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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축구클럽, 《삶 자체가 변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2일 21시21분    조회: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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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사랑하는 6070축구클럽…《삶 자체가 변했습니다》

 


60세이상 팀원(28명)들로 구성된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이 최근 펼쳐졌던 제8회 연변코리아컵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0대, 70대를 포함하고있는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은 축구를 통해 후대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축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목적으로2014년 3월 창단되였는데 엄격한 회칙도 마련해 정규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흰구름혼례이불공장 최기춘사장이 협찬하고 있는 이 팀은 민족차별이 없이 협동심과 상호 존중과 격려를 바탕으로 운영되고있다. 이때문에 구단 성원들의 단합심은 재빠르게 성장했고 팀원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축구팀 성원이 28명으로 늘어났다.

흰구름축구클럽 축구팀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이면 함께 모여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한편 팀의 실력을 키워가고있으며 연변을 비롯한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 등 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생활축구경기대회와 축구동호회팀들과의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실력을 비기고 우의를 다지며 가족처럼 어울려가고있다.

축구팀을 이끌어가고있는 김재률 코지는 언젠가 한국 장수축구제에 참가했을 때 《9988234》란 특이한 구호를 접하게 되였는데 그 뜻을 알게 된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다. 뜻인즉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면서 2~3일사이 생을 마감하는것으로 후대들에게 부담주지 말자는것이란다. 년령대가 높은 축구팀이다보니 팀원 챙기기도 더욱더 세심할수밖에 없었고 축구팀 운영에도 더욱 살손이 갈수밖에 없단다.

 



팀의 최로령자인 최창국(74세,왼쪽)선수.

이 축구단에서는 감독과 코치가 단원들의 체력과 기술향상, 후근을 맡는 등 내부분공을 세밀히 해 축구단운영에 활기를 불어넣고있는가 하면 매년 총화모임, 들놀이행사, 명절모임 등에 선수가족들도 동참시키는 등 축구팀 성원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우애를 도모하기 위한 각종 행사도 자주 갖기도 한다. 또한 어느 선수의 가정에 경조사가 있으면 찾아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면서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있다.

김재률코치는 《우리 축구팀은 전문 축구선수나 영재만을 위한 팀이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팀이기 때문에 실력보다 노력을 중히 여기고 우정을 중히 여긴다》고 말한다.

이들 추구팀은 다가오는 9월 16일,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제축구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문에 팀의 최로령자인 최창국(74세)선수를 비롯해 60~70대가 주축인 선수들은 축구를 즐기고 훈련을 즐기면서 더더욱 열심하고있다.

김재률코치는 《향후 우리 팀의 력량이 더욱더 방대해져 스포츠를 통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나름대로 힘을 보태는 동시에 우리 축구단 역시 심신 량면에서 건전한 발전을 가져왔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있다》며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한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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