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뮐러 결승골' 독일1-0승,미국과 동반 16강 진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5시57분    조회:17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독일이 미국의 수비 전술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다 해결사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골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2승 1무(승점 7)로 G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독일에 패한 미국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G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양팀은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독일은 뮐러와 외질, 포돌스키 등이 이전 경기들처럼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은 팀의 정신적 지주인 클린트 뎀프시를 비롯 포르투갈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린 저메인 존스 등이 선발로 나왔다.

이날 경기는 미국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의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클린스만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이끌 때 뢰브 감독은 수석코치로서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해 독일을 3위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승부는 냉정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미국은 수비라인을 내리며 지키는 축구를 했다. 독일에게 볼점유율은 내주겠지만 슈팅 기회는 주지 않겠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의지가 엿보이는 전술이었다.

이 같은 전술에 독일은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전에만 15개의 크로스와 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지 못했다. 잘 맞은 슈팅은 미국의 수문장 팀 하워드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이 별다른 득점 기회 없이 0-0으로 마쳤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판단한 뢰브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돌스키를 빼고 클로제를 투입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7분 클로제의 헤딩 슈팅을 제외하고는 후반 초반에 이렇다 할 슈팅도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나 독일에게는 뮐러가 있었다. 뮐러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서 메르테자커의 슈팅이 하워드의 선방으로 튀어나온 공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뮐러는 이 골로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후 독일은 추가골을, 미국은 동점골을 노리며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으며 1-0 독일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G조 1위를 차지한 독일은 다음달 1일 오전 5시 H조 2위와 16강전을 치르고, 미국은 다음달 2일 오전 5시 H조 1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이투에 있는 노벨리 주니어 경기장에서 훈련을 갖고 있는 러시아대표팀. 훈련에 앞서 파비오 카펠로 감독(가운데)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상파울루(브라질)=하성룡 기자 러시아의 한국전 대비 전략은 비밀 특훈이었다. 홍명보호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상...
  • 2014-06-15
  • 마리오 발로텔리가 결승골을 터뜨린 가운데,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쳤다. 이탈리아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아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서 후반 5분에 터진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
  • 2014-06-15
  • ‘육식새우’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고래' 사냥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코스타리카가 이변을 만들었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실전을 겪어보니 상대의 덩치에 눌리지 않고 싸움을 거는 육식새우였다. 1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
  • 2014-06-15
  • [콜롬비아-그리스] '늙은 수비' 그리스, WC 무대서 '내리막' [OSEN=우충원 기자] 지키고 싶었지만 너무 노쇠했다. 더이상 수비 축구로 정상 도전은 힘겨운 모습이다. 그리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
  • 2014-06-15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분 만에 2골을 몰아친 칠레가 호주를 무찌르고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칠레는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네덜란드(승점 3)에 ...
  • 2014-06-14
  • [OSEN=사진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판타날에서 B조 칠레와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칠레는 지난 달 무릎수술을 받았던 에이스 비달이 미드필드를 지휘한다. 골키퍼는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맡았다. 이어 이슬라, 알렉시스, 발디비아, 바르가스, 메델...
  • 2014-06-14
  • [OSEN=김태우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한국이 러시아와 조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어쨌든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중요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독일의 스포츠전문채널인 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각 팀 분석과 조별 전망을 내놨다. 그 중 우리가 속한 H조는 벨기에가...
  • 2014-06-14
  • [풋볼리스트] 정다워 기자= 본능 작년부터 부진이 이어졌고, 월드컵에도 가까스로 진출했지만, 막상 본선 무대에서는 위력이 대단했다. 멕시코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6강 진출 '본능'이 이번에도 발휘되는 분위기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카메룬과...
  • 2014-06-14
  •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집념의 멕시코가 오프사이드 오심을 이겨내고 카메룬을 제압했다. 멕시코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서 페랄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아슬아슬한 경기였다. 멕시코는 경기를 주...
  • 2014-06-14
  •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이하 치차리토, 맨유)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남겼다. 치차리토답지 않았다. 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 아레나 다스 두나스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예선 첫 경기...
  • 2014-06-14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