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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의 척추“두동강”...후반기리그 홈장 첫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10시06분    조회: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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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1대2 분패 리그잔류 적신호! 실력 부족에 울고 심판에 울고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또다시 승리사냥에 실패했다.

연변팀은 19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치른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호남상도팀과의 경기에서 1대2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이날 연변팀은 주전 중앙수비 최민이 14라운드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명단에서 제외되고 외적용병 로란의 영입으로 선발 라인업을 새로 구성했다. 꼴문은 지문일(22번)키퍼가 나서고 수비진은 진효(5번)를 필두로 한광화(3번), 강홍권(12번), 오영춘(16번)이 선발 출격했다. 미드필드진은 지충국(10번)의 파트너로 리호(8번)가 리광호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2선 공격진은 김기수(11번)와 최인(7번) 그리고 김도형(9번)이 선발 출격했다. 원톱에는 새 외적용병 로란(40번)이 나섰다.

초반은 원정팀 호남상도팀의 흐름이였다. 연변팀은 “중원”을 압도당하며 제대로 된 플레이를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9분 상도팀 사유초(16번)의 회심의 슈팅이 그대로 꼴망을 갈랐다. 중원에서 상도팀이 뽈을 슈팅 포인트까지 가져오는 동안 연변팀 선수들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못한채 어이없게 상대에 꼴을 헌납했다. 이른 실점 이후 연변팀은 지충국, 리호, 김도형으로 조합된 “앞뒤허리”가 내내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뽈을 소유하고 공격진에 배급하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전반 38분 리광호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도형을 빼고 고만국(17번)을 투입했으며 변선의 김기수를 김도형 위치에, 고만국이 변선에 나섰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경기흐름이 연변팀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전반전은 연변팀이 0대1로 뒤진채 마감됐다.

후반이 시작돼 3분만에 연변팀은 날카로운 공격을 조직, 고만국의 패스를 최인이 득점으로 련결했다. 이대로는 무너질수 없는 연변팀에 희망이 된 소중한 득점이였다. 이후 잠시 경기흐름은 완전히 연변팀의것이였다. 하지만 67분경 경기판도를 바꾸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기수가 상대 수비 류옥성(22번)을 따돌리고 키퍼와의 1대1 상황이 되여질 찰나 류옥성이 반칙을 시도했다. 옐로카드로 이어졌지만 김기수는 담가에 실려 나와 다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연변팀은 역전을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김기수 대신 리훈이 투입됐다.

70분경 연변팀에 또 한번 통탄할 일이 발생했다. 상대의 코너킥공격도중 연변팀 금지구내에서 고만국선수와 상대 선수가 공쟁탈을 하면서 함께 넘어졌지만 심판은 즉각 페널티킥으로 판정했다. 상도팀의 외적용병 다무야노비치(10번)가 주도해 꼴로 련결했다.

리광호감독은 85분경 마지막 카드로 수비형 미드필더 리호를 빼고 리현준(24번)을 투입시켰다. 남은 시간 승부를 보겠다는 리광호감독의 의중이 드러나는 교체였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신진 리현준이 찌른 프리킥슛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막판 상대의 핸들링반칙이 호남상도팀 금지구내에서 있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연변팀은 동점꼴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1대2로 종료됐다.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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