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수비력 저하가 패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09시45분    조회:18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창권(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연변팀 1대2로 호남상동팀에 패배


비록 상대팀이 강팀인것은 인정하지만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1대2의 분패를 당한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자신이 갖고있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본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호남상도팀의 우세로 연변팀은 많이 밀리는 모습이였고 후반전에는 선수교체는 물론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치렀다고 본다.

이번 경기의 패인을 여러가지 측면으로 분석할수 있으나 주관적으로는 연변팀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포함)들의 개인수비능력 부족과 연변팀의 수비조직력의 한계였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때문에 홈장전의 리점을 잘 살리지 못해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줌과 동시에 상대방의 핸들링 반칙으로 인한 페널티킥을 외면당한것이 이번 경기의 주된 패인이라고 본다.

전반전 9분경의 이른 실점으로 연변팀은 많은 고전을 했으나 후반전에 들어와 일련의 전술변화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것은 사실이다. 특히 김기수선수를 왼쪽 측면에서 중앙지역으로 올리고 고만국선수를 측면 미드필더로 적극 활용하면서 48분경에 최인선수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66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연변팀은 공격에서 화력점이 적어진것은 물론 상대방의 코너킥 공격과정에 고만국선수가 상대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반칙(애매한 판정)을 내주며 상대방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패하고말았다.

이번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나타난 연변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수비능력한계는 물론 연변팀의 허술한 개인수비능력과 협력수비가 상당히 취약한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난 한판이였다고 본다. 그외에도 후반전 67분경 김기수선수가 부상으로 나오자 수비진에서는 최전방 로란선수에게 곧바로 이어주는 롱패스가 공격패턴의 중심이 되면서 간혹 공을 올리긴 했으나 로란선수는 상대방의 협력수비에 막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상 원톱으로서 위치선정과 공배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단 한방이 부족했다.

매번 경기가 그렇듯이 팀이 승리하자면 운도 따라줘야 한다. 김기수선수의 부상악재도 원인이 되겠으나 이날 심판도 연변팀을 외면했다. 후반전이 끝날무렵 상대방이  금지구역내에서의 핸들링 반칙이 있었으나 주심은 이것을 불어주지 않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홈장전마저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당하니 선수들이나 팬들은 할말을 잃을수밖에 없다.

연변팀은 이번 패배로 앞으로 련이은 다섯번의 홈장전에서 적어도 4승 정도의 성적을 따내지 못하면 갑급리그보존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이번 경기를 통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변팀의 강급을 막자면 감독진과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축구행정가들의 외교력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감을 강하게 느꼈다. “연변보위전”을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축구는 내실을 다져 반드시 재기해 옛 휘황을 찾아야만 한다. 왜냐? 연변인민들에게 축구는 없어서는 안될 얼과 같은 존재이기때문이다. 우리는 연변축구를 절대 포기할수 없다. 연변축구의 귀중한 전통을 잃어버려서는 안되며 “축구고향”의 명예가 중국축구무대의 뒤...
  • 2014-09-15
  • 9월 13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중국축구갑급리그 제23라운드 천진송강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전반 43분경 천진송강팀에 선제꼴을 내주다가 후반 25분경 로란선수가 동점꼴을 뽑으며 최종 1대1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다. 18...
  • 2014-09-13
  •  끝내는 고종훈이 나섰다! 고종훈의 말대로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않던 떠멜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악의 위기의 연변팀 사령탑을 넘겨받았다. 리론상으로 남은 갑급보존의 실날같은 기회, 무려 22 껨 경기에 고작 2승 7무 13패의 력사상 최저의  성적, 더 무서운것은 승리의 자신감, 그...
  • 2014-09-13
  • 연변축구의 《고종훈시대》가 열렸다. 9월 8일,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축구구락부는 비상회의를 소집, 연변축구팀 리광호감독의 사표를 수락하고 새 감독에 고종훈씨를 선정했다. 9월 9일 오후 3시, 감독대행에 고종훈, 감독조리에 강한원, 김청, 통역에 졸라, 꼴키퍼지도에 유림으로 감독진을 재구성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 2014-09-10
  • 연변대학 체육학원 궁도부 리훈학생   부제: “전통체육문화의 미래는 우리 청춘들이 얼마만큼의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활을 잡은 줌손을 천천히 앞으로 밀면서 등힘으로 오른팔을 잡아당긴다. 활의 장력이 두손끝에서 팔과 어깨를 통해 온몸에 전달된다. 과녁을 향한 화살촉을 응시하며...
  • 2014-09-09
  •   지난 9월 6일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원정에서 1대5로 중경력범팀에 참패했다. 10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이날 경기결속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마지막 1분까지 포기하지 않고 뛴 우리 선수들한테 감사하다. 중경력범팀 슈퍼리그 진출하길 기원한다. 팀을 맡은후...
  • 2014-09-09
  • 무려 5꼴이나 먹으며 점수도 신심도 희망도 다 잃은 경기였다.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참패였다. 연변팀은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재 1위를 달리며 올시즌 슈퍼리그 강력 후보인 중경력범팀에 1대5 로 여지없이 란도질당했다. 이날 리광호감...
  • 2014-09-07
  •   지난 신강팀전의 완패로 극심한 타격을 받고 차차 침몰해 가고있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중경시올림픽체육쎈터에서 갑급리그의 선두 중경력범팀과 격돌하게 된다. 갑급리그 9껨만 남긴 연변팀은 지금까지 아직도 반전을 이루지 못했고 끊임없이 부진하면서 랭킹 최하위로 추락...
  • 2014-09-05
  • 2014시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시간 9월 6일 저녁 7시 30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쎈터   갈길 바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리광호 감독에게는 갑급리그의 선두 중경력범팀이라는 고비가 닥쳐왔다.   연변팀은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 2014-09-05
  •     손군선수의 회복상황을 료해하고 있는 연변팀 리영학의사.   지난 2012년 갑급시즌 연변팀에서 신진으로 반짝 활약상을 보였다가 꽤나 오래동안 연변팀 선수진영에서 볼수 없었던 손군선수ㅡ 연변도 아닌 중경에서 만난건 9월 3일이였다.   올해 21살인 얼굴에는 아직도 애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것...
  • 2014-09-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