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적용병활약 미미…보강효과 없는 연변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6일 09시05분    조회:2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위기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무한줘르팀과의 원정경기서 0대1 패배를 당하며 올시즌 갑급리그 잔류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이 경기를 잡았을 경우 후반단계 도약을 노릴수 있었던 연변팀으로서는 패배는 물론 팀 주장 최민이 레드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더 뼈아팠다.

제14라운드까지 연변팀은 2승3무9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고 리그 15위에 처져있다. 시즌 결속까지 홈경기 9껨, 원정경기 7껨을 남겨두고있는 연변팀은 갑급리그 잔류를 성공시키자면 최소 21점 점수가 추가돼야 하는데 홈경기 9껨에서 6껨 정도는 완승을 거둬야 리그잔류를 담보할수 있다. 전체적인 흐름이 그리 좋지 못하다.

연변팀이 이러한 상황에 몰리게 된 리유는 뭘가. 가장 큰 리유는 시즌초 련속되는 원정경기로 선수들의 심리, 체력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아쉬움은 따로 있다. 바로 시즌전 보강한 자원들이 기대만큼 제몫을 못해주고있다는 점이다.

연변팀은 올시즌 리호은감독의 복귀속에 일찌감치 새 도약을 꿈꿔왔다. 이를 위해 여러 자원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살찌우는가 싶었다. 지난해 팀에서 뛰였던 김기수(11번)를 비롯해 김도형(9번), 원태연(23번), 진효(5번) 등이 새로이 팀에 합류했다. 이적풍파를 일으켰던 최인, 리민휘도 결국은 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은 아직까지 미미하기만 하다. 김기수(한국적)는 지난해 보여준 만큼의 실력을 못보여주고있고 원톱 공격수로 영입한 김도형(한국적)은 전체적으로 상대팀에 큰 위협이 되지 못했으며  원태연(한국적)은 부상 등 원인으로 출전도 제대로 못하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아직 완벽한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리민휘, 손군 등 기존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까지 겹치다보니 매 경기가 힘겹게 치러지고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을 기자는 기획기사를 통해 피력한바 있다. 많은 영입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지어 줄수 있는 대형 선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 결과적으로 당시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있는 셈이다.

아직 16껨의 경기를 남겨놓고있어 미리부터 회의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아직 갈길이 먼 연변팀으로서는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짊어진 리광호감독이 월드컵 휴식기를 리용해 이들의 기량을 얼마나 끌어내고 살릴수 있을지가 올시즌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연변팀은 시즌 막바지까지 강등 악몽에 시달릴것으로 보인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랭혹한 승부의 세계(중국 프로축구)에서 연변팀이 어떤 지략으로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연변축구결책층에서 생존전략을 잘 짜야 할것 같다.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천양천팀이 난적 신강팀을 꺾고시즌 첫승을 따냈다.홈장 첫승이자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후 갑급리그에서 거둔 첫승이기에 그의미가 더크다. 팀의 원정부진과 속출한 부상선수로 인해 많은 언론들이 연변팀의“위기설”을 꺼냈을 정도로 연변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지만 이번의 첫승으로 분위기 전환...
  • 2014-04-21
  •  연변팀 첫홈장, 신강팀 제물로 승전고 둥둥 올시즌 첫 홈장경기에서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1대0으로 승리해 첫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현실로 되였다.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신강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고만...
  • 2014-04-19
  • 길림신문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와 상호합작조약 체결 연변팀을 사랑하고 축구를 관심하는 광범한 조선족 축구팬들이 전문 축구사이트를 통해 연변구단과 우리민족 축구계의 최신뉴스를 접하고 호상 교류하고 힘을 뭉치게 되였다. 중국 첫 우리글 축구전문사이트인 길림신문축구사이트(http://sports.jlcxwb.com/)가 18일 오...
  • 2014-04-18
  • 2014시즌 갑급리그 제6라운드/경기시간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 첫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신강팀은 원 호북화개르팀, 올시즌 홈장을 신강으로 옮기면서 신강천...
  • 2014-04-18
  • 비록 올 갑급시즌 출전이래 1무 4패(원정경기)로 초반부터 부진하고 있지만 수많은 연변의 축구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지난 3년동안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쳐 에너지 넘치는 응원을 펼쳐온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은 올시즌 홈장경기에서 보다 효과적이고도 조직적인 응원을 준비하기 위해 요즘 분주하게 보내고있다...
  • 2014-04-18
  • 16일,강서성 남창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컵 제2륜 강서련성팀(을급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대부분 주력을 출전시킨 연변천양천팀은 1대0으로 대방을 전승하여 도태시키면서 승전 감각을 찾기 시작했다. 중국축구협회컵 제1륜경기에서 3대0으로 산동등정팀을 물리친 강서련성팀은 지난해 을급시즌에서 제5위를...
  • 2014-04-18
  • 연변TV 위성채널에서 올 시즌 연변천양천팀 전부의 홈경기를 생방송하게 된다. 17일,연변TV 판공실 림송철주임에 따르면 연변TV에서는 이번 연변천양천팀 홈경기 생방송을 위해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했는바 대형중계차 한대와 40여명 인력을 동원,경기 당일 12시부터 생방송준비를 다그치게 되며 해당단위 케블선을 리용해...
  • 2014-04-18
  • 19일 오후 2시 30분,연변천양천팀은 새로 건설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첫 홈경기(제6륜)를 치르게 된다. 련속 5륜 원정경기에서 1무4패로 심신이 지친 연변천양천팀이지만 16일에 있은 중국축구협회컵 대 강서련성팀과의 경기에서 승전을 거두어 다소 사기가 진작된듯 싶다.하지만 홈장이라고 하여 절대로 심리적...
  • 2014-04-18
  • 4월 16일 오후 3시, 연경맥주 2014 중국축구협회컵 제2라운드경기가 강서성 남창올림픽체육중에서 있었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37분 리호걸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을급팀 강서련성팀을 전승하고 중국축구협회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전부의 주력진영으로 을급팀 강서련성팀과 ...
  • 2014-04-17
  • 2014단동항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 및 료녕성체전 반코스마라톤대회가 5월 25일 단동시에서 진행된다. 2006년에 시작되여 올해 제7회를 맞이하는  단동항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는 매년 5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의 시발점은 빈강중로 로즈광장에서...
  • 2014-04-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