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체스 결승골' 칠레, 호주에 3-1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4일 07시53분    조회:13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칠레가 호주를 무찌르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칠레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승점 3)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반 초반 무기력증에 발목 잡힌 호주는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칠레는 산체스와 바르가스가 공격에 나섰고, 디아즈와 발디비아, 비달, 아란기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메나, 자라, 이슬라, 메델이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브라보가 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레키와 케이힐이 공격을 책임졌고, 브레시아노와 밀리건, 제디낙, 오어가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프라니치와 윌킨슨, 스피라노비치, 데이비슨의 몫이었고, 라이언이 골문을 지켰다.

탐색전이 끝나기 무섭게 칠레가 2골을 몰아쳤다. 전반 12분 아란기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혼전 속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의 오른발 강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골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낸 아란기스의 집중력이 돋보인 대목.

2분 뒤에는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산체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발디비아의 오른발 슛이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발디비아의 발을 떠난 공은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2분간 2골을 폭발시키며 초반 기선을 완전히 제압한 칠레다.

잠잠하던 호주는 이후 꾸준히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리다 보니 열렸다.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온 크로스는 케이힐의 이마에 정확히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괜찮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고, 칠레의 2-1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호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 케이힐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분 뒤에는 브레시아노의 왼발 발리슛이 브라보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에도 호주는 교체카드 3장을 모두 소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칠레는 후반 47분 장 보세주르가 쐐기골을 넣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칠레 산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골닷컴] 이용훈 기자 = 두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에 2014 FIFA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선물한 네이마르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이 2014 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의 두 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아쉬운 출발을 했던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두 골과 오스...
  • 2014-06-13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역시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서 2골을 터트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서 벌어진 크로아티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
  • 2014-06-13
  • "굴욕에서 환희까지"…한국 월드컵 도전사 [앵커] 국가기록원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맞아 한국 축구의 월드컵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습니다. 1954년 본선 진출부터 2002년 4강 진출까지 멈추지 않았던 도전의 역사가 눈길을 끕니다. 박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누르고 본선에 ...
  • 2014-06-12
  • [매경닷컴 MK스포츠(브라질 이구아수)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상대국에게서 한국은 관심 밖일까. 그리고 정말 무시를 당하는 것일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브라질 이구아수의 플라멩고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는데 ‘적’은 없었다. 꽤 의미가 있는 훈련이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0·유벤투스)에게 대표팀 탈락은 여전히 앙금으로 남아있는 듯하다. 테베스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현재 경기는 물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관련된 어떠한 소식도 접하지 않고 있다...
  • 2014-06-12
  •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은 개인플레이를 우선시하는 크리스티이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루니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개인상을 타기를 원하는 호날두 같은 선...
  • 2014-06-12
  • 월드컵 응원의 성지 광화문이 열린다. 축구대표팀 서포터스클럽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길거리 응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붉은악마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광화문광장 응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광화문광장이 열렸다. 붉은악마는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그...
  • 2014-06-12
  • 사진=뉴시스/AP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친 메시였다. ESPN...
  • 2014-06-12
  • [이성필기자] '남미의 왕'으로 불리는 브라질, 브라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다수는 '삼바의 나라', '축구의 나라' 등을 떠올린다. 또, 신흥 경제 대국으로 불리며 이른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맨 앞에 위치해 있는, 지속...
  • 2014-06-12
  • (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인 네이마르를 걱정했다. 펠레는 12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전드 개리 리네커와 함께한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인터뷰에서 리네커에게 “네이마르는 젊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릴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기 ...
  • 2014-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