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합신축구클럽 연변의 여가축구열에 일조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일 07시55분    조회:27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월 29일은 뽈차기 딱 좋은 화창한 날이였다. 때마침 이날이 연길합신축구클럽 회원들이 축구하는 날이라고 하기에 이네들을 찾아 연변대학 범해체육장으로 갔다.

오후 2시,연변대학 서쪽에 위치한 범해체육장에는 벌써 청년들 못지 않게 날파람을 일구며 뽈을 차는 이들이 있었다. 이네들이 바로 합신축구클럽 회원들이였는데 한창 연길선우축구클럽과 친선경기를 벌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멀리에서 보면 청년들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회원들마다 날렵하게 경기에 림했고 접전도 자못 치렬해 감탄이 절로 나기까지 했다.

연길합신축구클럽 김성룡비서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신체도 단련하고 상호간의 친선도 돈독히 할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축구클럽은 2년전인 2013년 2월 8일에 마음이 맞는 15명 축구애호자들이 모여 토론끝에 설립된것이라고 했다. 현재는 회원수가 20명으로 증가되였는데 대부분 50살이라고 했다. 회원들마다 여러 업종에서 사업하고 있는데 축구라는 여가운동취미가 같아 한자리에 모였기에 호흡이 척척 맞는다고 했다.

이 클럽의 리일남회장은 전체 회원들의 공동 노력하에 설립되던 그 해부터 꾸준히 활동을 조직하여왔는데 여름철과 겨울철에는“양천”컵 중로년축구경기를 주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비록 설립력사가 2년밖에 되지 않지만 연변의 중로년여가축구활동에서 중견적인 역할을 일으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변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합신축구클럽에서 주관하는 “양천”컵 연변중로년축구경기는 이 클럽의 기둥회원이자 후원자인 최호범씨(57살)의 후원하에 해마다 펼쳐진다고 했다. 연길시 양천진료소의 원장인 최호범씨는 해마다 근 2만원의 후원금를 이 경기에 투입하고 있다고 했다.

김성룡비서장은 “여러 팀들과 경기를 벌려 교류를 증가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즐겁게 경기를 할수 있게끔 여건을 마련하여 형제축구클럽과의 우정도 끈끈히 다지고 있다.”고 하면서 올해 제5회 “양천”컵 연변중로년축구경기는 4월에 주관할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들의 클럽은 “양천”컵외에도 기타 여가중로년축구대회에도 적극 참가했었는데 2013년 주체육국에서 주최한 9.3맞이 중로년축구대회에서  3등을 한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몸이 허약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회원들도 있었는데 몇년간 꾸준히 축구활동에 참가한 보람으로 몸과 마음이 무척 좋아졌다”고 했다.김성룡비서장은 축구를 하면 건강도 되찾을수 있다고 하면서 그 일례로 박호림회원을 짚었다. 그는 당뇨로 고생이 많았는데 지금 신체가 무척 호전되여 튼실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경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세계속의 조선족 | 축구 열기는 이곳에서도 뜨겁다 지난 3월 11일, 일본에 있는 조선족 축구 애호가들이 간만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축구경기대회를 가졌다. 재일조선족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재일조선족 쉼터컵 축구대회”에는 본 협회 산하 10개 축구팀이 출전하고 도합 200여명이 모여 재일조선족사회의 대...
  • 2017-03-14
  • kt위즈의 주권은 9일 중국 유니폼을 입고 호주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제공=kt) © News1 kt위즈의 주권(22)이 중국 유니폼을 입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 선발로 나선다. 주권은 9일(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7 WBC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조...
  • 2017-03-09
  • 3월 6일 저녁, 연변부덕축구팀이 상해에 도착하였다. 오는 3월 10일, 올시즌 제2라운드 상해상항팀과의 경기를위하여 엽년부덕팀은 중경에서 곧바로 상해로 이동했다.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연변축구(상해)팬클럽, 쟝저후팬클럽 등의 열성 축구팬들이공항에서 연변축구팀 선수들과 감독진을 뜨겁게 맞아주었다. ...
  • 2017-03-08
  •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 예상했지만 올 시즌 첫경기에서 그것도 원정경기에서 1점이라도 득점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정에서의 득점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바 이는 올시즌 팀을 운영해나가는데 정서상 중요한 역할을 할것입니다. ...
  • 2017-03-06
  •     꼴은 나지 않았지만 "죽어도 질수 없다"는 끈질긴 투지가 감사했던 경기였다. 악전고투를 별렸지만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경기는 종료되였다.  3월 5일 오후 3시 30분, 중경올림픽체육경기장에서 2017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1라운드 중경...
  • 2017-03-05
  • 2017년 제1라운드 교전쌍방:  중경력범팀 VS   연변부덕팀 경기시간: 3월 5일(일요일) 오후 3시 30분 경기지점: 중경올림픽체육쎈터   생방송 사이트와 방송사(클릭点击하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러스TV:  http://sports.le.com/match/1028441003.html   延边卫视   한국인감독 더비 개...
  • 2017-03-05
  • 연변팀을 떠나는 하태균...팬들 아쉬움 봇물   사진: 조글로 리계화기자   연변부덕축구팀 공격수 한국인 하태균선수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협상후 계약을 해제하고 21일 팀을 떠났다.   사진: 조글로 리계화기자   2015년 2월 연변팀 유니폼을 입은 하태균선수는 2015시즌 갑급리그에서 21경기 무패...
  • 2017-02-22
  • 2017년 중국 중학생축구협회컵 경기에 우리 성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연변1중 축구팀이 강팀들과의 각축전에서 용맹을 떨치며 위풍당당하게 갑급조로 진출한 기쁨을 안고 개선가 높이 부르며 19일 연길로 돌아왔다. 9일부터 16일까지 광서성 북해시에서 펼쳐진 2017년 중국 중학생축구협회컵 경기에는 2016년 중국 중학생축...
  • 2017-02-22
  •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현대와 중국 슈퍼리그(1부) 연변 푸더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업무협약식을 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 김광국 단장, 연변 우장룡 총경리, 박태하 감독(왼쪽부터). 울산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중국 슈퍼리그서 생존하자 인지도 상승 ...
  • 2017-02-16
  • ‘육성 강화’ 중국 슈퍼리그 다크호스로  정작 박 감독은 “생존이 목표” 말 아껴  조선족으로 뼈대를 이룬 중국 슈퍼리그(1부) 연변 푸더는 더 이상 ‘약체’가 아니다. 을(乙·3부)리그로의 추락을 걱정하던 과거는 이미 잊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 상하이 상강과 선화...
  • 2017-02-16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