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드컵]'슈팅 제로' 원톱 박주영은 보이지 않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8일 08시32분    조회:11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박주영.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이번에도 박주영(29, 아스날)은 보이지 않았다.

박주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11분 이근호(상무)와 교체됐다.

박주영은 항상 논란의 중심이었다. 소속팀 아스널에서는 전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트 FC로 기회를 찾아 떠났지만, 그라운드 위에 있는 시간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논란 속에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난 3월 그리스전. 박주영은 13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골까지 넣었다. 역시 박주영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런데 영국으로 돌아간 뒤 발가락을 다치면서 다시 논란이 시작됐다. 게다가 국내로 들어와 따로 훈련을 하는 등 특혜 논란까지 일었다. 그리고 튀니지, 가나와 평가전에서 부진하면서 일찌감치 교체됐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을 믿었다. 16강 진출에 가장 중요한 러시아와 1차전에서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웠다.

하지만 박주영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56분 동안 6.385km를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일단 공을 잡는 횟수가 너무 적었다. 패스 12번이 전부였다. 최전방 공격수의 임무를 받았지만,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실수도 자주 나왔다. 전반 9분에는 이청용의 침투 패스를 받지 못했다. 잡으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였지만, 공 앞에서 스텝을 제대로 밟지 못한 탓에 그대로 흘려보냈다. 전반 33분에는 공을 뺏기면서 역습까지 허용했다. 유리 지르코프의 슛이 옆그물에 맞으면서 실점을 면했다.

결국 후반 초반 홍명보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후반 11분 박주영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3분 거짓말처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분명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2011년 8월 아스날에 입단한 이후 출전 경기가 현저히 줄었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다는 것이 경기 감각에 영향이 있다는 것은 홍명보 감독도 안다. 알제리와 2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독일, 미국, 벨기에, 알제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16강이 모두 정해졌다.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한국을 1-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벨기에는 1명이 퇴장 당하고도 한국에 승리하며 H조 최강임을 증명했다. 같은 시간 알...
  • 2014-06-27
  • 홍명보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졌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필승 의지를...
  • 2014-06-27
  • (베스트 일레븐) 알제리가 러시아와 경기서 무승부를 거둬 H조에서 벨기에에 이어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알제리는 27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브라질 쿠리치바에 위치한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라운드 최종전 러시아전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알제리는 ...
  • 2014-06-27
  • 오리지의 슈팅을 막으려는 한국 수비진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상파울루(브라질), 조용운 기자] 한국이 벨기에를 맞아 분전을 펼쳤지만 기적 연출에 실패했다. 16강행 티켓은 손에 잡히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
  • 2014-06-27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16강 진출 티켓은 누구의 것도 아니었다. 포르투갈이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 예선 가...
  • 2014-06-27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독일이 미국의 수비 전술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해결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골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
  • 2014-06-27
  •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가 16강전에서 ‘진짜 메시’를 만나게 됐다. 스위스의 간판스타 샤키리(바이에른 뮌헨)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스위스의 극적인 16강행을 이끌었다. 스위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
  • 2014-06-26
  • 프랑스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라있던 프...
  • 2014-06-26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월드컵 첫 출전에 나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 이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보스니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이란과의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3-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 2014-06-26
  •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와 ...
  • 2014-06-26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