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강급분석] 선수들, 대우는 올라가고 실력은 내려가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09시25분    조회:25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선수들의 월급 두배로 증가

◆ 일부 주력선수 표현 지난 시즌 수준 도달 못해

중국 갑급리그는 외적용병에 의거해야 한다. 하지만 갑급리그에서 교체멤버까지 외적용병은 4명으로 제한되여있다. 때문에 한껨의 경기에 외적용병 3명, 국내선수는 반드시 8명이여야 하는데 이 8명의 수준발휘여하가 한껨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솔직히 따져보면 이번 시즌 연변팀의 국내선수중 진정으로 만족할만한 선수를 찾아볼수가 없다.

문제는 연변팀이 선수들의 월급을 두배를 올린 상황에서 발생했다는것이다. 월급은 올랐지만 플레이는 내려가고…이번 연변팀의 강급에 국내선수들도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다.

로임 인상후 《하혈현상》 사라져

국내 축구단 선수대우에서 장기간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해오던 연변팀은 매 시즌이 결속될 때마다 주력을 잃었다. 하지만 올 시즌 월급이 오른후 류실된 선수는 오직 2명뿐이였다.

연변팀은 그동안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배육문, 한청송, 최영철, 고만국 등 주력들이 팀을 떠나갔다. 원인은 연변팀의 대우가 낮은것이였다. 월급이 가장 높은 꼴키퍼와 미드필드의 월급도 1만 3000원밖에 안되였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클럽에서는 로임을 대폭 올려주는것으로 선수들을 안심시켰다. 지충국은 줄곧 슈퍼리그로 옮기려 했지만 클럽의 감화에 계속 남았다. 최인과 리민휘는 청도해우에서 동계훈련을 하다 올 시즌 경기 시작을 앞두고 돌아왔다.

최종 이적한 2명의 젊은 선수는 미드필드 석철(19세)과 박도우(20세)다. 이전료 30만원으로 중경력범에 팔려간 석철은 지난 시즌 조긍연감독의 발탁으로 경기를 뛰였는데 표현이 줄곧 괜찮았다. 조기 일본에서 활약했던 박도우는 연변팀을 떠난후 현재 한국의 전남팀에서 훈련하고있는데 아직 계약이 없는 상황이다.

좋은 재목으로 보이는 이 두 젊은 선수가 떠나자 클럽 지도자는 《일부 불량한 매니저들이 기회를 틈 타 빼간것이다》고 한탄했다.

다시 계약한 선수들 《빛 좋은 장식품》

선수들의 대우를 높여 외지의 연변적선수들을 돌아오게 하는 한편 주력을 잃지 않는것이 올해 연변팀이 제정한 책략이다. 이러한 전략아래 상해련성의 로장이였던 고만국, 호남상도의 한광화, 청도해우의 리민휘, 북경리공의 리훈이 연변팀에 돌아왔다. 그들과의 계약내용을 보면 모두 괜찮았는데 월급대우는 기타 갑급팀 주력들의 대우였다.

하지만 월급이 가장 높은 리민휘의 경우 표현이 엉망이였다고 할수 있다. 시즌 초기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력이 급하강해 워낙 중앙수비의 주력이였던것이 나중에 진효, 김홍우, 한광화 다음의 네번째 중앙수비로 전락했다. 또한 리민휘의 인입으로 감독의 용병인입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다. 호남상도의 한 실력파 중앙수비가 연변팀 합류를 희망했지만 중앙수비명단에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했다.

패전후 선수들 심리평형을 잃어

축구팀이 련속 실패하자 선수들의 심리상태가 평형을 잃기 시작했다. 경기장에서 서로 원망하고 젊은 선수는 실수만 있으면 로장선수의 야단을 맞아야 했다. 한 로장선수는 젊은 선수가 기회를 놓치자 경기가 결속되여 뻐스에 오를 때까지 줄곧 꾸짖었다.

또 한국용병 김도형은 국내 로장선수들의 분풀이 대상이 되였는데 쩍하면 그를 욕할뿐더러 경기장에서 그에게 공을 넘겨주지도 않았다. 고종훈이 감독을 맡은후 로장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젊은 선수들을 욕해서는 안된다고 특별히 강조했지만 경고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아예 이런 선수들을 후보석에 앉혀놓았다. 선수들끼리 서로 원망만 한다면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가 없다.

시즌전 준비시간 미흡

연변팀의 절대적인 핵심선수인 최민, 최인과 지충국은 이번 시즌에서 기대만큼 기둥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리더 최민은 석가장영창, 하북중기, 성도천성, 청도해우와의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지난 시즌에서 최민은 중경력범에서 돌아온후 중앙수비로 바뀌였는데 아주 잘 싸웠다. 팀이 점수가 가장 필요할 때 프리킥도 넣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최인에게서도 나타났다. 지난 시즌 그는 관건적인 꼴들을 넣어 슈퍼리그에 도전하는 하남과 할빈을 격파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변했다. 지충국은 프리킥으로 번번이 득점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그의 표현은 지난 시즌보다 못했다.

한 내부인사는 《이는 주로 시즌전의 준비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기때문이다》고 총화했다. 특히 최인의 경우 청도해우에서 시즌준비를 하면서 연변팀과는 전혀 발을 맟추지 못했다.

현지 선수들 긴박감이 없다

이번 시즌 연변팀의 중간수비중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5호 진효인데 그는 조선족이 아니다. 진효는 1997년 황경량 다음으로 이전에 연변팀에서 활약한적이 없지만 직접 주력으로 활약한 첫 국내선수이자 유일한 한족선수다. 정직하고 무던한 이 산동사나이는 지난 시즌 귀주지성팀의 리더였지만 이번 시즌 계속 갑급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귀주를 떠났다. 올 시즌이 시작된후 그의 신중하고 부지런한 태도는 팀 동료들의 칭찬을 받았다. 연변팀의 가장 위급한 시각에 그는 미니블로그에 《마지막 힘을 다해 싸워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남겨 많은 연변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진효의 계약기한은 1년뿐이기에 명년에는 아마도 귀주로 돌아가야 할것 같다.

수년간 연변팀의 선수는 절대대분분이 연변적선수들이였다. 이번 시즌 등록한 33명 선수중 4명의 용병외 25명이 현지선수들이다. 국내선수간의 정상적 교류와 보충이 없고 외래선수가 없으면 현지 선수들은 긴박감이 없게 된다고 한 축구계 인사는 주장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원제목: 延边不会就刘健争议进球上诉 球迷:裁判有底线么?​   치렬했던 연변부덕팀과 광주항대팀의 경기장면​/사진 김룡기자 ​ 광주의 천하체육장에서 슈퍼리그의 맹주격인 공주항대팀을  허둥지둥 꼴불견이 되도록 핍박한 연변부덕팀은 어찌보면 강급권에서 잔류를 위해 허덕이는 축구팀이라고...
  • 2017-10-18
  •  뿌리 깊은 우리 축구 가슴속에 새겨둔 력사 연변 축구는 ‘내 마음속의 고향’이다. 연변 축구는 ‘가족’과 같다. 연변 축구는 ‘생활의 일부’…연변 축구가 가져다주는 의미를 두고 다양한 답변이 쏟아져나왔다. 우리 민족의 삶에서 빠짐없이 등장했던 것이 축구이며 우리의...
  • 2017-10-16
  • 2017년 저녁 광주시천하체육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27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기적의 드라마를 채 써내려가지 못하고 아쉽게 광주항대팀에 3대4로 졌다      리그가 현재 네껨 남아있는 상황에서 광주항대팀은 18승4무4패의 성적으로 58점을 기록한채 2등인 상해상항팀과 4점의 차이를...
  • 2017-10-14
  • 우리는 자랑찬 저장성조선족 저장성제1기조선족체육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오싱시 유치원어린이들의 춤이 관중들의 절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저장성제1기조선족 가을철 체육대회가 국경절인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저장성 사오싱(绍兴)시 커차오(柯桥)에 위치한...
  • 2017-10-12
  • 20명 고단 고수들 대국 벌려   6일,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준비위원회와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棋类协会)에서 주최, 연변3부락조선족장기클럽에서 주관,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 협조한 제5회 전국조선족장기기성전(棋圣战) 및 제3회 세계조선인장기대회 선발전이 원휘사회구역활동실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 2017-10-10
  • 슈퍼리그가 잠시동안의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연변부덕팀의 외적선수 스티브가 고향인 감비아에 돌아가 당지의 고아원을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어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있다. 스티브는 자신의 인스타프로그램에 "생활은 우리가 얻은것들때문에 계속되지만 또한 주는 것으로 더욱 충실하게 변할수도있다...
  • 2017-10-06
  • 연변의 ‘씨름왕’ 한영훈씨 지난 3일, ‘주덕해’컵 조선족씨름대회에서 박학수 부주장한테서 소고삐를 넘겨받는 최고급별 우승자 한영훈씨다. 윤금희 기자   25일,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최고 급별에서 단연 우승을 차지한 한영훈씨(24세)를 만나 그...
  • 2017-09-30
  •   울리 슈틸리케 톈진테다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다. 한국 대표팀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탄 것도 부족해 톈진테다 부임 이후에도 극과 극을 오가고 있다. 첫 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성난 팬들에 둘러싸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하고도 승부조작 의심을 받는다.    슈틸리케가 이끄는...
  • 2017-09-28
  • 【中国足协将针对天津德比赛启动调查程序】针对中超联赛第26轮天津泰达亿利和天津权健比赛,根据相关反映,中国足协已启动相应调查程序,近日将组成由中国足协竞赛、法务部门以及道德与公平竞赛委员会、纪律委员会等方面组成的专项调查组,对这场比赛进行取证调查。在下一步调查中,如发现任何违背公平竞赛的违纪行为,中国...
  • 2017-09-26
  •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전반전 우리 선수들의 부담감이 보여졌다. 오늘 같은 경기는 강팀과의 대결보다 더욱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곤난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가 끝이 아니다. 슈퍼...
  • 2017-09-25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