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결국 문제는 사람, 기계 도입도 못 막은 '오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38분    조회:1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오심이 나오면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오심이 나오면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결국 문제는 사람이었다. 브라질월드컵이 2일 연속 오심을 범했다. 골라인판독기(GLS)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해결책들도 멋쩍게 했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승자는 멕시코였다. 오리베 페랄타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도 오심은 발생했다.

개막전부터 월드컵은 오심논란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를 주관했던 니시무라 유이치는 후반 26분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1-1로 맞섰던 상황에서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 공을 다투다 넘어지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특별히 격한 수비를 보이지 않았던 로브렌과 크로아티아로서는 억울했던 장면이었다.

경기가 끝나자 논란은 심화됐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물론 크로아티아 언론, 유럽 언론들이 연이어 니시무라 주심의 오심을 꼬집으면서 비난을 가했다.

오심으로 시끌벅적해진 다음날 석연치 않은 판정은 또 나왔다. 이번 피해자는 멕시코였다. 전반 12분의 상황이었다. 오른쪽에서 파울루 아길라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은 골문 앞으로 정확히 배달됐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은 무효처리됐다. 이어진 하이라이트 장면은 오프이드 판정이 오심이었음을 곧바로 증명했다.

전반 29분에도 멕시코는 득점을 도둑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번에도 도스 산토스가 어렵사리 헤딩 슈팅을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심은 파울을 불며 '노 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 사이에는 '오심 경보'가 울려 퍼졌다. 앞으로 일정에서 애매한 판정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한국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오심 피해에 대비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주최측 입장에서는 머쓱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라인판독기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지난날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2010년 남아공 대회는 오심 월드컵으로 얼룩졌다. 각종 경기에서 잇따라 오심이 확인되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허사가 되고 있다. 신식 기계가 그라운드에 도입됐지만 여전히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과연 브라질 무대가 계속 오심 논란으로 물들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1월 25일, 길림성체육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길림성에서 북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명단이 이미 확정됐는데 총 27명의 우수한 빙설선수들이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출전한다고 한다. 북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길림성 선수들 가운데서 빙상종목에 10명, 설상종목에 17명이 출전한다. 그중 1992년 연변조선...
  • 2022-01-27
  •   1968년 그르노블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설계한 이래 력대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비록 마스코트 캐릭터중 만화인물도 있고 실제인물도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은 그래도 동물이미지의 마스코트들이다. 그중 무던하고 귀여운 곰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가장 많...
  • 2022-01-11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감독 콘테가 9일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은 공식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등 13명이 확진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하루 전 현지 언론에서 나온 확진자 숫자인 8명에서 훌쩍 늘어난 숫자다. 콘테 감독은 “오늘 훈련을 하...
  • 2021-12-10
  • 11월 17일 오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승급조 제13라운드 2껨의 경기가 끝난 가운데 상해가정회룡팀이 1대3으로 광서팀에 패하고 청도해우팀이 1대2로 하북팀에 패했다. 하북팀이 잠시 2위에 있고 광서팀이 3위로 달리고 있다. 11월 A매치를 통해 세계 빅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나라가 속...
  • 2021-11-18
  •   △단독 시각으로 보는 북경 동계올림픽 성화 도착 순간       10월20일 아침 6시1분,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성화를 탑재한 중국국제항공사 전세기가 북경 수도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성화는 어떻게 북경에 온 것이고 긴 려정에 어떤 보호를 받았을가? 함...
  • 2021-10-22
  • 장기 합숙도 무용지물이다.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을 패하며 길었던 중동 합숙을 마쳤다. 13일 새벽 1시 중국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2 까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3패(승점 3)를 기록한 중국은 하위권인 5위에 머물러...
  • 2021-10-14
  • ●10월 13일 새벽 1시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련승으로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윁남전에서 무뢰선수의 결정꼴에 힘입어 3대2로 가까스로 윁남팀을 이겼고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대0으로 일본팀을 전승하면서 3련승으로 달리고 있는 팀이다. 한편...
  • 2021-10-12
  • 国家雪车雪橇中心位于北京2022年冬奥会延庆赛区西南侧,依托海拔2198米的小海陀山天然山形建设,是冬奥会中设计难度最高、施工难度最大、施工工艺最为复杂的新建比赛场馆之一,赛道分为54个制冷单元,全长1975米,垂直落差超过121米,由16个角度、倾斜度都不同的弯道组成。该赛道是国内唯一一条雪车雪橇赛道,也是全球第十...
  • 2021-10-11
  • 리철 감독이 이끄는 중국 국가축구팀(이하 국가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경기 모두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하며 2련패를 당하는 극도의 부진 속 B조 최하위로 벼랑 끝에 몰렸다. 국가팀은 8일 저녁 까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련맹 까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일본팀과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일본팀 수...
  • 2021-09-09
  • 7일 저녁 11시 까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 경기에서 중국이 0대1로 일본에 패했다. 전반전 40분 오사꼬 유야에 결승꼴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김경도가 선발로 나서고 경기 막판에 지충국이 교체되여 올라오면서 ‘연변콤비’는...
  • 2021-09-0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