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연변삼부락장기클럽에서는“8.15” 연변로인절을 맞으면서 연길시 각 사회구역 로인들이 참석한 조선족장기경기를 펼쳤다.
연길시 민강사회구역 리남선진료소실외활동장에서 벌린 이번 조선족장기경기에는 50여명 60세이상 로인들이 참가하여 하루 동안 즐거운 대국을 벌렸다.결과 집단전에서 연변삼부락장기클럽 하남분회 1팀이 우승을,신흥가두분회팀이 준우승을,하남분회 2팀이 3등을,조양천분회팀이 4등을 차지했다.개인전에서는 리장철(하남분회 1팀)이 우승을,리학춘(조양천분회팀)이 준우승을,리룡덕(하남분회 1팀)이 3등을,홍승국(신흥가두분회팀)이 4등을 따냈다.
이번 경기를 마련한 연변삼부락장기클럽 해당책임자는 “로인들의 조선족장기 적극성을 동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해마다 이런 형식의 경기를 마련하여 로인들에게 경쟁의 즐거움을 마련할것이라고 했다.
연변일보 김창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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