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07시47분    조회:23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왜냐하면 연변팀은 추호의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심수홍찬팀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그동안 연변팀은 8경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다. 아마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것 같다. 연변팀의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되면 갑급리그탈락이 확실시 될수 있다.

한마디로 이번 홈장전은 만족할만한 경기가 못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3개월간의 로임체불로 아무런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팀이지만 연변팀은 많은 준비를 하고도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오히려 전술적인 면이나 경기운영면에서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수 있다. 경기과정에 상대방은 전반전만해도 단 한번의 슈팅도 없었고 후반전에는 간헐적인 역습공격으로 8번의 슈팅을 때린 반면 연변팀은 전후반에 거쳐 무려 19번의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친점을 감안한다면 연변팀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너무나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할수 있다. 특히 72분경에 있은 고만국선수의 패널티킥 실축은 너무나 뼈아팠다.
 
이번 홈장전은 연변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하여 어떻게 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연변팀의 《무딘창끝》은 허술한 《방패》를 뚫지 못하여 너무나 아쉽다. 이번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기회가 너무나 많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은것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과도한 심리적 부담과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이 문제였기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본다.  전반전 36분경과 후반전 80분경에 절호의 득점기회를 날려보낸것은 물론 72경에 패널티킥 실축은 연변팀의 실날같은 희망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는 순간이였다는 생각이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리점에 힘입어 밀물공세로 전후반에 거쳐19번의 슈팅을 때리면서 상대방의 문전을 두드렸으나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뚫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3번의 상대방 문전지역에서 생긴 절호의 프리킥 챤스와 11번의 코너킥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은 연변팀의 취약한 기전술 운영능력을 반영한다. 그외에도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 5련전에서 이기지 못함으로하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과 자신감 상실로 공격수들의 공간침투는 물론 공격수들의 꼴 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홈장전 무승부로 연변팀은 계속하여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남은 10경기가 남아있어 리론상으로는 갑급리그보존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원정경기 7경기인만큼 사실상 어렵다. 다만  이기는 법을 배워 이기는 경기를 치름으로써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따내야만 갑급리그보존의 실날같은 희망을 살릴수 있다.
 
지금 연변팀은 《찬밥 식은밥》을 가릴때가 아니다. 원정전이든 홈장전이든 이기는 경기를 치러 점수를 따내야만 한다. 잔인한 프로세계에서 살아남는자만이 강자이만큼 어째든 살아남아만 한다. 왜냐하면 연변축구는 200백만 연변인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때문이다.
 
앞으로 연변팀은 하루빨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아야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수 있다. 《남을 전승하자면 자신부터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변팀은  심리적 압박감에서 해탈되어 자신감을 되찾고 나머지 10경기(홈장 3경기 원정 7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연변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팀 홈장경기 표를 샀나요?”7월 15일 연변팀과 귀주 지성팀과의 홈장경기가 아직 사흘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표를 구매하려고 연변축구팬들은 아침부터 100여메터의 줄을 서고 있다. 어떤 축구팬들은 이곳에서 한시간 넘어 줄을 서서야 표를 살수 있었다. 현재 연변팀의 표 한장은 “락양지...
  • 2015-07-16
  • 에두. 출처 | 허베이 SNS [스포츠서울]전북에서 연봉 40억원을 받고 중국 2부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한 이적한 에두가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완패했다.  에두는 12일(한국시간) 중국 연변연길경기장에서 열린 2015 중국 갑급리그(2부) 17라운드 연변장백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
  • 2015-07-13
  • 완벽한 경기였다. 또한 스티브의 두꼴로 스티브의 날이기도 하였다. 하북화하팀에서 거금으로 한국전북의 에듀선수 영입을 성사시키면서 현재 1위팀인 연변팀을 잡을 간큰 계획을 세웠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야망의 3점은 보기좋게 연변팀에게로 돌아갔다. 15년 58동성 중국축국 갑급리그 제17라운드 연변-하북화하전에서 ...
  • 2015-07-12
  • 12일(일요일) 오후 4시, 연변팀(승점 34, 1위)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하북화하팀(승점 28, 3위)을 만나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이 후반기 선두쟁탈의 향방을 가를 혈전이다. 승패여부에 따라 연변팀의 독주체제가 굳혀질수 있다. 지금까지 승점 6점차라는 격차를 보이고있지...
  • 2015-07-10
  • 7月12日(日)下午16:00 将在延吉市新体育场进行延边长白山第八轮主场对阵河北华夏幸福的比赛,望广大球迷到现场为延边长白山队加油助威。 直播:广播朝鲜语频率(AM120.6)、广播旅游生活频率(FM104.6)将分别用朝、汉两种语言进行实况解说,电视综合频道(ybtv-1)、延边广播电视网(www.iybtv.com)、延边广播电视网手...
  • 2015-07-10
  •     하태균 이적문제로 독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이에 7월 10일 조글로미디어는 다시 한번 전화취재를 하였다. 10일 오전 8시 한국 수원삼성측 이은호 홍보과장에게 상황을 물었다. 이은호 수원삼성 홍보과장은 “말씀드릴수 없다.한국내 언론에도 공식 발표한바 없다. ”고 말하고 기타 여러 물음에도...
  • 2015-07-10
  •   원제:서정원 감독이 밝히는 정대세 이적의 전말 "사실상 대체 불가" 인정하며 공백 최소화에 골머리 서정원 수원 감독은 한창 상승세를 타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공격수 정대세를 이적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아쉬워 하면서도 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속내를 털어놨다.(자...
  • 2015-07-09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