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체스 결승골' 칠레, 호주에 3-1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53분    조회:13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칠레가 호주를 무찌르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칠레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승점 3)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 초반 무기력증에 발목 잡힌 호주는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칠레는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공격에 나섰고, 디아즈와 발디비아, 비달, 아란기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메나, 자라, 이슬라, 메델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레키와 케이힐이 공격을 책임졌고, 브레시아노와 밀리건, 제디낙, 오어가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프라니치와 윌킨슨, 스피라노비치, 데이비슨의 몫이었고, 라이언이 골문을 지켰다.

탐색전이 끝나기 무섭게 칠레가 2골을 몰아쳤다. 전반 12분 아란기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속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의 오른발 강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골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낸 아란기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대목.

2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디비아의 오른발 슛이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디비아의 발을 떠난 공은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2분간 2골을 폭발시키며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한 칠레다.

잠잠하던 호주는 이후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리다 보니 열렸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온 크로스는 케이힐의 이마에 정확히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괜찮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고, 칠레의 2-1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호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 케이힐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분 뒤에는 브레시아노의 왼발 발리슛이 브라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에도 호주는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칠레는 후반 47분 장 보세주르가 쐐기골을 넣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칠레 산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삼바축구는 죽었다 삼바 축구가 죽었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 대패한 브라질이 ‘유종의 미’를 노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리고 브라질은 오전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3~4위전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
  • 2014-07-13
  • 훈련장 합류한 네이마르 기자회견(AP=연합뉴스) "수니가 악의 있었는지 모르나 비정상적 플레이는 분명" "클럽동료이자 친구 메시가 뛰는 아르헨티나 응원할 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불운한 부상과 모국의 참패를 경험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훈련장에서 다시 눈물을 쏟았다. 네...
  • 2014-07-12
  • [World Cup Brasil 2014]   2014년 7월 10일 “사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던 도중 입술을 깨물고 있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홍 감독은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한국축구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영한 ...
  • 2014-07-11
  •   SBS 홍명보 감독이 전격 사퇴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선정이라는 큰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선뜻 나서는 이도 없고, 마땅한 대안도 없어 고민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홍명보 감독 사퇴 후, 정몽규 축구 협회장은 빠른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정몽규/대한 축구협회장 : 후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고, 각...
  • 2014-07-11
  •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을 책임지고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여론에 떠밀린듯 한 감은 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 축구는 아까운 인재 한명을 잃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을 자진사퇴했다. 참으로 삐걱...
  • 2014-07-11
  • [OSEN=우충원 기자] "어쨌든 나는 실패한 감독, 그러나 비겁한 사람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이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브라질서 귀국후 10일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사퇴의사를 밝혔다. 가벼운 차림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 지난 월드컵...
  • 2014-07-10
  •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끝내 옷을 벗는다. 2014 브라질월드컵 성적 부진에도 2015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이행하기로 했지만 10일 사퇴 의사를 밝힌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 2014-07-10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꺾고 월드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서 네덜란드에 4-2로 이겼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
  • 2014-07-10
  • 2014 브라질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인 브라질 선수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게티 브라질이 '삼바축구' 역사상 다시는 없을 굴욕을 당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회 4강전에서 독일에...
  • 2014-07-09
  •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차군단 독일의 막강 화력이 브라질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벨루호리존치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서 브라질에 7-1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월드컵 역사상 4강전 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으로 남게 됐다. 독일의 클로제는 이날 경기서...
  • 2014-07-09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