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070축구클럽, 《삶 자체가 변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2일 21시21분    조회:34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6070축구클럽…《삶 자체가 변했습니다》

 


60세이상 팀원(28명)들로 구성된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이 최근 펼쳐졌던 제8회 연변코리아컵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0대, 70대를 포함하고있는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은 축구를 통해 후대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축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목적으로2014년 3월 창단되였는데 엄격한 회칙도 마련해 정규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흰구름혼례이불공장 최기춘사장이 협찬하고 있는 이 팀은 민족차별이 없이 협동심과 상호 존중과 격려를 바탕으로 운영되고있다. 이때문에 구단 성원들의 단합심은 재빠르게 성장했고 팀원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축구팀 성원이 28명으로 늘어났다.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이면 함께 모여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편 팀의 실력을 키워가고있으며 연변을 비롯한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 등 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생활축구경기대회와 축구동호회팀들과의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실력을 비기고 우의를 다지며 가족처럼 어울려가고있다.

축구팀을 이끌어가고있는 김재률 코지는 언젠가 한국 장수축구제에 참가했을 때 《9988234》란 특이한 구호를 접하게 되였는데 그 뜻을 알게 된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뜻인즉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면서 2~3일사이 생을 마감하는것으로 후대들에게 부담주지 말자는것이란다. 년령대가 높은 축구팀이다보니 팀원 챙기기도 더욱더 세심할수밖에 없었고 축구팀 운영에도 더욱 살손이 갈수밖에 없단다.

 



팀의 최로령자인 최창국(74세,왼쪽)선수.

이 축구단에서는 감독과 코치가 단원들의 체력과 기술향상, 후근을 맡는 등 내부분공을 세밀히 해 축구단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있는가 하면 매년 총화모임, 들놀이행사, 명절모임 등에 선수가족들도 동참시키는 등 축구팀 성원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우애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행사도 자주 갖기도 한다. 또한 어느 선수의 가정에 경조사가 있으면 찾아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면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있다.

김재률코치는 《우리 축구팀은 전문 축구선수나 영재만을 위한 팀이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팀이기 때문에 실력보다 노력을 중히 여기고 우정을 중히 여긴다》고 말한다.

이들 추구팀은 다가오는 9월 16일,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제축구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문에 팀의 최로령자인 최창국(74세)선수를 비롯해 60~70대가 주축인 선수들은 축구를 즐기고 훈련을 즐기면서 더더욱 열심하고있다.

김재률코치는 《향후 우리 팀의 력량이 더욱더 방대해져 스포츠를 통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나름대로 힘을 보태는 동시에 우리 축구단 역시 심신 량면에서 건전한 발전을 가져왔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있다》며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한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4월 29일 동영시에서 펼쳐진 소조리그에서의 김국호선수.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구역경기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연변해란강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총결승 진출이 확정되였다.   지난 4월 챔피언스리그 구역경기에서 참가해 조별리그  E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꼴 득실 차이로...
  • 2019-07-11
  •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0대1로 패했다...
  • 2019-07-10
  •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
  • 2019-07-08
  •        박권, '김청호'의 두뇌 될가      ‘천시인화’ 기회지만  글쎄…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감독에 갑자기 부임된 후  마침 찾아온 ‘천시지리인화’의  기회, 6월 15일부터 무려 7라운드가 련속 홈장인데다...
  • 2019-07-04
  • 승점이 필요한 경기였고 결국 승점쌓기에 성공하였다.   6월 29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도전하여 온 북경리공팀에 홈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연변북국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
  • 2019-07-01
  •   련속되는 저급실수로 실점을 반복, 연변북국팀은 졸전으로 홈장 3련승의 꿈을 접었다.    6월 2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 17라운드에서 연변북국팀은 보정용대와 홈장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새선수 영입으로 선수층이 한결 여유있는 김청감독은...
  • 2019-06-24
  •   연변북국팀이 가까스로 리그 2련승을 기록했다.   금방 이적한  4명 지원병이 출전한 가운데 허파의 결정꼴과 윤광이 선방으로 “김청호”는 행운의 2련승을 기록했다.    6월 19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6라운드경기에서 길림백가전에서 연...
  • 2019-06-21
  •   배육문(왼쪽우), 윤광(중간), 오영춘(오른쪽우), 리호(왼쪽아래), 리금우(오른쪽아래)   원 연변해란강팀의 주력선수들인  배육문, 윤광, 오영춘, 리호, 리금우 등 5명의 선수가 올시즌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연변북국팀으로 이적했다.   이로써 년초에 팀 해산으로 연변북국에서  뛰고 있는 리...
  • 2019-06-17
  • 2019시즌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연변북국-산서신도   경기시간:  6월 16일 오후 3시30분   경기지점: 왕청현인민체육장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30분 연변북국팀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산서신도팀과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3련패로  벼랑가에 몰...
  • 2019-06-13
  • 산동로능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도 선수가 독일에서 수술을 마치고 다시 팀에 복귀하였다. 지난 5월 26일에 있은 슈퍼리그 11라운드, 산동로능 대 광주부력의 경기가 있은 후 김경도 선수는 독일로 수술하러 가게 되였다. 산동로능팀은 그동안 슈퍼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컵 등 3선 작전을 펼쳐오면서 리상...
  • 2019-06-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