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30분,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갑급리그잔류의 직접적 경쟁자 광동일지천팀과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현재 순위 14위,16위에 머물러 있는 량팀 모두에게 본륜 경기가 올시즌 이래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일단 연변팀은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현실이다.올시즌 4껨만 남겨둔 상황서 현재 18점으로 꼴찌에 있는 연변팀은 광동일지천팀(14위)과의 점수차이가 8점이다.만약 이날의 생사전에서 패배할 경우 점수차이는 11점으로 벌어져 금후 남은 3껨 경기에서 전승한다고 해도 강등은 피할수 없게 된다.사실 남은 3껨을 광동일지천팀이 전부 패한다고 볼수 없기에 연변팀은 오직 이날 승전을 일궈내야만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릴수 있다.
지난 청도중능팀과의 경기에서 한순간의 방심으로 무승부(경기결속 1분 남겨두고 실점,1대1)를 거뒀던 연변팀은 땅을 치며 통곡해야 했다.진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던 지난 경기는 올시즌 연변팀의“불운”을 그대로 그려냈다.
광동일지천팀도 대 연변팀전에서 승리가 절실한건 마찬가지다.해마다 갑급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광동일지천팀은 올시즌도 슈퍼리그진급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까지 5승 11무 10패(26점)로 리그 14위를 달리며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고전하고있다.순위 15위의 성도천성팀(19점)과 승점 7점차를 기록하고있는 광동일지천팀은 연변팀과의 승리로 리그잔류를 최대한 앞당겨 확정지으려 할것이다.때문에 국내 매스컴은 이번 경기를“잔류와 강등의 확정전”으로 일컬으며 주목하고있다.
광주시 황포경기장에서 11일 펼쳐지는 량팀의 경기가 과연 연변팀이 목숨을 끝까지 이어가는 경기가 될지 아니면 광동일지천팀의 리그잔류를 확정짓는 경기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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