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경맥주 2014 중국축구협회컵 제4륜경기에서 슈퍼리그 상해록지신화팀에 1대2로 패하면서 8강진출에 실패하였다.
7월 23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연경맥주 2014 중국축구협회컵 제4라운드경기에서 상해록지신화팀은 전반전 26분 머레노선수가 선체꼴을 뽑았고, 후반 20분 연변팀은 리성림이 동점꼴을 뽑았지만 후반 26분 상해신화팀 왕비선수에 결승꼴을 얻어맞으며 최종 1대2로 슈퍼리그 상해록지신화팀에 패하면서 8강진출에 실패하였다.
이날 리광호감독은 2진의 진영으로 슈퍼리그 강호 상해록지신화팀과 접전하였는데 4-2-3-1전술로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리호걸, 김홍우,리민휘, 김현을, 뒤허리에 리현준과 박세호, 진공형미드필더에 리군, 김파, 문학을 기용, 공격에 박만철을 배치하였다.
경기 초반부터 상해록지신화팀은 머레노의 왼쪽 돌파와 위협적인 코너킥으로 연변팀을 공략했다. 머레노는 김홍우와의 몸싸움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결정적인 찬스는 연변팀에게 먼저 찾아왔다. 전반 13분 문학의 패스를 받은 박만철이 슛을 시도했지만 아깝게 꼴대맞아 나갔다. 상해록지신화팀도 1분뒤 프리킥기회에 때린 머레노의 슛을 꼴키퍼 윤광이 몸을 날리며 쳐냈다.
련속 연변팀을 거세게 몰아붙이던 상해록지신화팀은 전반 26분 선제꼴을 뽑았다. 10번 머레노선수가 연변팀 금지구부근에서 때린 슛이 꼴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꼴 뒤진 연변팀도 전반 26분 리현준의 강슛이 꼴대우로 벗어났고 전반 42분 박만철의 슈팅도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에도 두 팀의 공방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김파의 프리킥슛이 문우로 날아지나갔다.
상해록지신화팀은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머레노가 정확히 연변팀 꼴망을 갈랐으나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다른 한명의 공격수가 휘슬이 울리기전에 금지구역안으로 들어왔다고 판정, 다시한번 키커로 나선 10번 머레노선수가 때린 슛이 꼴대우로 날아지나갔다.
이번에는 연변팀의 반격이 시작되였다.
후반 20분 리성림이 상대 금지구역안까지 돌파후 때린 슛이 수비에 맞아나오는것을 다시 보충슛을 날리며 동점꼴을 뽑았다.
동점꼴을 내주자 상해록지신화팀은 인차 선수교체를 하였다. 16번 왕비가 8번 범령강을 교체출전하였다.
후반 26분 머레노선수의 장거리패스를 받은 왕비가 슛을 날려 꼴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고했다.
연변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골을 위해 애를 쓰던 연변팀은 후반 36분 리호걸의 슈팅이 맥없이 상대꼴키퍼 선방에 맞았고 1분뒤 박만철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리훈이 슛을 날렸으나 수비에 맞고나오는 것을 다시 보충슛을 때렸으나 문우로 날아넘어갔다.
경기 내내 상해록지신화팀을 감싸주는듯한 느낌을 주는 주심이였고 연변관중들은 오랫동안 주심을 성토하며 《헤이소(黑哨)》를 외쳤다.
최후의 10분여간 연변팀은 남은 정력을 깡그리 쏟아가며 상대방을 밀어붙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슈팅하면 공이 크로스바(球门)위로 날아넘지 않으면 상대방 꼴키퍼의 품에 안기군 하면서 결국 1 : 2로 패했했다.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 갑급리그 제16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른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2-리호걸, 4-리민휘, 15-김홍우, 18-박만철, 19-리군, 21-김현, 24-리현준(56분, 28-리성림), 26-문학(56분 25-리훈), 27-김파(68분, 13-렴인걸),32-박세호
후보: 3-한광화, 9-김도형, 13-렴인걸, 14-리룡호, 22-지문일, 25-리훈, 28-리성림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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