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 팬들이 물었다, “축구를 왜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7일 08시20분    조회:35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축구, 개혁이 필요한 시점

첫째, 현재 연변팀은 정부에 속한 축구팀으로서 팀의 모든 결책을 정부에서 내리고있다. 특히 선수영입, 감독임명과 같은 가장 중요하고 전문적인 결책도 역시 정부측에서 결정하고있다. 이같은 프로적이지 못한 운영체계는 축구팀에 문제가 생길시 정확한 책임자를 찾아낼수 없고 모종 결책을 실현하는데 능률적이지 못하다. 특히 완전한 문책체제(问责机制)의 형성에 매우 불리하다.

둘째, 지난 10년 동안 연변팀은 선수영입에 있어서 투명도가 없었다. 매체와 팬들에게 알려진 이적비용은 기본상 구락부 결책층의 선포에만 따를뿐 아무런 근거가 없다. 지금까지 연변팀이 영입했던 외적용병의 대다수는 중국축구 프로리그에 진출경험이 없었던 선수들이다. 외적선수 영입은 몸값 참조치(身价参照值)가 없고 기량도 미지수였기에 항상 도박과 마찬가지였다.

셋째, 프로축구에서 팀의 핵심적 전투력은 감독에게서 온다. 감독의 책임은 자신의 전술사상에 근거해 팀의 선수진을 조절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구락부에서 요구하는 성적을 따내는것이다. 때문에 감독에게 팀을 맡기고 통제할수 있는 절대적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특히 선수영입은 감독의 전술사상에 의거해야 하고 행정부문(체육국)은 일체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각 년령단계의 완전한 청소년팀을 가지고있는것은 한 프로축구팀이 장기적으로 생존할수 있는 근본이다. 이는 연변축구가 오래동안 자랑했던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근년에 보면 연변의 청소년 축구선수들의 수준은 대폭 하락하고있는 기미를 보이고있다. 연변의 청소년팀 감독들 대부분은 체계적인 감독교육을 받지 못했고 연변팀에서 은퇴한 토종선수들로서 축구인재 육성에 관한 경험이 부족하다. 때문에 연변팀은 외부의 우수한 청소년팀 축구감독들을 영입해 연변의 청소년 축구사업을 위해 각양각색의 기술특점을 가진 선수들을 양성해야 한다.

다섯째, 래년의 선수영입은 연변팀의 생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 연변팀에 필요한것은 기량이 넘치고 경험이 풍부한 핵심급 선수들이다.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슈퍼리그의 매 팀 선수 신청수는 최다 25명으로(2014년은 최다 34명) 정했다. 때문에 많은 슈퍼리그 선수들이 이적할것이다. 연변팀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부터 선수영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한푼으로는 한푼어치의 물건밖에 살수 없다.” 훌륭한 용병은 팀의 전투력을 키울뿐만아니라 연변팀의 대외투자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투자를 아끼지 말고 핵심급 선수들을 영입하여 래년의 을급리그뿐만아니라 금후의 갑급리그를 위해서도 재빨리 팀과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돈은 “칼날”에 써야 한다. 현재 연변팀에도 93년, 95년, 97년 년령급의 후보선수들이 많다. 그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후보로 쓸 선수, 을급리그에만 쓸 선수는 절대 영입할 필요가 없다. 래년의 투자는 을급리그뿐만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 금후 슈퍼리그 진급의 토대가 돼야 한다.

여섯째, 축구팀의 작풍건설을 중시해야 한다. 강인하고 완강한 경기태도와 불굴의 정신은 연변축구가 살아남을 근본이다. 하지만 현재 선수들에게서 보기 힘든 점이기도 하다. 연변팀은 선수들의 정신적교육을 강화하여 패기가 있고 투지가 넘치는 경기태도를 양성해야 한다.

일곱째, 고정 로임제와 상금제를 잘 결합해야 한다. 올시즌초 연변팀은 선수들의 로임을 대폭 높였으나 선수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했을뿐만아니라 강등까지 했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로임과 상금을 결합하는 시스템으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0월 5일 오후 3시, 연변북국팀은 홈장에서 있은 을급리그 최종 순위결정전 1차전에서  심수붕성팀에 1:4로  역전패 당했다.  ​ 북국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북구경기에서 9승 5무 16패 승점 32점으로 9위를 차지했고 남구에 속한 심수붕성팀은 8승 11무 11패 승점 35점으로 역시 남구 9위를 차지했다...
  • 2019-10-08
  • 제19회 아시아축구련맹 U16아시안컵 예선경기 G조경기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쟈까르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중국 청소년국가대표팀의 단장인 리림(조선족)이 이끄는  ‘신비의 팀’중국 U15축구팀이 소조1위로 2020년 U16아시안컵에 진출하였다.   길림체육학원을 졸업한후 연변주...
  • 2019-09-24
  •   9월 21일 오후 3시 30분, 산동성 태안시체육쎈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 중국축구 챔피언스리그(中冠) 총 결승 제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해란강팀은 1대3으로 산동망악팀에 패,  4련패를 하면서 을급리그 진출자격을 상실했다.   이날 해란강팀은 선발로 2번 최은성, 3번 리룡호, 5번 리룡일, 10번 김국호...
  • 2019-09-24
  • ‘은여우’ ‘지칸트’ ‘귀화파 도박’... 9월 11일, 2002년 월드컵 아세아예선에서 중국팀의 말디브 원정은 5:0 대승, 약팀과의 경기였지만 여러가지를 엿볼수 있는 한판이였다.      “이번에는...” 여우 리피에 배팅(下注 )하는 리유    필자...
  • 2019-09-16
  •     15일 오후, 연변북국팀은 중국축구 을급리그 28라운드, 태주원대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팀과의 실력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연변북국팀은 전반전에 5꼴이나 내주고 후반전에 또 한꼴 더 내주면서 최종 0대6으로 대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연변북국팀은 이날 선발로 5번 마동남, 6번...
  • 2019-09-16
  • 을급리그 27라운드,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 대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의 경기가 오늘(7일) 오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경기서 북국팀은 몇차례의 슈팅도 뽑아내지 못한채 전반전에 2꼴, 후반전에 한꼴 내주며 최종 청도팀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시작하여 탐색전을 펼치던 중 청도팀에서...
  • 2019-09-09
  •   앞줄 왼쪽으로부터 8번재 리림단장. ​ ​제19회 아시아축구련맹 U16아시안컵 예선경기 G조경기가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쟈까르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중국 청소년국가대표팀의 단장인 리림(조선족)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 연변주정부 판공실에 근무하다가 2016년 중국축...
  • 2019-09-09
  • 코디온축구클럽 오상에 축구기지 세운다 조선족 축구광 리태진 사장이 이끄는 중남코디온축구클럽이 오상에 축구기지를 세운다.   5일  흑룡강성 오상시 출신인 리태진사장  일행이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오상시교육국 국장, 오상시체육국 상무부국장 등 관련 부서 령도와 담당자 , 그리고 오상시조선...
  • 2019-09-06
  • 을급리그 26라운드, 심양도시건설팀(이하 심양팀) 대 연변북국팀(북국팀)의 경기가 오늘(31일) 저녁에 펼쳐졌다.   2019시즌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난 북국팀은 이날 젊은 선수들의 단련에 념두를 둔듯 선발출전 명단과 포지션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북국팀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한꼴...
  • 2019-09-02
  •     8월 28일 오후 3시 30분 연변북국팀은 장춘 북호올림픽체육공원체육장에서 길림더비전(장춘백가팀과 제1라운드 원정 보충경기)에서 0대3으로 대 패했다.       연변북국 포메이션: 4-1-4-1 허파 김현,박권, 박만철(주장), 리금우 리호걸 마동남, 오영춘, 김성준, 구실 윤광 (키퍼)  &nb...
  • 2019-08-3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