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갈만큼 내려갔다. 더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 연변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연변팀은 최근 련속 5껨의 홈장경기에서 3무2패를 거두며 밑을 알수 없는 무승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
대 청도해우전에서 연변팀 한국용병 김기수는 팀이 2대2 동점 상황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도했지만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혀 실축하면서 역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김기수선수는 이날 최인선수가 뽑은 선제꼴에 기막힌 패스를 해줬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이날 천당과 지옥 사이를 오고 갔다. 물론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모든 책임을 그한테 돌리기에는 야비한감도 든다.
연변팀이 올시즌 살아남자면 가장 중요한것은 선수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굳은 믿음을 가져다주는것이다. 최근 연변팀은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 수비의 집중력, 전술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드러나고있다. 이를 해결하지 않는 한 무승사슬을 끊을수가 없을것이다.
수비의 보완과 함께 강한 위기의식 그리고 생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필요하다.
더이상 패할수 없고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림해야 한다. 그래야 부진을 털고 일어설수 있을것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영수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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