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갑급리그 제22라운드
경기시간 9월 6일 저녁 7시 30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쎈터
갈길 바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리광호 감독에게는 갑급리그의 선두 중경력범팀이라는 고비가 닥쳐왔다.
연변팀은 6일 저녁 7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쎈터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슈퍼리그 강력 후보인 중경력범팀을 상대로 도전한다. 강급권 늪에서 헤여나려고 고전하고있는 연변팀엔 《엎친데 덮친》격이다.
현재 연변팀은 리그 16위 즉 꼴찌에 놓여있어 15위팀인 성도천성과 승점차이는 단 2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연변팀은 그동안 9경기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있다.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되면 갑급리그 탈락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에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번 중경력범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어야만 한다.
그동안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것 같은 연변팀은 이기는 법을 배워 이기는 경기를 치름으로써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따내야만 갑급리그보존의 실날같은 희망을 살릴수 있다.
반면 중경력범팀은 신장 1.87센치메터의 브라질용병 아우그스토(9번)선수가 현재 15꼴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선수인 왕동(6번)도 현재 13꼴을 기록, 이들 두 선수가 현재 갑급리그 꼴잡이 순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외 브라질용병들인 애리야스(8번), 오란도(10번)선수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오직 슈퍼리그 진출목표를 향하고 있는 중경력범팀은 21라우드까지 13승 6무 2패(승점 45점)로 순위 1위로 달리고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심중경력범팀이다. 힘든 시기에 버거운 상대를 만난 리광호 감독이 반전을 위해서는 중경이라는 고비를 넘어야 한다. 특히 승점에 너무 목마른 연변팀에서 이기는 축구의 열쇠를 찾는것이 급선무다. 이제 남은 9껨, 껨마다 결전이다.
연변팀 립장에서는 당면 오로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최선을 다하는》 연변팀이 될수 있을지 남은 9경기(홈장전 3경기 원정경기 6경기)에서 갑급리그 잔류를 위한 사투를 펼쳐야만 하는 상황이다.
연변팀은 하루빨리 과도한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고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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