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전]카펠로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 아쉽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8일 08시40분    조회:11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대표팀 카펠로감독과 바실리 베레주츠키가 한국과의 결전을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7/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한국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가진 한국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한국의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에 막혀 고전하다 후반 23분 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후반 29분 터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의 동점골에 힘입어 기사회생 했다.

카펠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만족하지만 약간 유감스럽다. 먼저 실점한 뒤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을 조심스럽게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그렇다. 그게 문제였다. 초반에 선수들이 너무 긴장해 몸이 무거웠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실점 뒤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쿠이아바(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다음은 카펠로 감독의 일문일답.

-무승부에 만족하는가.

▶만족하지만 약간 유감스럽다. 먼저 실점한 뒤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 상승세를 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

-전반전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경기를 한 듯 하다. 준비한 전략인지, 선수들의 수준이 못 미친것인지.

▶그렇다. 그게 문제였다. 초반에 선수들이 너무 긴장해 몸이 무거웠다. 실점 뒤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중거리슛만 했었다. 전반전은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래도 4차례 상대를 위협했고, 상대가 이를 잘 막았다.

-아킨페예프의 실수에 대해선.

▶실수는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다. 헤딩이나 페널티킥 등 여러가지 문제에서 실수가 벌어질 수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 대해 만족하는가

▶전반전 볼을 충분히 움직이지 않았고,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후반전 실점 뒤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경기 뒤 좋은 경기를 해 고맙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16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프타임때는 실수에 대해 지적하고 의욕을 불어넣도록 했다. 선수들이 지시사항을 잘 따라줬다고 본다.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을 바라보고 팀을 준비하는 것인가.

▶내가 예언할 수 없는 부분이다. 팀의 현재를 보면 젊고 희망 있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본다. 그러나 나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다. 러시아축구협회, 관계자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더 많이 러시아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해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월드컵] '신태용의 전략 먹힐까'(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saba@yna.co.kr 스웨덴 잡아야 16강 진출 희망…멕시코 승리...
  • 2018-06-18
  • ⓒAFPBBNews = News1, 아디다스 SNS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라이벌의 운명이 엇갈렸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난적 스페인과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대3 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 2018-06-17
  • 16일 아이슬란드전 1-1 동점 상황에서 페널티킥 실패 [월드컵]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메시(모스크바=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18.6.17 zjin@yna.co....
  • 2018-06-17
  •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페널티킥을 실축한 메시. /AFPBBNews=뉴스1'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1차전서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이슬란드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 2018-06-17
  • ▲13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알제리의 친선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PA 흔히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도 개인 나름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단체 스포츠에서 혼자의 능력만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 2018-06-17
  •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호날두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스페인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반면, 메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한 D조 1차...
  • 2018-06-17
  •   “월드컵 개막식에 제가 참가하게 될 줄 생각 못했습니다. 이렇게 큰 대회에 중국을 대표해 입장한다는 게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많이 떨립니다. ”    축구팬들의 축제 월드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도시 로씨야 모스크바로부터 또랑또랑 우리 말이 배달되여 왔다. 바로 오늘...
  • 2018-06-15
  • 러시아 개막전 골 잔치에 축구 열기 고조 환호하는 관중 [AP=연합뉴스] (모스크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러시아가 첫 자국 월드컵 개막을 시원한 골 잔치로 자축하자 모스크바는 축구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8 러시아월드...
  • 2018-06-15
  •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월드컵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A조 선두 자리를 꿰찼다. 러시아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
  • 2018-06-1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