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강급분석] 선수들, 대우는 올라가고 실력은 내려가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09시25분    조회:25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선수들의 월급 두배로 증가

◆ 일부 주력선수 표현 지난 시즌 수준 도달 못해

중국 갑급리그는 외적용병에 의거해야 한다. 하지만 갑급리그에서 교체멤버까지 외적용병은 4명으로 제한되여있다. 때문에 한껨의 경기에 외적용병 3명, 국내선수는 반드시 8명이여야 하는데 이 8명의 수준발휘여하가 한껨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솔직히 따져보면 이번 시즌 연변팀의 국내선수중 진정으로 만족할만한 선수를 찾아볼수가 없다.

문제는 연변팀이 선수들의 월급을 두배를 올린 상황에서 발생했다는것이다. 월급은 올랐지만 플레이는 내려가고…이번 연변팀의 강급에 국내선수들도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다.

로임 인상후 《하혈현상》 사라져

국내 축구단 선수대우에서 장기간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해오던 연변팀은 매 시즌이 결속될 때마다 주력을 잃었다. 하지만 올 시즌 월급이 오른후 류실된 선수는 오직 2명뿐이였다.

연변팀은 그동안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배육문, 한청송, 최영철, 고만국 등 주력들이 팀을 떠나갔다. 원인은 연변팀의 대우가 낮은것이였다. 월급이 가장 높은 꼴키퍼와 미드필드의 월급도 1만 3000원밖에 안되였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클럽에서는 로임을 대폭 올려주는것으로 선수들을 안심시켰다. 지충국은 줄곧 슈퍼리그로 옮기려 했지만 클럽의 감화에 계속 남았다. 최인과 리민휘는 청도해우에서 동계훈련을 하다 올 시즌 경기 시작을 앞두고 돌아왔다.

최종 이적한 2명의 젊은 선수는 미드필드 석철(19세)과 박도우(20세)다. 이전료 30만원으로 중경력범에 팔려간 석철은 지난 시즌 조긍연감독의 발탁으로 경기를 뛰였는데 표현이 줄곧 괜찮았다. 조기 일본에서 활약했던 박도우는 연변팀을 떠난후 현재 한국의 전남팀에서 훈련하고있는데 아직 계약이 없는 상황이다.

좋은 재목으로 보이는 이 두 젊은 선수가 떠나자 클럽 지도자는 《일부 불량한 매니저들이 기회를 틈 타 빼간것이다》고 한탄했다.

다시 계약한 선수들 《빛 좋은 장식품》

선수들의 대우를 높여 외지의 연변적선수들을 돌아오게 하는 한편 주력을 잃지 않는것이 올해 연변팀이 제정한 책략이다. 이러한 전략아래 상해련성의 로장이였던 고만국, 호남상도의 한광화, 청도해우의 리민휘, 북경리공의 리훈이 연변팀에 돌아왔다. 그들과의 계약내용을 보면 모두 괜찮았는데 월급대우는 기타 갑급팀 주력들의 대우였다.

하지만 월급이 가장 높은 리민휘의 경우 표현이 엉망이였다고 할수 있다. 시즌 초기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력이 급하강해 워낙 중앙수비의 주력이였던것이 나중에 진효, 김홍우, 한광화 다음의 네번째 중앙수비로 전락했다. 또한 리민휘의 인입으로 감독의 용병인입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호남상도의 한 실력파 중앙수비가 연변팀 합류를 희망했지만 중앙수비명단에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했다.

패전후 선수들 심리평형을 잃어

축구팀이 련속 실패하자 선수들의 심리상태가 평형을 잃기 시작했다. 경기장에서 서로 원망하고 젊은 선수는 실수만 있으면 로장선수의 야단을 맞아야 했다. 한 로장선수는 젊은 선수가 기회를 놓치자 경기가 결속되여 뻐스에 오를 때까지 줄곧 꾸짖었다.

또 한국용병 김도형은 국내 로장선수들의 분풀이 대상이 되였는데 쩍하면 그를 욕할뿐더러 경기장에서 그에게 공을 넘겨주지도 않았다. 고종훈이 감독을 맡은후 로장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젊은 선수들을 욕해서는 안된다고 특별히 강조했지만 경고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아예 이런 선수들을 후보석에 앉혀놓았다. 선수들끼리 서로 원망만 한다면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가 없다.

시즌전 준비시간 미흡

연변팀의 절대적인 핵심선수인 최민, 최인과 지충국은 이번 시즌에서 기대만큼 기둥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리더 최민은 석가장영창, 하북중기, 성도천성, 청도해우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지난 시즌에서 최민은 중경력범에서 돌아온후 중앙수비로 바뀌였는데 아주 잘 싸웠다. 팀이 점수가 가장 필요할 때 프리킥도 넣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최인에게서도 나타났다. 지난 시즌 그는 관건적인 꼴들을 넣어 슈퍼리그에 도전하는 하남과 할빈을 격파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변했다. 지충국은 프리킥으로 번번이 득점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그의 표현은 지난 시즌보다 못했다.

한 내부인사는 《이는 주로 시즌전의 준비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기때문이다》고 총화했다. 특히 최인의 경우 청도해우에서 시즌준비를 하면서 연변팀과는 전혀 발을 맟추지 못했다.

현지 선수들 긴박감이 없다

이번 시즌 연변팀의 중간수비중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5호 진효인데 그는 조선족이 아니다. 진효는 1997년 황경량 다음으로 이전에 연변팀에서 활약한적이 없지만 직접 주력으로 활약한 첫 국내선수이자 유일한 한족선수다. 정직하고 무던한 이 산동사나이는 지난 시즌 귀주지성팀의 리더였지만 이번 시즌 계속 갑급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귀주를 떠났다. 올 시즌이 시작된후 그의 신중하고 부지런한 태도는 팀 동료들의 칭찬을 받았다. 연변팀의 가장 위급한 시각에 그는 미니블로그에 《마지막 힘을 다해 싸워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겨 많은 연변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진효의 계약기한은 1년뿐이기에 명년에는 아마도 귀주로 돌아가야 할것 같다.

수년간 연변팀의 선수는 절대대분분이 연변적선수들이였다. 이번 시즌 등록한 33명 선수중 4명의 용병외 25명이 현지선수들이다. 국내선수간의 정상적 교류와 보충이 없고 외래선수가 없으면 현지 선수들은 긴박감이 없게 된다고 한 축구계 인사는 주장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천양천팀이 난적 신강팀을 꺾고시즌 첫승을 따냈다.홈장 첫승이자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후 갑급리그에서 거둔 첫승이기에 그의미가 더크다. 팀의 원정부진과 속출한 부상선수로 인해 많은 언론들이 연변팀의“위기설”을 꺼냈을 정도로 연변팀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지만 이번의 첫승으로 분위기 전환...
  • 2014-04-21
  •  연변팀 첫홈장, 신강팀 제물로 승전고 둥둥 올시즌 첫 홈장경기에서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1대0으로 승리해 첫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현실로 되였다.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신강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고만...
  • 2014-04-19
  • 길림신문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와 상호합작조약 체결 연변팀을 사랑하고 축구를 관심하는 광범한 조선족 축구팬들이 전문 축구사이트를 통해 연변구단과 우리민족 축구계의 최신뉴스를 접하고 호상 교류하고 힘을 뭉치게 되였다. 중국 첫 우리글 축구전문사이트인 길림신문축구사이트(http://sports.jlcxwb.com/)가 18일 오...
  • 2014-04-18
  • 2014시즌 갑급리그 제6라운드/경기시간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5라운드 첫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신강팀은 원 호북화개르팀, 올시즌 홈장을 신강으로 옮기면서 신강천...
  • 2014-04-18
  • 비록 올 갑급시즌 출전이래 1무 4패(원정경기)로 초반부터 부진하고 있지만 수많은 연변의 축구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지난 3년동안 젊음의 패기로 똘똘 뭉쳐 에너지 넘치는 응원을 펼쳐온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은 올시즌 홈장경기에서 보다 효과적이고도 조직적인 응원을 준비하기 위해 요즘 분주하게 보내고있다...
  • 2014-04-18
  • 16일,강서성 남창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컵 제2륜 강서련성팀(을급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대부분 주력을 출전시킨 연변천양천팀은 1대0으로 대방을 전승하여 도태시키면서 승전 감각을 찾기 시작했다. 중국축구협회컵 제1륜경기에서 3대0으로 산동등정팀을 물리친 강서련성팀은 지난해 을급시즌에서 제5위를...
  • 2014-04-18
  • 연변TV 위성채널에서 올 시즌 연변천양천팀 전부의 홈경기를 생방송하게 된다. 17일,연변TV 판공실 림송철주임에 따르면 연변TV에서는 이번 연변천양천팀 홈경기 생방송을 위해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했는바 대형중계차 한대와 40여명 인력을 동원,경기 당일 12시부터 생방송준비를 다그치게 되며 해당단위 케블선을 리용해...
  • 2014-04-18
  • 19일 오후 2시 30분,연변천양천팀은 새로 건설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신강팀과 첫 홈경기(제6륜)를 치르게 된다. 련속 5륜 원정경기에서 1무4패로 심신이 지친 연변천양천팀이지만 16일에 있은 중국축구협회컵 대 강서련성팀과의 경기에서 승전을 거두어 다소 사기가 진작된듯 싶다.하지만 홈장이라고 하여 절대로 심리적...
  • 2014-04-18
  • 4월 16일 오후 3시, 연경맥주 2014 중국축구협회컵 제2라운드경기가 강서성 남창올림픽체육중에서 있었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37분 리호걸선수의 쐐기꼴에 힘입어 을급팀 강서련성팀을 전승하고 중국축구협회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전부의 주력진영으로 을급팀 강서련성팀과 ...
  • 2014-04-17
  • 2014단동항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 및 료녕성체전 반코스마라톤대회가 5월 25일 단동시에서 진행된다. 2006년에 시작되여 올해 제7회를 맞이하는  단동항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는 매년 5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의 시발점은 빈강중로 로즈광장에서...
  • 2014-04-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