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결책층의 마지막 저울질,후반기 "원톱"은 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0일 09시52분    조회:16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월드컵열기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외적 공격수 영입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25일 오후, 장춘아태구단 훈련기지내 축구전용 경기장은 길림성 제1회 “길림체육복권경기복권” 컵 축구대항경기를 관전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성체육국 국장 송계신을 비롯해 주체육국 국장 임종현, 주체육국 부국장이며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인 우장룡 등 연변팀 관련 일군들이 대거 경기를 주목했으며 성급 주요매체는 물론 주내 주요매체들도 대부분 기자를 현지에 파견해 이 경기에 대한 높은 주목도를 보여줬다.

이날 장춘아태팀과의 경기는 경기명칭에 걸맞는 내용보다는 영입테스트를 받으러 꼬뜨디봐르에서 날아온 로란드선수의 실력을 보기 위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팀 코치 왕침에 따르면 로란드선수는 영입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장춘에 도착했으며 단 사흘간 팀과 함께 훈련했다.

로란드선수의 중국측 매니저의 소개에 따르면 191센치메터의 신장을 자랑하는 로란드선수는 꼬뜨디봐르 국가 소년팀, 청년팀, 올림픽팀에 입선된 경력이 있으며 4년전 유럽무대를 노크하다 테스트를 받던 도중 부상으로 꿈을 접은 아픈 경력도 갖고있는 선수였다. 이후 꼬뜨디봐르 갑급리그(1부리그)에서 줄곧 활약했다.

연변팀 감독 리광호는 “실력이 있는 용병들은 매니저가 ‘선 계약체결, 후 선수대면’을 요구하는 업계룰을 고집하고있어 결책층이 영입여부를 위한 판단에 있어서 피동적이며 테스트를 받는 선수들은 가격은 너무 비싼편이 아니지만 출중한 선수들이 대개 없는것이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리그잔류 성공”이라는 큰 압력을 받고있는 감독진으로 말할 때, 특히 감독진 수장으로서의 어려움을 십분 짐작할수 있는 말이였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로란드선수는 이날 전반전 18분경 고만국선수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주도해 선제꼴을 뽑았고 높은 신체소질과 신장우세를 리용해 동료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기 위한 노력을 보였으며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속도나 공 다루는 기술도 괜찮다는 느낌을 주었다.

한껨 평가전으로 한 선수의 실력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이 정도 실력의 스트라이커도 ‘상황악화’로 잡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목소리가 높은것도 취재를 통해 느껴졌다.

연변축구협회 사업일군에 따르면 월드컵 휴식기기간 연변팀에서 영입테스트를 받는 선수는 로란드선수뿐이며 나머지는 “선 계약체결, 후 감독진과의 대면”을 요구하는 선수가 두명 정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로란드선수의 매니저는 “로란드는 이 경기를 통해 테스트를 마친 뒤 이튿날인 26일  비자만기로 꼬뜨디봐르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연변팀에 테스트를 받으러 오기전 중국에서 뭘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올 여름이적시장이 7월 10일부터는 선수계약을 허락(7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하는 만큼 7월 15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련아르빈팀과의 축구협회컵경기,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련속 6껨의 홈경기를 감안할 때 로란드선수에 대한 최종 영입 혹은 포기 여부를 조만간 결정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여러 취재루트를 통해본 경우 기자의 느낌으로는 영입쪽으로 가닥이 흐르고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만약 연변축구구락부가 영입의사를 전달할 경우 로란드선수는 준비를 마치고 꼬뜨디봐르에서 연길로 날아와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팀과 합류, 짧은 시간이나마 선수들과의 융합을 다진 뒤 원톱 스트라이커로서 후반기 리그에서 팀과 영욕을 함께 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리영수 기자

로란드 프로필:

출생: 1989년생(25살)

국적: 꼬드디봐르

신장: 191센치메터

포지션: 공격수

경력: 꼬뜨디봐르 국가소년팀, 국가청년팀, 국가올림픽팀에 입선, 현재 꼬뜨디봐르 갑급리그 아비랑구단 소속선수

특점: 충격력과 지구력이 있으며 헤딩능력과 발기술을 고루 갖춘 선수

(프로필 출처: 로란드선수의 매니저 소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갑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광동성 매주시에 위치한 광주부력축구학교 훈련기지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21일 오전 연변룡정팀 총고문인 고훈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인민정부에서 내린 갑급리...
  • 2022-03-22
  • 흑룡강성의 빙설 운동 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 운동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速度滑冰)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중국 첫 빙상 종목 세계 챔피언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 운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
  • 2022-02-28
  • 오전 여섯시반에 기상해 이튿날 새벽 두시에 숙소에 도착, 그리고 오전 7시에 다시 경기장으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미터 결승이 있었던 2월 13일은 심양 출신 조선족대학생 곡오(2002년생, 북경체육대학 2학년)가 가장 바쁜 날이였다.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 지정 지원자로 배치받은 곡...
  • 2022-02-24
  •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1000메터 결승전이 국가스피스스케이팅관 ‘아이스리본’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한 연변적 김경주 선수는 경기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더스피스스케이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 2022-02-18
  • ●중국 슈퍼리그 '원조 명장' 리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심수팀 감독을 맡는다. 지난 12일 심수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리장수 감독을 선임했다. 리장수 감독은 3년 동안 심수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장수 감독은 중...
  • 2022-02-14
  •   2월 13일 마친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메터 결승전에서 연변 조선족선수 김경주는 37초 88의 성적으로 올림픽순위 최종 제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훌륭히 마쳤다. 그녀의 올림픽 첫 데뷔무대를 지켜보려고 룡정시텔레비죤방송국 융합매체센터에 마련된 대형 형광판 앞에 일찌감...
  • 2022-02-14
  • 2월 9일 오전 2022년 시즌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이 음력설 휴식기를 마치고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연변룡정팀은 한송봉 감독, 황천일 코치, 유림 골 키퍼 코치, 리영학 닥터의 지휘하에 27명의 선수들이 훈련회복과 전술훈련에 땀똥이를 ...
  • 2022-02-1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