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북화하전 꿀릴것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0일 13시31분    조회:22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지난 주말 강서련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완강한 투지와 동계훈련 동안 갈고 닦은 저력(체력, 기전술)을 보여주면서 1대0으로 상대를 꺾고 10년 동안 이어졌던 “제1라운드 무승”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면서“불운”을 한방에 깨뜨려버렸다. 현재 연변팀은 진황도시에 이미 도착, 22일(일요일) 오후 2시 30분 진황도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치는 갑급리그 제2라운드 하북화하팀과의 원정경기에 대비해 훈련중이다.

지난 3개월동안 해남, 곤명, 거제도(한국)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절치부심”했던 연변팀은 지난해에 비해 여러면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강서련성팀전의 승전은 그 변화의 적극적인 면을 보여줘 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있다. 현재 연변팀의 전투력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살아난듯 싶다. 특별히 브라질적 외적용병 찰튼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바 그를 중심으로 짧고 빠른 패스에 의한 조직력과 공간침투전략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허술하던 수비선이 조명선수의 영입으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대 하북화하전은 절대 쉽지는 않을것이다. 지난해 갑급리그 13위에 머물며 겨우 강등에서 벗어났던 하북중기팀은 올해초 화하행복그룹에 인수되면서 기지를 석가장에서 진황도시로 옮겼다. 올시즌 하북화하팀으로 새로 개명된 이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의 사랑탑 경험이 있고 또 중국 슈퍼리그의 산동로능팀도 이끌었던 명감독(세르비아) 안틱을 감독직에 임명했다.

올시즌 갑급리그의 “광주항대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대한 재력을 과시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하북화하팀은 전 세르비아 최우수선수 밀리아스, 두차례 뽈스가 갑급리그 최우수선수 라두위치, 노르웨이 슈퍼리그 꼴잡이 3위 라쟙 등 3명의 최고급 외적용병과 원 국가팀의 주장 두위, 국가올림픽팀의 로삼문 등 실력이 뛰여난 국내선수들을 영입하며 전체적으로 탈태환골했다. 하지만 지난 제1라운드의 경기에서 하북화하팀은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각인받았던 북경리공팀에 0대1로 덜미를 잡히며 팀의 조화와 배합에서 많은 미숙점을 보였다. 때문에 연변팀에 승산이 없는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분석할때 이날 원정경기서 연변팀은 승점 1점만 챙겨도 괜찮다. 비록 강한 상대이고 또 원정경기지만 연변팀이 신심을 버리지 말고 불굴의 정신으로 싸우고 또 박태하감독의 지혜가 보태진다면 승전도 가능하다.


연변일보 리병천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세월의 주름에 얽힌 사연…공 하나에 울고웃었다 최운택옹.     “내가 얼마나 연변축구를 좋아하는가를 이야기 할라네. 요즘 젊은이들 연변축구에 까막눈이라니 가슴이 답답하네.” 뭐 꼭 조선족이라서 연변축구를 좋아하란 법은 없지만 80 고령을 넘긴 이 할아버지에게는 연변축구가 자못 큰 ...
  • 2014-02-12
  • 배가종, ''높은 연봉 열기…중국행 이해된다'' [스포탈코리아] "연봉도 많이 주고 축구 열기도 뜨거운 상황을 보면 선수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화두는 단연 스타급 선수들의 '중국행 러시'다. 지난해 12월 FC 서울의 득점왕 출신 골잡이 데얀이 장쑤 세인티로 이...
  • 2014-02-10
  •   연변 축구결책층이 운영하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2013년 성적표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체면을 구겼고 현주소는 초라했으며 명문구단과는 거리가 멀었다. 총 30껨의 경기중 초반기(1...
  • 2014-02-10
  •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변장백산축구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1월 곤명에서 2차 전지훈련지를 마치고 1월 29일 연길로 귀환, 음력설휴가가 끝나기 바쁘게 연변팀 일행 30명(감독과 선수)은 2월 9일 점심 11시30분 비행기로 연길을 떠나 한국으로 향발했다. 연변팀은 한국 경상남도 창원훈련기지에서 3차 전지훈...
  • 2014-02-10
  •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17일간의 열전 돌입 전 세계인이 기다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8일 새벽 1시14분(이하 한국시간) 흑해 연안에 위치한 러시아 휴양도시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2014-02-08
  • 중국대표단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국기게양식을 하고있다. (신화사기자 공병) 중국대표단이 2월 5일 오전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남실대는 소치 올림픽 선수촌에서 국기게양식을 거행했다. 대표단 부단장 소천이 게양식에 참가하여 선수촌 촌장인 로씨야 륙상스타 이신바예바와 선물을 교환했다. 중국대표...
  • 2014-02-07
  •   연변축구대표인물 고종훈의 아들,U18중국국가청년팀 중앙수비수 고준익(3년)이 일본 을급팀 도야마가다레(富山)에 입단했다. 중국조선족으로서는 사상 처음 일본련맹경기에 입단한 선수이다. 1995년 8월 21일생인 고준익은 2005년부터 축구를 시작, 곤명 한국구락부에서 브라질감독의 수하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
  • 2014-02-04
  • 1월 28일 오전, 곤명 해경축구기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심수홍찬팀과의 교학경기에서 고만국선수와 한광화선수의 꼴에 힘입어 2대1로 전승했다. 이로써 연변팀은 교학경기에서 3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곤명 해경기지에서의 2차 동계훈련을 마쳤다. 리호은감독은 이날 경기에 5-4-1전...
  • 2014-02-01
  • 연변팀에 가맹한 진효(왼쪽), 왕맹 선수. 연변장백호랑이팀에서 2명의 국내선수를 인입하였는데 2013년 시즌 귀주지성팀 팀주장으로 활약하던 진효선수와 2009년 강소팀의 왕맹선수가 연변팀에 가맹하였다. 진효: 1989년 8월 10일 산동태생, 신장이 184cm, 체중 79킬로그람, 위치는 중앙수비수, 16살에 축구를 시작한 진효...
  • 2014-0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