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랑스 부활·잉글랜드 굴욕,강호들의 '엇갈린 희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1일 09시09분    조회:9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1-0 격파(AP=연합뉴스)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첫 번째 생존자는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였다.

코스타리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44분 후니오르 디아스(마인츠)의 크로스를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에인트호번)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완파한 코스타리카는 이탈리아마저 제압하는 이변을 이어가며 잉글랜드와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왼쪽부터), 마리오 발로텔리, 다니엘레 데로시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득점하자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로써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코스타리카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우루과이가 포진한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D조에서는 코스타리카만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코스타리카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도 처음 본선에 진출했던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에도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스웨덴, 스코틀랜드 등 강호들과 한 조가 돼 3전 전패를 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승1패로 브라질(3승)에 이어 조 2위를 차지,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코스타리카는 1994, 1998, 2010년 대회 때는 본선 진출조차 이루지 못했고 2002년과 2006년 대회 때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코스타리카의 승리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프랑스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골(AP=연합뉴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왼쪽 두 번째)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 중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있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진 데 이어 전날 우루과이에도 1-2로 패한 잉글랜드는 남은 코스타리카와 경기 결과가 무의미해졌다.

잉글랜드로서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이기는 등 3전 전승을 거둬준다면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꺾고 골득실차 등을 따져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까지 14번째 월드컵 본선에 오른 잉글랜드가 1라운드 통과에 실패한 것은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56년 만이다.

D조의 남은 16강행 티켓 한 장의 주인은 결국 25일 열릴 이탈리아-우루과이의 3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E조에서는 프랑스가 '아트 사커'의 부활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펄펄 나는 엔네르 발렌시아(AP=연합뉴스) 에콰도르의 엔네르 발렌시아(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 중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프랑스는 스위스와 2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의 활약으로 5-2 대승을 거뒀다.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6실점만 한 스위스를 상대한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블레즈 마튀이디(파리 생제르맹), 마티외 발뷔에나(마르세유)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에는 벤제마와 무사 시소코(뉴캐슬)가 골 잔치에 가세했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3-0으로 돌려세운 프랑스는 두 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는 매서운 공격력으로 사실상 16강행을 예약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를 기록해 망신을 당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같은 조인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는 2골을 혼자 책임진 엔네르 발렌시아(파추카) 덕에 온두라스에 2-1로 역전승하고 1패 뒤 첫 승리를 챙겼다.

에콰도르는 스위스와 1승 1패로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 차례 월드컵 본선(1982·2010년)에 출전해 3무 3패에 그쳤던 온두라스는 전반 31분 터진 카를로 코스틀리(레알 에스파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코스틀리의 골은 온두라스가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1-1 무)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일간스포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한국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H조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 완패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1차전 벨기에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비난을 받아 벼르고 있었다. 오늘 한국을 맞아선 완벽에...
  • 2014-06-23
  •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G조 조별리그 2차전 미국- 포르투갈전에서 극전인 동점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 대 미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
  • 2014-06-23
  • 아쉬운 표정의 홍명보 감독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실점을 계속하자 홍명보 감독이 아쉬운 표정으로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 수비조직력 붕괴&midd...
  • 2014-06-23
  •   [마이데일리 =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김종국 기자] 알제리에게 대량 실점하며 패한 한국의 자력 월드컵 16강행은 불가능해졌다. 조별리그 최종전서 한국이 벨기에에 승리하더라도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골득실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는 한국은 벨기에전서 두골차 이상 대...
  • 2014-06-23
  •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알제리, 월드컵 H조 순위’ 알제리에 패해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이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 2014-06-23
  • [OSEN=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 허종호 기자] 홍명보호가 '알제리발 쇼크'로 잔혹한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 경기장서 열린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2-4로 패 배했...
  • 2014-06-23
  • [스포탈코리아]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벨기에-러시아전이 열렸다. 교체 투입된 오리지의 종료 직전 결승골으로 벨기에가 1대0으로 승리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 오리기의 결승골으로 16강을 확정지은후 벨기에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답례를 ...
  • 2014-06-23
  • (베스트 일레븐=포르투 알레그리) 바히드 할리호지치 알제리 감독이 알제리 취재진들이 제기하는 내분설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심지어 알제리 취재진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쓰기 전에 자신에게 확인이라도 하라면서 맹비난을 퍼부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22일 오전 6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 2014-06-22
  •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사실상 16강에서 멀어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 2014-06-22
  • 보아텡 형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4년 전 냉기는 없었다. 따뜻한 악수로 맞이했던 두 형제의 맞대결은 희비가 엇갈렸다. 제임스 아피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독일과 2-2 무승부...
  • 2014-06-2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