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연변팀감독,중국갑급리그 판도 위협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일 09시25분    조회:31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K리그 통산 261경기서 포항 유니폼 입고 46꼴-37도움 기록



“무엇보다 열정을 가진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어떤 일이든 열정과 흥미를 갖고 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믿어요.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들의 열정을 운동장으로 끌어낼수 있는것이 중요하고요. 앞으로 조금씩 노력하면서 완성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겁니다.”  우리 연변이 모신 한국적 박태하감독의 말이다.

현역 축구선수 시절 박태하를 상징하는 말은 “포항맨”이였다. 한국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에 포항에 입단한 그는 200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때까지 포항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K리그 통산 261경기를 모두 포항 유니폼을 입고 나섰고 46꼴-37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전설”로서 팬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팀을 위해 모든것을 던졌던 그는 인격적으로도 최고의 선수였다. 그렇기에 박태하는 동료 및 팬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수 있었다.

올시즌 연변팀은 개막전을 승리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갑급리그 판도를 위협할 존재로 등장,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리그는 두 경기를 치렀을뿐이다. 아직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그러나 이 두 경기(원정)에서 보여주고있는 연변팀의 모습은 분명 지난해와 다르다. 이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했기에 가능했다. 미드필드의 배육문, 박세호와 윙포워드인 찰튼, 스티브는 빠르게 적진을 침투하는 능력을 갖췄다. 원톱인 하태균도 검증된 간판 공격수였다.

박태하감독은 이들 선수들의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을 만들었고 조금씩 재미를 보고있다. 최대한 수비를 두텁게 하고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섞어 사용하며 상대를 차단한 다음 재빨리 역습으로 전개하는것이다.

박태하감독은 “원정경기였고 우리는 수비에서 역습으로 나가는것이 빨라 그것에 중점을 뒀다.”고 두껨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물론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았다. 측면 수비수는 뒤공간을 쉽게 내줬고 선수들간에 호흡도 완벽하지 않았다. 공수조률과 경기흐름을 짚어줄 기량이 출중한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족을 실감하게 되고 얇은 선수층도 또 다른 약점이 될수 있었다.

박태하감독은 올시즌 상대에 맞게 다양한 전술을 구상해 매 경기에 림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두 경기를 치른 만큼 완성도를 더 높인다면 올시즌 갑급리그 판도를 흔들수도 있다는 좋은 생각을 가져본다.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
  • 2013-09-13
  • 여기서 밀리면 장미빛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 강등탈출의 사활을 걸고있는 중경FC팀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얘기다. 량팀은 14일 저녁 7시 30분 중경 올림픽쎈터경기장에서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등권탈출 경기에서 “최고의 매치”라 할수 있는 경기다. 강등권에 놓...
  • 2013-09-13
  • 지난 6월 태국 대표팀에게 1대5로 참패를 당해 거센 비난을 받은 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르셀로나를 연상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욜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의 두차례 평가전에서 6대1,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싱가포...
  • 2013-09-12
  • 개막식 1000명 상모춤표현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9 월 10일, 연변주 왕청현체육장에서 2013년 왕청현종합운동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려 이른아침부터 화합의 장, 만남의 장, 민족단결의 장으로 들끓었다. 현공안국 무장경찰검열대오가 보무당당히 주석대앞을 지나고있다. 오전 9시, 왕청현정부 송욱일현장이 대회축사연설을...
  • 2013-09-12
  • 선양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체육대회의 축구경기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상대팀을 위해 골을 만들어주는 어이없는 자책골이 터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선양(沈阳) 톄시(铁西)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체육대회 신장(新疆)팀과 랴오닝(辽宁)팀의 20세 이하 축구경기 랴오닝팀이 신장팀의 역대급 황당 자...
  • 2013-09-11
  •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0일 권력교체를 맞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5차 전원회의에서 독일인 바흐가 제2차 투표에서 과반수표로 세계 최대 체육기구의 9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의 임기는 8년으로 2021년까지입니다. 바흐는 연설을 발표하고 로게와 모든 위원들의 지...
  • 2013-09-11
  • —21개 분회 700여명 참가 대형 광장무도 선보여 항일연군 노전사 리민여사가 대회에 참가해 축사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하얼빈시조선족노년문화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농간연와도(燕窝岛)양주유한회사,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하얼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협찬한 제11회 하얼빈시조선족노년...
  • 2013-09-10
  •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보름간의 휴전기가 찾아왔다. 충전기회라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방금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으로 말하면 더없이 소중한 충전기회일것이다. 휴전기를 맞는 감독대리와 선수...
  • 2013-09-09
  • 연변주 진우생선수도 3000메터 계주서 금메달   3일부터 5일까지 광동 동관 펼쳐진 2013년 동관농상은행컵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경기에서 다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양성해낸 진우생과 김경주 선수는 각각 금메달 1매,은메달 1매를 획득,고향을 위해 영예를 빛냈다. 이번 경기는 국제빙상련맹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펼...
  • 2013-09-09
  • 중국의 유명 수영스타 쑨양(孙杨)이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던 마지막 아시아 최고기록마저 깨뜨리며 박태환의 아성을 완벽하게 넘어섰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랴오닝성(辽宁省) 선양(沈阳)에서 열린 '제12회 중국 전국체전' 수영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아시아 신기록을...
  • 2013-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