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체스 결승골' 칠레, 호주에 3-1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53분    조회:1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칠레가 호주를 무찌르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칠레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승점 3)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 초반 무기력증에 발목 잡힌 호주는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칠레는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공격에 나섰고, 디아즈와 발디비아, 비달, 아란기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메나, 자라, 이슬라, 메델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레키와 케이힐이 공격을 책임졌고, 브레시아노와 밀리건, 제디낙, 오어가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프라니치와 윌킨슨, 스피라노비치, 데이비슨의 몫이었고, 라이언이 골문을 지켰다.

탐색전이 끝나기 무섭게 칠레가 2골을 몰아쳤다. 전반 12분 아란기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속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의 오른발 강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골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낸 아란기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대목.

2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디비아의 오른발 슛이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디비아의 발을 떠난 공은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2분간 2골을 폭발시키며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한 칠레다.

잠잠하던 호주는 이후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리다 보니 열렸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온 크로스는 케이힐의 이마에 정확히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괜찮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고, 칠레의 2-1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호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 케이힐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분 뒤에는 브레시아노의 왼발 발리슛이 브라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에도 호주는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칠레는 후반 47분 장 보세주르가 쐐기골을 넣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칠레 산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코스타리카가 강호 우루과이를 3-1로 쓰러뜨리며 D조를 혼돈으로 빠뜨렸다. 이 경기에 한 팀은 더욱 신중해지고, 다른 한 팀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칠 것이다. 바로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맞대결이다.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가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
  • 2014-06-15
  • 알렉산드르 코코린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한국이 가나에게 4-0으로 졌다지만, 과소평가를 해서는 안 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호와 러시아는 철통보안 속에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러시아언론 ‘스...
  • 2014-06-15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유럽의 복병'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프랑스와 온두라스는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다. 몸값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적 사이트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선수단 몸값의 총 합은 각각 6171억 원과 315억 원. 프랑스가 무려 20배 높다. 온두라스 선수단 23인의 총 몸값이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약 674억 원), 한 명의 절...
  • 2014-06-15
  •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제압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코트디부아르가 '드록바 효과'를 앞세워 일본을 제압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했다. 이날...
  • 2014-06-15
  • [OSEN=김태우 기자] 어느덧 35살의 노장이 됐지만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이탈리아의 ‘패스 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35)가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이탈리아를 지탱했다. 피를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아마우스의 아레노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 2014-06-15
  •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대표팀 코치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 2014-06-15
  • [골닷컴] 정재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훈련을 다시 소화하며 독일과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무릎 부상에서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호날두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목요일 훈련을 20분만 소화한 뒤 아이스팩을 하며 부상이 악화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 2014-06-15
  •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테오파니스 게카스 4년 전 한국의 경계대상 1순위로 꼽혔던 공격수 테오파니스 게카스는 예상보다 그리 무섭지 않은 상대였다. 게카스는 4년 만에 다시 맞은 월드컵에서 또 실망스런 첫 경기를 치렀다. 1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
  • 2014-06-15
  •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28·레알 마드리드)가 쓰라린 패배를 딛고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라모스는 15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변명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스페인은 다르다.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이겠다"고...
  • 2014-06-15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