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메시 2골' 아르헨, 나이지리아 3-2 제압…조 1위 16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6일 06시42분    조회:13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아르헨티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조 1, 2위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이 공격을 책임진다. 앙헬 디 마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르난도 가고가 중원을 구축했고, 마르코스 로호, 파블로 사발레타, 에세키엘 가라이,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최후방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맡았다.

나이지리아는 엠마누엘 에메니케가 최전방에 섰고 피터 오뎀윙기, 아메드 무사가 지원사격했다. 존 오비 미켈, 오게니 오나지, 미켈 바바툰데가 중원에 배치됐다. 케네스 오메루오, 주원 오사니와, 조셉 요보, 에페 암브로세가 수비로 나섰고 빈센트 엔예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이른 시점에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메시는 디 마리아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오자, 강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분 뒤 나이지리아도 동점골을 뽑아냈다. 무사는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볼을 오른발로 감아찼고, 로메로가 손을 뻗었지만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초반 불이 붙었던 것과 달리 그 이후는 소강 상태로 진행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아구에로, 이과인 삼각 편대를 앞세워 득점을 노렸지만 나이지리아의 저항이 거셌다. 상대 진영을 활발하게 누비던 디 마리아는 전반 30분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날카로운 왼발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예상치 못한 공격진의 이탈을 맞이했다. 전반 38분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 대신 에세키엘 라베찌가 교체 투입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메시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엔예마의 선방이 이를 가로 막았다.

하지만 메시는 두 번째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자신이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연결했다. 메시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수 벽을 넘어 날아갔고, 엔예마는 속수무책으로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후반 2분 만에 무사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경기는 흥미진진해졌다. 나이지리아는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3분 뒤 로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가라이가 헤딩으로 떨군 공을 무릎으로 밀어 넣으며 아르헨티나에 리드를 안겼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은 후반 18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메시를 교체하며 16강전을 대비했다. 메시가 나가자 아르헨티나의 창은 무뎌졌다. 오히려 후반 34분 무사에게 위기를 맞이했다. 사발레타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무사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할 뻔 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와 마스체라노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고, 안정적으로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며 양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한 뒤 아쉽게 패한 한국대표팀 라커룸을 찾아 울먹이는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18.6.24 상대 골문을 세차게...
  • 2018-06-24
  • 네이마르, 대회 첫 골 신고…2패 코스타리카는 탈락 확정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삼바 축구'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필리피 코치뉴의 득점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힘겹게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22일(한국...
  • 2018-06-22
  •         인민넷 조문판: 6월 20일, 우루과이팀 선수 카바니(오른쪽 첫번째)가 경기중 슛을 날리는 모습이다. 당일,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진행한 2018 로씨야 월드컵 A조 소조경기에서 우루과이는 1:0으로 사우디아라비아팀을 이겼다.  
  • 2018-06-21
  • 러시아에 페널티킥 폭풍이 몰아친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은 치른 20일 오전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은 시간문제다.   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다. ...
  • 2018-06-20
  • 산체스 3분 만에 퇴장당한 콜롬비아에 수적 우위 살려 2-1 승리  헤딩 결승골 오사코, 경기 최우수선수 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15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이 콜롬비아와 리턴매치에서 4년 전 완패를 깨끗이 설욕하고 월드컵 역사에서 남미팀을 이긴 첫 번째 아시아...
  • 2018-06-19
  •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일본 국가대표팀.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 콜롬비아가 19일(오늘)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
  • 2018-06-19
  • 튀니지-잉글랜드 경기 결과./사진=FIFA(국제축구연맹) 트위터 캡처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해리 케인이 구해냈다. 해리 케인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가 튀니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 2018-06-19
  • [스타뉴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김우종 기자] 신태용 감독(오른쪽)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이기범 기자 1차전 패배의 안 좋았던 순간은 빨리 잊고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아직 두 경기가 남아 있다. 일단 멕시코와 2차전에서 한국은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
  • 2018-06-19
  •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김민우 파울로 비디오 판독 거쳐 페널티킥 허용…24일 멕시코와 2차전  [월드컵] 첫 실점한 한국(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
  • 2018-06-18
  • 아르헨티나‧프랑스‧스페인 등 초반 실망스런 경기력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초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 나란히 부진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 1차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역대 3번째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독일이 F조 첫 경기에서 멕...
  • 2018-06-18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