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훈련현장을 가다 -“우리는 살아남을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6일 09시03분    조회:9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 하북중기팀전에 대한 필승의지로 똘똘 뭉쳐있다. 사진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있는 연변팀 건아들 모습.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을것이다. 토요일 하북중기팀과의 경기(27일 오후 3시 룡정시해란강경기장서 개시)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리그 잔류를 위한 동력을 만들것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 기용폭을 넓히고있다”

24일,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만난 고종훈감독은 그 어느때보다 비장했다. 올시즌 기적을 일궈내 팀을 리그에 잔류시키는것이 현재 그의 가장 큰 목표였다. 고감독은 랭정한 시각으로 현재 팀 분위기를 진단하면서 동시에 선수들이 잘한 부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었다.

훈련은 목적별로 진행되고있었다. 그동안의 성적부진을 털어내고 올시즌 살아남기 위한 선수들의 결연함은 훈련모습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고향인민들의 마음을 절감해서인지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을 감추고 훈련에 혼신을 다하고있었다.

지난 북경리공팀전 4대2 원정승으로 선수들의 사기는 한껏 올라있었고 훈련모습은 훈훈했다.

“머리들어”, “마지막까지 해야지”, “빨리빨리, 숨돌리며”, “스톱, 이럴땐 이쪽으로 빠져야지”…고종훈감독의 요구는 엄하고 세심했다.

축구공이 훈련장밖으로 나오면 열심히 달려가 주어오는 사람이 눈에 띄였다. 다름아닌 주체육국 임종현국장이였다.

“리공팀전 승리로 선수들의 심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남은 매껨매껨이 사활전입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것입니다”

임종현국장은 올시즌 리그잔류 점수선을 27점으로 판단, “현재 17점인 상황을 감안해 남은 6껨 경기서 3승1무를 거둬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여러 조치를 들이대 갑급리그 잔류를 성공시킬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훈련은 선수들간 페싱게임, 공뺏기게임, 실전을 대비한 경기 등으로 활발히 진행되였다. 축구결책층, 감독진을 포함한 선수단 모두 각오가 비장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돌아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강호 할빈의등팀을 불러들여 제7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친다. 생방송을 시청할수 있는 주소입니다. 연변종합채널 (ybtv-1), 연변라디오텔레죤넷 (www.iybtv.com) 연변라디오텔레지죤넷모바일로 동시 시청 가능합니다. 출처-연변텔레비죤방송국
  • 2015-04-29
  •   박태하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3승 3무, 원정경기에서 무패행진을 하면서 갑급경기에 참가한 이래 제일좋은 순항을 이어오고 있다. 연변팀은 4월 25일 우룸치 체육쎈터에서 열린 2015년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에서 신강천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하태균의 선제꼴로 앞...
  • 2015-04-26
  •   올시즌 모든 사람들을 놀래우는 팀이 있다. 바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다. 연변팀은 현재 3승 2무로 11점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1위에 등극, 5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하며 갑급리그의 진정한 다크호스(黑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원정 승리후(19일 북경서 4대2로 북경리공팀 제압)  연변팀은 22일 우룸...
  • 2015-04-23
  •   왕청에 연변 첫 국제표준급 속도스케트관이 곧 일떠서게 된다. 현재 왕청현 해당 부문에서는 속도스케트관(왕청현체육장동쪽에 위치) 재시공(6월 개시)을 위한 준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우리 주 첫 실내국제표준급 속도스케트관인 연변속도스케트관(명칭 잠정)은 총투자가 4500만원, 총부지면적이 3만평방메터...
  • 2015-04-23
  • 4월19일 오후, 50만 방문객수를 기록하는 연변장백산축구팀 팬들이 인터넷을 통한 축구생방송에 참여하면서 팀에 대한 불타는 응원열정과 다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어 세상을 깜짝 놀래웠다. 이날 연변팀은 북경리공팀과 북경에서 원정경기를 펼쳤는데 중국에서 가장 큰 원창체육생방송플랫폼인 장어(章鱼) TV에서 생방송을 ...
  • 2015-04-20
  • △ 첫번째 꼴을 넣고있는 스티브선수. 무패행진을 하고있는 두 팀, 북경리공과 연변팀이 만난 경기가 4월 19일 북경리공대학체육장에서 펼쳐졌다. 경기시작 5분경 연변팀의 스티브가 헤딩슛으로 리공팀의 꼴문을 갈랐다. 연변팀은 전반전 내내 경기주동권을 장악하며 꼼꼼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반격을 노리던 리공팀은 하...
  • 2015-04-20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국동포배구단 월드스카이팀. 지난 4월3일 세계화인연맹이 주최한 ‘제8회 세계화인절’에서 중국동포배구단 월드스카이팀이 3등상을 수상했다.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인천글로벌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배구경기에는 8개국 남자팀, 7개국 여자배구팀이 출전하였으며 치열한 경기...
  • 2015-04-15
  • 중국 슈퍼리그에 이어 갑급리그도 거금을 쏟아붓는 팀들이 늘어나며 극소수의 팀들을 놔두고는 승격 이상의 목표를 꿈꾸기 힘들어졌다. 대신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팀들은 늘어났다. 그런 현실의 무게를 이겨내려는 팀이 있다. 2015 시즌 갑급리그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연변장백산팀이다. 지난해 연변팀은 강등의 아픔을 맛...
  • 2015-04-15
  • [정하나시선]   경기전 예견한대로 박태하호는 첫 홈장에서 고전을 했다. 1점이라는 점수와 손에 땀을 쥐는 경기내용에 팬들의 기대와는 어딘가 다르다고들 한다. 그러나 필자는 이날 1점이 아주 소중하며 잃은 2점으로 지불한 학비도 아주 값지며 또 아주 적시적인 급시우라고 생각한다. 1. 현위치 현재 우리팀은 8점...
  • 2015-04-14
  •   선제꼴을 터뜨리고 있는 하태균선수. 오랜만에 축국경기에 구경에 나아갔다. 오랜 가뭄끝에 내랜 비는 연변의 봄을 적시면서 삶과 세월속에 지친 축구팬들의 마음도 적셔주는듯했다. 2승1무의 화려한 시작을 맞이하는 연변장백산축구팀 몇년째 부진한 성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래도 축구를 사랑하는 연변의 축...
  • 2015-04-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