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모스네타 1시간 4분 48초로 남자하프마라톤 1등
9월 6일 오전 8시 30분에 막을 올린 2014《천지컵》화룡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3시간의 치렬한 각축전 끝에 11시 30분에 원만히 막을 내렸다.
화룡시당위 부서기이며 시장인 김렬이 출발식을 사회하였다. 출발식에서 국가체육총국 륙상운동관리중심 부주임 왕대위, 길림성체육국 국장 송계신, 연변주당위 부서기, 주장 리경호,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부주장 부문표, 장백산관리위원회 부주임 곽건군, 연변주체육국 국장 임종현, 화룡시당위서기 최광덕, 천지그룹 총경리 조장수, 연변농촌상업은행 동사장 손경량 등이 이번 마라톤경기 출발을 알리는 피스톨(发令枪)을 당겼다. 총소리와 함께 13개 국가와 지구에서 온 10293명의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선수들이 붉은해광장에 설치된 스타트라인을 넘어 인내력과 의지와 체력을 비기는 치렬한 경주에 뛰여들었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마라톤경기는 중앙텔레비죤체육채널(CCTV5)에 의해 생방송으로 전국에 방송되였다. 마라톤경기코스에 포함된 붉은해광장, 영문가, 문화로, 인민대가, 화룡대가에는 응원하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꽃과 붉은기를 흔들며 축제의 분위기룰 만들었고 붉은해광장에서는 전통음식전시, 지방특산물전시, 서법전시와 다양한 민속전시와 축하공연이 시간에 맞추어 진행되면서 라스트 스퍼트(终点冲刺)를 기다리는 관중들의 발목을 잡았다.
남자하프마라톤 1등한 모스네타 지레모바예
녀자하프마라톤에서 1등한 체가게로 레타
경기결과 에티오피아의 모스네타 지레모바예가 1시간 4분 48초의 성적으로 남자하프마라톤 1등을 차지하고 케니아의 폴 키푸쿠레 체첼이 1시간 5분 8초,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네지워 데거타가 1시간 5분 37초의 성적으로 2, 3위를 차지하였다. 녀자하프마라톤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선수들이 1, 2, 3위를 차지하였는데 그들로는 체가게로 레타(1분 19분 32초), 해런 베커리 토라(1분 20분 17초), 구룸 토라사 차라(1분 20분 52초)이다. 이번 남녀하프마라톤의 상금은 1위부터 6위까지 각각 5000딸라, 3500딸라, 2600딸라, 2000딸라, 1500딸라, 1000딸라이고 7위부터 10위까지는 500딸라이다.
경기후 모스네타와 레타는 화룡시의 환경과 코스조건이 모두 훌륭했다고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화룡에 와서 마라톤경기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평균년령인 60세인 10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통화시의 대표는 아름다운 변강도시 화룡에서 국제마라톤경기에 참가한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경기에서 비록 한명도 등수에 들지 못했지만 20여명은 5키로메터, 50여명은 10키로메터를 완주했다고 하면서 일생동안 추억에 남을 쾌거를 올렸다고 표시하였다.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2회째 국제하프마라톤경기를 주최한 화룡시는 마라톤경기를 통해 5069평방킬로메터의 면적에 22만명 인구를 가진 변강소도시로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는 관광레저도시 화룡으로 거듭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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