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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축구] 승전만이 유일한 활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5일 08시04분    조회: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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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30분,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신축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숙적 북경팔희팀을 맞아 갑급리그 후반시즌 두번째 홈경기(제16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은 지난 갑급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 2로 호남상도팀에 분패하며 사실상 이미 갑급리그잔류에“적신호”를 켠 셈이다.그번 경기에서 한국적용병 김기수선수가 상대 태클에 넘어지며 심한 발목부상까지 당해“설상가상”이다. 그야말로 승점 3점과 용병을 다 잃는 “악재”를 당한 격이다.이제 더 이상 퇴로는 없다.현재 2승 3무 10패로 9점,15위에 머물며 사상 최악의 경우에 처해 있는 팀으로 놓고 말하면 련속으로 되는 홈승만이 활로를 개척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

올시즌 첫 경기로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 원정경기를 펼쳤는데 페널티킥이라는 절호의 승전기회를 놓치며 아쉽게도 0대0이라는 무승부를 거둔바 있다.하지만 현재 연변팀의 부진과 달리 북경팔희팀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바 지금까지(제15라운드) 7승 8무 0패로 29점을 기록,잠시 3위를 지키고 있고 불패의 성적을 자랑고있다. 올시즌들어 이 팀은 원정경기에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바 지금까지 4승 3무 0패로 원정경기 최고점수를 따내고 있다.게다가 월드컵휴식기간 북경팔희팀에서는 크로아찌아적 공격수 이반(40번)을 영입,실력을 한층 더 보강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비력이다.지금까지 15껨 경기에서 7꼴만 허락,갑급리그 16개 팀중 실점이 가장 적은 팀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특히 “호위병”으로 불리우는 로므니아적 중앙수비 거양(5번)은 수비시 위치선정과 1대1차단 능력이 매우 뛰여나 갑급리그 최우수 수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변팀의 새로운 창(矛)으로 갖 영입한 외적용병 로란이 가장 단단한 방패(盾)로 소문이 자자한 거양을 뚫을수 있을지...연변팀의 생존이 걸린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


연변일보/리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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