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끝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8월 9일 저녁 7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성도천성팀과 경기에서 전반전 0대2로 뒤지다가 지충국의 프리킥꼴과 김도형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란의 깨끗하게 꼴을 성사시키며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연변은 꼬뜨디봐르 용병 로란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지충국, 리호가 뒤허리에 배치됐고 리군, 리훈, 고만국이 중원에 위치했다. 강홍권, 진효, 최민, 오영춘이 포백을 구성했고, 윤광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이에 맞서는 성도천성팀은 수문장 장일락을 비롯해 최붕, 고상, 장지초, 부리스, 진개 등이 먼저 주력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건 연변팀이였다. 연변팀은 최전방 공격수인 로란이 공격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며 성도천성을 압박했다. 전반 4분 40번 로란의 슛이 성도천성팀 꼴키퍼가 쳐냈다.
선제꼴은 전반 13분 만에 터졌다. 장지초의 슛을 연변팀 팀주장 최민이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제 꼴문안에 차넣어 1-0으로 앞서나갔다.
반면 연변팀은 전반 16분 고만국의 변선돌파로 성도천성팀 꼴문을 두드렸으나 꼴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0분 19번 리군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10번 지충국이 올린 크로스를 용병 로란이 높이 뛰며 헤딩슛을 하였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22분 6번 리훈이 얻어낸 프리킥기회, 지충국이 올린 크로스를 19번 리군의 헤딩슛을 성도천성팀 꼴키퍼 장일락이 몸을 날리며 쳐냈다.
1꼴차 리드를 점한 성도천성팀 역시 추가꼴을 위해 연변의 꼴문을 두들겼다.전반 24분 반격에 나선 성도천성팀 11번 고상이 연변팀 수비수들 앞에서 슛을 날리며 추가꼴을 뽑았다.
련속 두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전반 27분 40번 로란의 패스를 받은 리훈이 슛을 날렸으나 꼴키퍼 가슴에 안겼다.
전반 29분 10번 지충국이 얻어낸 프리킥을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그림같은 자유축으로 추격꼴을 넣으로 한꼴을 따라잡았다.
동점꼴을 뽑으려는 연변팀은 련속되는 프리킥과 코너킥을 얻어가면서 상대 꼴문을 두드렸으나 꼴로는 련결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11번 김기수가 19번 리군을 교체출전했고 성도천성팀 역시 2명의 선수를 교체하엿다.
후반에도 두 팀의 공방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교체출전한 성도천성팀 브라질용병 마수사의 헤딩슛이 연변팀 꼴문우로 날아넘어갔다.
이번에는 연변팀의 반격이 시작되였다.
후반 15분 강홍권의 패스를 받은 리훈이 때린 슛이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22분 한국용병 김도형이 고만국을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에 날이서기 시작하였다. 후반 27분 김도형이 성도천성팀 금지구역안으로 올린 공은 누구의 발에도 맞지 않고 그대로 흘러지나가버렸다.
후반 30분 동점꼴을 뽑으려고 연변팀은 공격수 박만철이 리호를 교체출전했다. 1분후 김도형의 패스를 받은 박만철이 때린 슛이 성도천성팀 꼴키퍼에 안겨주었다.
후반 39분 후반교체출전한 한국용병 김도형이 상대금지구역안으로 돌파할 때 성도천성팀 장지초가 반칙을 해 주심은 패널티킥으로 선언, 이에 성도천성팀 감독진과 선수단이 항의하며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하였다. 용병 로란이 페널티킥꼴을 깨끗하게 가르며 동점꼴을 뽑았다.
최후의 남은시간 연변팀은 남은 정력을 깡그리 쏟아가며 상대방을 밀어붙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슈팅하면 상대방 꼴키퍼가 막아내면서 결국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갈길바쁜 연변팀은 오는 8월 16일 오후 3시30분 청도행우팀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제19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5-진효, 6-리훈, 8-리호, 10-지충국, 12-강홍권, 16-오영춘, 17-고만국, 19-리군, 20-최민, 40-로란
후보: 3-한광화, 9-김도형, 11-김기수, 18-박만철, 21-김현, 22-지문일, 32-박세호
제18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리공 0-2 호남상도
신강천산 1-1 광동일지천
하북중기 0-3 무한줘르
심양중택 1-2 청도중능
천진송강 1-2 북경팔희
중경력범 1-1 석가장영창
청도해우 2-2 심수홍찬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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