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최하위로 추락…위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07시45분    조회:29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영수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에서 지옥문에 들어섰다.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얘기이다.

연변팀은 8월 30일 저녁 7시 신강 체육중심에서 벌어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신강천산팀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완패를 당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경기력면에서 공격과 수비 어느것 할것없이 락제를 피할수 없는 졸전이였다.

이 패배는 연변팀으로서는 치명적이다. 경기전 15위였던 연변팀과 10위 신강천산팀의 승점차는 고작 10점, 즉 강등권이라는 진흙탕을 함께 뒹굴던 팀간 경기였다. 따라서 신강팀이든 연변팀이든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만 하는 소위 “6점짜리 경기”였다. 이 경기를 놓치면서 연변팀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게다가 이 패배를 통해 연변팀은 성도천성팀에 2점 차이로 벌어지며 최하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아직 9껨의 경기가 남아있다고는 하나 리광호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심리적타격을 안겨줄 상황이 주어진것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변팀의 9월 대진 일정이 좋지 못하다. 연변팀은 오는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체육중심에서 리그선두 중경력범과 격돌한후 9월 13일 홈에서 천진송강팀과 승부한다. 그리고 9월 21일 북경리공팀과 원정에서 일전을 벌릴 예정이다. 상위권에서 벌어지고있는 치렬한 순위경쟁을 감안할 때 중경력범팀, 천진송강팀이 연변팀전에 허술하게 림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북경리공팀 역시 홈에서 반드시 연변팀을 꺾고 강등권탈출을 시도하려 할것이 불보듯 뻔하다. 연변팀으로서는 매우 부담스럽다.

이 3련전에서 만에 하나 좋지 못한 결과를 낼 경우 연변팀은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기때문이다. 또 광동일지천팀, 성도천성팀 등 강등권 전쟁을 벌리고있는 팀들이 같은 시기 멀찍이 도망가는 상황이 빚어질 경우 뒤처진 연변팀이 따라가야 할 격차는 더욱 커진다는 점에서 더욱 괴로와질수밖에 없다. 자칫하면 최하위라는 가시방석이 고착화될수 있다.

걱정스런 부분은 연변팀의 경기력이 도통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것이다. 후반기 반전을 위한 공을 들였던 연변팀은 도리여 더 나빠지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리감독은 갖은 변화를 꾀하며 팀을 살리기 위해 안깐힘을 쓰고있다. 하지만 아직은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제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이대로라면 강등이라는 공포가 현실로 다가올것이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미국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치어리더들이 체서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미식축구 경기도중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올란도 매직의 치어리더들이 응원안무를 하면서 키스를 날리는 동작을 하고 있다. 뉴올리안즈 세인트 팀의 치어리더(검은색 유니폼)들이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응원을 하고 있다...
  • 2013-12-31
  • 최고의 실력 자랑…수도에서 축구고향 위상 지켜가 지난 12월 9일, 북경왕징(望京)복태호텔에서 백천조선족스포츠클럽 창단 10돐 기념행사가 있었다. 기념행사에는 북경조선족스포츠협회 회장 김영식, 원 연변축구팀 선수 리홍군, 리찬걸 등 조선족축구계 인사들이 초청을 받고 참석했다. 이날 백천스포츠클럽은 3...
  • 2013-12-30
  • 올시즌 연변팀에는 리재민, 김기수, 고기구 등 3명의 한국적선수가 용병으로 뛰였다. 리재민선수(공격)가 18꼴, 김기수선수(하프)가 5꼴, 고기구선수(수비)가 1꼴을 기록했다. 올시즌 연변팀이 기록한 총 42꼴...
  • 2013-12-30
  •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가장 비싸게 지어진 축구장의 지붕에서 루수가 발견돼 브라질당국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린샤국립 경기장에서 지난주말 열린 브라질과 칠레의 여자축구경기도중 비가 내렸고 이 비물이 관중석...
  • 2013-12-25
  •   글쓴이 김원범선생은 중국조선족 축구발원지인 룡정시 덕신향에서 출생했다. 축구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그는 축구에 관한 글을 구김없고 짜임새있게 쓰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조선, 한국에 까...
  • 2013-12-25
  •   LiveRe Widzet 좋아요1 슬퍼요0 유익해요0 화나요0 황당해요0 twitter0 facebook0 me2day0 cyworld0 linkedIn0 [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remov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한국과 함께 묶인 알제리가 스파링 파트너로 중국을 낙점했다....
  • 2013-12-24
  •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 홈페이지 통해 실시   2013년도 축구팬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연변장백호랑이 《최우수선수》 네트워크 평의선발활동이 정식 시작되였다. 연변장백호랑이축구구락부에서 조직하는 이번 활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홈페이지(www.ybsports.gov.cn) 혹은 연변장백호랑...
  • 2013-12-24
  •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독자들과 공감을 나눠보려 한다. 페어플레이는 규칙상 정정당당한 경기정신에 립각해 경기를 한다는 뜻이다. 스포츠계에는 &...
  • 2013-12-24
  • 강등위기 가시밭길… 위험천만했던 시즌 -2013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총결산(연변팀편) 중국프로축구 한겨레 판도에서의 최대산맥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 2013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표현은 한부의 막장드라마와 같았다. 시즌 개시를 앞두고 주력선수들이 대거 리탈했는가 하면, 시즌...
  • 2013-12-23
  • 축구팬 방운봉로인의 축구사랑 “연길대교 교량주체 웃부분 구조는 나래를 펼친 학의 조형으로 되여있는데 량 날개 가운데인 격리란간에 축구공 조형물을 세워놓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먼발치에서 보면 축구공이 학의 머리처럼 보여 ‘동북아의 명주’ 연길시가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차게 솟으려는 기상이...
  • 2013-1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