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북화하전 꿀릴것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0일 13시31분    조회:22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지난 주말 강서련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완강한 투지와 동계훈련 동안 갈고 닦은 저력(체력, 기전술)을 보여주면서 1대0으로 상대를 꺾고 10년 동안 이어졌던 “제1라운드 무승”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면서“불운”을 한방에 깨뜨려버렸다. 현재 연변팀은 진황도시에 이미 도착, 22일(일요일) 오후 2시 30분 진황도올림픽체육쎈터에서 펼치는 갑급리그 제2라운드 하북화하팀과의 원정경기에 대비해 훈련중이다.

지난 3개월동안 해남, 곤명, 거제도(한국)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절치부심”했던 연변팀은 지난해에 비해 여러면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강서련성팀전의 승전은 그 변화의 적극적인 면을 보여줘 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있다. 현재 연변팀의 전투력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살아난듯 싶다. 특별히 브라질적 외적용병 찰튼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바 그를 중심으로 짧고 빠른 패스에 의한 조직력과 공간침투전략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허술하던 수비선이 조명선수의 영입으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대 하북화하전은 절대 쉽지는 않을것이다. 지난해 갑급리그 13위에 머물며 겨우 강등에서 벗어났던 하북중기팀은 올해초 화하행복그룹에 인수되면서 기지를 석가장에서 진황도시로 옮겼다. 올시즌 하북화하팀으로 새로 개명된 이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세계 최고 명문 구단의 사랑탑 경험이 있고 또 중국 슈퍼리그의 산동로능팀도 이끌었던 명감독(세르비아) 안틱을 감독직에 임명했다.

올시즌 갑급리그의 “광주항대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대한 재력을 과시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하북화하팀은 전 세르비아 최우수선수 밀리아스, 두차례 뽈스가 갑급리그 최우수선수 라두위치, 노르웨이 슈퍼리그 꼴잡이 3위 라쟙 등 3명의 최고급 외적용병과 원 국가팀의 주장 두위, 국가올림픽팀의 로삼문 등 실력이 뛰여난 국내선수들을 영입하며 전체적으로 탈태환골했다. 하지만 지난 제1라운드의 경기에서 하북화하팀은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각인받았던 북경리공팀에 0대1로 덜미를 잡히며 팀의 조화와 배합에서 많은 미숙점을 보였다. 때문에 연변팀에 승산이 없는것은 아니다.

객관적으로 분석할때 이날 원정경기서 연변팀은 승점 1점만 챙겨도 괜찮다. 비록 강한 상대이고 또 원정경기지만 연변팀이 신심을 버리지 말고 불굴의 정신으로 싸우고 또 박태하감독의 지혜가 보태진다면 승전도 가능하다.


연변일보 리병천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조선족전통체육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의 수렵, 농경, 전쟁과 문화오락 등 활동을 통해 생성, 발전해온것으로서 자체의 민족적,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즐기는 신체운동문화나 다름없다. 이가운데 씨름운동은 보통 자신의 몸을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체계화되면서 하나의 ...
  • 2015-12-07
  •   베일에 쌓였던 “박태하 사단” 감독진 면면이 전부 가려진 가운데 새 감독진과 한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연변팀 선수들이 6일 연길에서 속속 팀에 합류했다. 6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가 피로한데 따르면 연변팀은 래년 슈퍼리그를 대비해 7일부터 9일까지 연길에서 가벼운 훈련을 거친 뒤 10일 1차 전지...
  • 2015-12-07
  •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팀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래년 시즌 박태하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nbs...
  • 2015-12-07
  • 김성수 전 울산 골키퍼 코치(52)가 '박태하 사단'에 합류했다. 김 코치는 올 시즌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우승으로 16년 만에 슈퍼리그(1부 리그)로 승격한 옌볜FC 골키퍼 코치로 활약하게 됐다. 김 코치는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연세대 출신인 김 코치는 1987년 실업 한일은행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 2015-12-03
  • 박태하 옌볜FC 감독. 이임생·김성수 GK코치 합류…박 감독은 2017년까지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젊은 국가대표급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2∼3명 선수의 소속구단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 중국 옌지(延吉)시 인민경기장. 홈팀인 옌볜FC가 후난FC를 4-0으로 물리치고 중국 프로축...
  • 2015-11-30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구단 마스코트(吉祥物) 설계방안을 전사회적으로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마스코트는 광범한 축구팬들의 구락부에 대한 인지, 료해, 애호를 일층 부각시키고 구락부의 참신한 이미지를 수립함과 동시에 경기장분위기와 구락부의 풍부한 문화내함을 조성하기 위한것이다. 마스코...
  • 2015-11-19
  •       “축구선수로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다. 펄떡펄떡 숨쉬고있다는걸 증명하길 바랐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해 6시즌 동안 한국 수원삼성팀에서 홀약한 하태균은 2013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상주상무팀에서 군 복무를 한뒤 2014년말에 수원삼성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환경은...
  • 2015-11-18
  • 칭화대학 ‘2015 중국축구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칭화(清华)대학교에서 열린 ‘중국축구포럼’에서 왕쳰(王骞) 연변구단 부국장은 ‘200만명 밖에 안 되는 지역에서 아무리 발전해도 베이징 궈안(北京国安) 이나 광저우 헝다(广州恒大)같은 대형 구단은 될 수 없지만, 한...
  • 2015-11-17
  •   리림생(44살)은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벨지끄전에서 붕대투혼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중앙수비수다. 하지만 리림생은 한국대표팀 뿐만아니라 K리그에서도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183센치메터에 80킬로그람의 탄탄한 체격을 가진 리림생은 공중뽈과 대인방어에서 강점을 보였고 K리그 력사상 4백 수비라인을 가장...
  • 2015-11-17
  • 연변팀 심수부덕그룹과 5년 합작협의 달성, 자금문제 해결 자금부족은 다년간 연변축구의 발목을 잡은 문제였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연변팀의 자금난이 해결을 가져올 전망이다. 길림성과 연변주의 주요 지도일군들의 관심하에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심수부덕그룹과 일련의 협상을 진행했고 현재 계약서의 작성...
  • 2015-11-1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