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팀 신임감독 박태하.
한국인 박태하가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신임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부진의 늪에서 재기를 꿈꾸는 연변팀은 최은택, 조긍연감독 이후 세번째로 한국인 감독을 초빙, 《제3의 최은택선풍》의 돛을 올렸다.
12월 10일 오후 연변주체육국 2층 회의실에서 있은 연변장백산산축구구락부 신임감독 조인식에서 한국인 박태하가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감독으로 선임되였다. 한국 청소년대표, 올림픽대표, 국가대표, 부천_SK_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 등 팀에서 경력했던 1974년 4월 29일 출생인 오명관이 조리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된다.
새로 선임된 박태하 감독은 《계약기한은 1년이다. 사실 구락부에서 2년을 제기해왔는데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구락부의 최종 명년목표가 갑급리그 진출이기 때문에 승격을 이루고 나서 제 업무를 평가를 받기 위해서 1년을 하는것으로 합의했다.》,《사실 심중하게 고민을 많이 했다. 아시다싶이 한국의 감독들이 중국에 진출해서 크게 성공을 못봤기 때문에 그 부담이 컸기에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연변팀이 지금 비록 을급리그로 떨어졌지만 갑급리그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들과 열정이 감독직을 수락하게 된 배경이라 보겠다.》
연변팀 선수들에 대해 박감독은 《선수 개개인 능력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 훈련이나 경기를 하고난후에 말할수 있는 기회를 오겠지만 그러나 아직은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것 같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그런 부분은 장점으로 보고있고 그 열정들을 내가 생각하고 있는 축구에 접목시켜 경기장에서 경기로 보여줄 생각이다.》
연변팀 운영에 대해 박감독은 《선수들과 그런 얘기를 했다. 선수이기전에 사람의 모든 일을 열정적으로 할 때 자기가 하고싶어할 때 열정이 나온다. 그 열정을 경기장에서 최대한 보여주라. 그런 열정들이 선수 하나하나가 엄청난 팀의 운동력의 열정이다. 그리고 오늘 놀란것은 한국에서는 3부리그에 떨어지게 되면 관심이 떨어진다. 그런데 오늘 많은 기자들앞에서 얘기할수 있는 기회가 싶지 않은데 이런 관심이 나한테 부담과 앞으로 더 신중하게 팀을 잘 만들어서 연변축구팬들한테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그런 생각을 할수 있는 계기라 생각한다.》고 말한뒤 박감독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선수들을 최대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생각을 해보았다. 강해도 약해도 안되는 그런 부분에 대해 한국대표팀 수석코치를 하는동안 터득한 부분이 있다. 인간적으로 다가오고 선수들과 친해질수있고 운동장에서 웃고 운동도 즐겁게 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것이다. 명년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된만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하 신임감독은 1968년 5월 29일 출생, 전 한국국가대표팀의 선수, 2011년 12월까지 한국 국가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였으나 조광래감독의 경질로 인해 사임하였다. 사임 후 바로 FC서울의 수석코치로 선임되였다.
연변일보 글 사진 리병천 윤현균 기자
박태하(朴泰夏)간력
출생: 1968년 5월 29일
키: 177cm
학력: 한국 경주종합고등학교, 대구대학교
1994년 제15회 미국월드컵 국가대표
1998년 제16회 프랑스월드컵 국가대표
2005년-2007년 포항스틸럴스 2군코치
2007년-2010년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코치
2010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
2010년-2011년 한국국가축구대표팀 수석코치
2012년 FC서울 수석코치
수상: 포항스틸러스축구팀
1992년 프로축구 베스트11
1998년 프로축구 빅스포상
1998년 프로축구 어시스트상
1992년 K리그 우승 1회
1993년 리그컵 우승 1회
1996년 FA컵 우승 1회
1996년, 1997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우승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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