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 벼랑끝에 선 연변팀《생존법》어디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8일 07시40분    조회:19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쉬운 무승부다. 그야말로 《입안에 들어온 고기를 놓혀버린》 격이다.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홈장전에서 1대1 무승부로 3점벌이에 실패하면서 벼랑끝에 서게되었다. 왜냐하면 련이은 홈장 4경기에서 점수를 따지 못할 경우 사실상 갑급리그 탈락이 확실시 되기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두 팀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왜냐하면 연변팀으로서는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이 절실한 경기였다면 북경팔희팀으로서는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기때문이다.
 
이번 홈장전은 경기내용은 좋았으나 결과에는 만족할만한 경기가 못된다. 갈길바쁜 연변팀으로서는 승점만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또다시 《심판논란》으로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리광호식 축구》의 전술적 기반은 수비에 있다. 리광호감독이 선호하는 4-4-2 혹은 4-2-3-1 전술시스템은 먼저 방어벽을 두텁게 한 뒤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가기 위한 전형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만은 파격적이였다. 보다 공격적으로 강팀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렀기때문이다. 특히 전반전만 보더라고 공 점유률 65대 35의 높은 기록에다 슈팅에서 13대 2라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홈장전에서 연변팀은 조직력은 물론 경기운영능력도 비교적 안정적이였다. 3선의 간격은 경기내내 촘촘히 유지됐고 공수 모두 협력플레이가 원활히 이뤄졌다. 상대팀은 신체조건이 좋고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가 있는가 하면 수비가 비교적 안정적인 특징을 갖고있기때문에 우리가 내밀 카드는 조직력과 효과적인 전술운영능력이다.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방의 수비진을 깊이 파고들면서 상대방의 뒤공간을 노려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술변화는 물론 프리킥 전술에서 문장을 만들어야 승산이 있기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 4-4-2전술시스템을 들고나온 연변팀의 전술적 의도가 비교적 성공적이였다. 포백전술을 구사함에 있어서 일자수비와 협력수비도 중요하겠지만 능률적인 공격이 이뤄지자면 량쪽 날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측면 공격으로 상대 수비진의 간격을 넓혀놓은 뒤 날카롭고 창조적인 중앙 공격을 시도해야 득점할수 있다. 전반전42분경에 터뜨린 선제꼴은 바로 측면공격이 살아나면서 앞선에서 프리킥챤스를 얻어냄으로써 연변팀의 조직력과 보다 효과적인 프리킥 전술에서 얻어낸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들어서 비록 연변팀은 상대방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는 모습이였으나 나름대로 안정된 수비조직력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비교적 잘 막아냈다고 본다.
 
그러나 80분경 상대방은 연변팀의 수비수 진효선수가 넘어져 있는 틈을 타서 역습을 리용해 득점에 성공하여 동점꼴을 뽑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너무나 억울하고 아쉬운 것은 경기장에 넘어져 있는 선수를 내버려둔채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고 경기를 계속 진행하도록 한것은 연변팀이 또다시 홈장전에서 심판의 각별한 《혜택》을 받아 무승부에 그친 그 결과이다.
 
연변팀은 이번 홈장전 무승부로 3점벌이에 실패하면서 완전히 벼랑끝에 서게 되었다. 아직도 홈장전이 7경기가 남아 있어 리론적으로는 갑급잔류가 가능하나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다만 남은 경기는 최선을 다하는 것과 홈장 리점을 잘 살리는 길밖에 없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만에 하나 갑급리그보존에 실패할 경우 연변축구의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
 
프로세계는 잔인하다.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 여기는 요즘 프로축구에서는 《검은 고양이던 흰고양이던 쥐를 잡는게 좋은 고양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방법을 강구해서든지 연변팀의 강급만은 막아야 한다. 그대로 당해서만 안된다. 이를 위해서는 감독진과 선수들의 노력은 물론 축구행정가들의 《외교력》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무언가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
 
《진인사대천명(尽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다. 할수있는데까지 다하고 하늘에 맡긴다는 것으로서 연변팀의 향후 운명도 그렇지 않을까?


연변일보 김창권  (필자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췌육학 박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14시즌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시간 5월 10일 오후 3시 5월 10일 오후 3시 펼치게 될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북경리공팀과 양보할수 없는 일전을 펼치게 되는데 변화가 필요한 연변팀으로서는 자신감을 얻고 싸워야 할것 같다. 연변팀은 1승...
  • 2014-05-09
  • 6일 조선라선시인민위원회체육국 국장 김명주가 인솔한 체육대표단이 훈춘시에 와 청소년국제체육항목 교류사항에 대해 상담했다. 상담은 중조청소년국제축구경기를 치를데 관한 사항을 토의했는바  량측 청소년은 7월 중순에 조선라선시서, 9월 중순에는 훈춘시에서 각각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경기참가자는 반드시...
  • 2014-05-09
  • 8일 오후 1시 30분,연변요가협회 설립식이 연길국제예술전시쎈터에서 성황리에 소집되였다. 이날 설립식에는 주민정국 민간조직관리국,주체육국 해당 책임자들과 연변요가협회 68명 회원 및 기타 민간 관련 협회,클럽의 하객이 참석했다.이날 거수가결을 거쳐 연변요가협회 제1임 회장,부회장,비서장을 선출했다.이날 선거...
  • 2014-05-09
  • 5월 4일,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천진송강팀한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해 제3라운드 원정에서 2:4로 상대방을 역전승하던 경기와 비교해볼 때 실망이 큰것은 사실이다. 역전승과 역전패ㅡ 비교가 되지 않을수 없다. 연변팀은 매년 시즌 초반마다 경기성적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고있다. 지...
  • 2014-05-06
  • 연변천양천팀 열혈팬들로 운집된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에는 골간으로 맹활약하고있는 녀성팬 한분이 있는데 그가 바로 재무를 책임지고있는 박미화부장(26살)이다. 4월 19일 오후,기자는 홈장인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응원준비로 한창 바삐 보내고있는 그녀를 만났다. 다년간 연변축구팀의 충실한 팬으로 동분서주해온 박미...
  • 2014-05-05
  •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4' 무대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 음악에 맞춰 펼쳐진 오프닝 무대에서 김연아가 은반위를 수놓고 있다. 김연아의 현역 은퇴무대가 된 '올댓스케이트 2014'에는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의 갈라쇼 파트너로 ...
  • 2014-05-05
  • 지난 3월 16일, 대 북경팔희팀과의 첫 원정경기를 개시로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전반 경기에 밀착응원을 나선 조선족 특급축구팬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길림시의 리영승씨(29). 지난 2005년 우연하게 연길에 갔다가 하남다리에 걸려있던 연변팀 경기시간을 보고 처음으로 연변팀의 홈장...
  • 2014-05-05
  • 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고만국선수가 선제꼴을 넣었으나 천진송강팀에 련속 2꼴을 내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 2로 천진송강팀에 역전패 하고 말았다. 경기개시전 한시간반을 앞두고 길림시...
  • 2014-05-05
  • 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고만국선수가 선제꼴을 넣었으나 천진송강팀에 련속 2꼴을 내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 2로 천진송강팀에 역전패 하고 말았다.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리호은...
  • 2014-05-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