 아침(한국 시각)...
  • 2014-06-18
  •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힘이 넘쳤다. 그러나 슈팅에서도 힘이 들어갔던 것이 문제였다. 손흥민(22, 바이엘 레버쿠젠)이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정확도 부족한 슈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러시아와의...
  • 2014-06-18
  • [OSEN=우충원 기자] 측면을 내주고 임했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기도 했지만 완전히 틀어 막혔다. 그래서 부담은 더욱 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이근호의 선제...
  • 2014-06-18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안정적인 볼 간수와 중원에서 적절한 볼 배급을 선보이며 역시 대표팀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쉽게 선제...
  • 2014-06-18
  • ‘선제골’ 이근호,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 [OSEN=서정환 기자] 이근호(29, 상주 상무)의 선제골이 한국을 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터진...
  • 2014-06-18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