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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边队雨中取得开门红上赛季丢失的运气回来了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5일 06시37분    조회: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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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赛季延边队之所以降级因素很多,其中重要的一点就是运气欠佳,点球不进、踢中门框的情况多次发生,本赛季这种厄运似乎消失了!昨日,在2015赛季中甲联赛揭幕战中,延边长白山队客场1比0击败中甲升班马江西联盛队,取得赛季开门红。比赛中,延边队先打进一球,江西联盛队两次击中门框,幸运之神的眷顾让延边队拿到赛季首胜。下轮比赛,延边队将客场挑战河北幸福队。

 

天气不好 意外情况频出

  昨天上午南昌就飘起了小雨,到了下午比赛时变成了中雨,不过比赛监督认为比赛可以进行。比赛开始前升旗奏歌环节,双方球员都表现出了温情一面。江西队球员将训练服穿在了球童身上,延边队的老将裴育文双手搭棚,为小球童挡雨。比赛开始后,意外频频上演。双方球员均不适应场地状况,球员们除经常要用手抹去脸上的雨水和汗水外,还要举手示意是自己的错。积水严重的地方皮球已经完全不听“指挥”,该到位的传球半路停住,原本可以踢到的球却踢空。第60分钟,江西队张礼获得小角度面对门将的机会,可是该到位的皮球停在了途中,他一脚踢到了空气。场地泥泞,球员也容易受伤。第42分钟,江西队最著名的球员、38岁中后卫老将忻峰因为铲球拉伤,被提前换下。他的下场为延边队进球埋下了伏笔。

赛后,延边队主教练朴泰夏表示:“这场比赛之所以获胜主要是我们准备得充分,尤其是可能预料到比赛会下雨,我们在中场的人员安排上用了速度更快、脚下技术更好的小个球员。”延边队的首发中场是裴育文、朴世豪和文学,无人身高超过1.78米。

 

运气太好 球门帮了大忙

  比赛刚刚开场5分钟,延边队球员配合失误,守门员尹光弃门出击,江西队得球后组织了一下,前锋阿迪瞄准空门准备施射,但踢到了迅速回追的尹光怀里。第52分钟,斯蒂夫接查尔顿助攻抢点头球破门,第60分钟,对方前锋阿迪的射门击中门柱弹出。伤停补时阶段,对方后卫马冲冲头球攻门击中门楣弹出。伤停补时近5分钟后,比赛终于结束,延边队保住胜果,球员们高兴地用大喊来庆祝这来之不易的胜利。

延边队在进球前也有三次破门良机,且都是在小禁区内,分别是三个外援查尔顿、河太均和斯蒂夫,但无奈联盛门将吴飞表现特别神勇。赛后,延边队球员承认运气好:“我们运气确实不错,但足球场上没有运气是万万不行的,上赛季我们没有运气也是降级的一个原因。”

本场之星

小个子查尔顿很“长脸”

  1.66米,这是本赛季中甲注册球员中的最低“海拔”,可这个小个子却有着巨大的能量,他就是延边队的10号巴西外援查尔顿。新赛季延边队赛季开门红,他虽然没有进球,但首功之臣一定是他。这个根本就没用试训的外援,确实很给器重他的延边队主帅朴泰夏“长脸”。当另外两个外援斯蒂夫和河太均比赛中因为战术需要被换下时,他一直留在场上。

赛后,朴泰夏表示:“我们利用外援的个人能力给了对手很大的威胁。”而这个很大威胁的制造者绝大多数就是查尔顿。雨战场地湿滑,延边队的战术指导思想非常明确,少传递,多打对手身后。此时,身体灵活、速度超快的查尔顿的特点就得以发挥。查尔顿就变成了对方的噩梦,只要让他冲起来,对方就只有犯规的份。在下半场延边队打防守反击时,查尔顿一个人就吸引了对方两名球员。

上半场查尔顿主要在左路,下半场又换到了右路。第52分钟,正是查尔顿在右路的传中,助攻斯蒂夫头球破门得分。

本场比赛查尔顿美中不足就是缺少一个进球,第13分钟,他实际上获得了一个单刀机会,晃过守门员后,他的射门打高了。第91分钟,他进球心切,冲撞了已经拿到皮球的对方门将吴飞吃到黄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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