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홍명보호, 러시아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5일 09시15분    조회:10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대표팀 코치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브라질 이구아수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시작된 미국 마이애미 전지 훈련부터 러시아전에 모든 초점을 맞춰왔다. 이후 지난 12일부터 월드컵 베이스캠프지 이구아수서 훈련을 시작하며 러시아전을 준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2일 "이번 3일 간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이구아수서 진행한 훈련 중 두차례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집중력있게 러시아전을 대비하고 있다.

▲ 러시아전, 수비와 역습차단이 관건

그 동안 대표팀이 러시아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비와 상대 역습을 차단이다. 대표팀은 이구아수 입성 후 본격적인 첫 훈련이었던 지난 13일에도 수비 조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대표팀이 선수들은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것에 초점을 마춰왔다. 또한 힘과 조직력을 갖췄고 속공 능력이 뛰어난 러시아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것도 관건이다. 대표팀은 상대에게 역습을 내주지 않기 위해 그 동안 중앙 공격보다는 측면 공격에 대한 훈련을 이어왔다.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볼을 빼앗겼을 때 역습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미드필더 3명이 측면보다는 중앙에 몰려있는 것도 대표팀이 측면 공격을 강조했던 이유 중 하나다.

▲ 세트피스, 위기인 동시에 기회

세트피스 역시 대표팀이 러시아전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러시아는 지난 6일 월드컵을 앞두고 모로코를 상대로 치른 최종평가전서 코너킥 상황에서만 두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세트피스 상황서 공격에 가담하는 선수들의 힘과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슈팅력도 갖추고 있어 한국에게는 경계 대상이다.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부터 틈틈이 세트피스 상황을 연습해오며 순간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수비상황에서의 세트피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도 노리고 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같은 수비수들이 공격에 가담해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박주영(아스날)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은 프리킥 상황서 직접 슈팅을 시도할 능력이 있다.

세트피스는 그 동안 한국이 치른 월드컵 본선경기에서의 승부처였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서 한국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매경기 세트피스로 득점하거나 실점했다. 한국이 성공한 6골 중 4골이 세트피스서 나왔고 한국이 내준 8골 중 4골이 세트피스 상황서 발생했다. 또한 한국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부터 6회연속 월드컵 본선에서 프리킥골을 터뜨렸다. 한국에게 세트피스는 실점 위기인 동시에 득점찬스였다.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 러시아전을 앞둔 대표팀은 세트피스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꾸준한 훈련을 해왔다.

▲홍명보호, 지난달 소집부터 러시아전 위해 컨디션 조절

컨디션 조절과 현지 적응도 러시아전을 치를 대표팀이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다. 대표팀이 지난 1일 전지훈련을 시작했던 미국 마이애미는 한국이 러시아전을 치를 브라질 꾸이아바와 시차가 같다. 덥고 습한 기후 역시 마이애미와 쿠이아바는 비슷하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베이스캠프지 이구아수 입성 후 첫 훈련을 시작했지만 지난 1일부터 시차와 기후적응 등 러시아전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또한 대표팀은 사이클주기 역시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이 최상이 되기 위해 조절해 왔다. 지난달 국내 훈련에서 선수단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대표팀은 이후 미국 마이애미 전훈서 파워와 민첩성 훈련 등을 진행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대표팀은 지난달 12일 첫소집부터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러시아전에 초점을 맞추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
  • 2018-07-04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2회 연속 8강 진출(로스토프나도누 AP=연합뉴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
  • 2018-07-03
  •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
  • 2018-07-03
  •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 2018-07-01
  • 멕시코 한 광장에 걸린 태극기. 우리나라가 독일을 2대0으로 이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인들이 환호하고 있다.[트위터]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가 한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열광하고 있다. 16강 진출이 한국의 승리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각) 월드컵 ...
  • 2018-06-28
  •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독일은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 받았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종료 후 미국 '폭스 스포츠'와...
  • 2018-06-28
  •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으로 참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덕에 스웨덴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 2018-06-28
  •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 2018-0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