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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귀주팀 1대 0로 예견된 승리 보귀한 3점 득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5일 15시32분    조회: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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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갑급리그 제3라운드 귀주지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1대 0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경기시작 9분만에 찰튼의 공이 결정꼴이 되였습니다.  이로써 연변팀은 원정경기에서 보귀한 3점을 득점하면서 총점 7점이 되였습니다. 무패행진이 어어지면서 축구팬들은 환락의 도가니속에 빠지고 있습니다. 종합


박태하 연변팀감독,중국갑급리그 판도 위협하나?

 

“무엇보다 열정을 가진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어떤 일이든 열정과 흥미를 갖고 일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믿어요.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들의 열정을 운동장으로 끌어낼수 있는것이 중요하고요. 앞으로 조금씩 노력하면서 완성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겁니다.”  우리 연변이 모신 한국적 박태하감독의 말이다.
 
현역 축구선수 시절 박태하를 상징하는 말은 “포항맨”이였다. 한국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에 포항에 입단한 그는 2001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때까지 포항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K리그 통산 261경기를 모두 포항 유니폼을 입고 나섰고 46꼴-37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전설”로서 팬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팀을 위해 모든것을 던졌던 그는 인격적으로도 최고의 선수였다. 그렇기에 박태하는 동료 및 팬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을수 있었다.
 
올시즌 연변팀은 개막전을 승리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갑급리그 판도를 위협할 존재로 등장,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제 리그는 두 경기를 치렀을뿐이다. 아직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그러나 이 두 경기(원정)에서 보여주고있는 연변팀의 모습은 분명 지난해와 다르다. 이는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했기에 가능했다. 미드필드의 배육문, 박세호와 윙포워드인 찰튼, 스티브는 빠르게 적진을 침투하는 능력을 갖췄다. 원톱인 하태균도 검증된 간판 공격수였다.
 
박태하감독은 이들 선수들의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을 만들었고 조금씩 재미를 보고있다. 최대한 수비를 두텁게 하고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섞어 사용하며 상대를 차단한 다음 재빨리 역습으로 전개하는것이다.
 
박태하감독은 “원정경기였고 우리는 수비에서 역습으로 나가는것이 빨라 그것에 중점을 뒀다.”고 두껨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물론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았다. 측면 수비수는 뒤공간을 쉽게 내줬고 선수들간에 호흡도 완벽하지 않았다. 공수조률과 경기흐름을 짚어줄 기량이 출중한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족을 실감하게 되고 얇은 선수층도 또 다른 약점이 될수 있었다.
 
박태하감독은 올시즌 상대에 맞게 다양한 전술을 구상해 매 경기에 림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두 경기를 치른 만큼 완성도를 더 높인다면 올시즌 갑급리그 판도를 흔들수도 있다는 좋은 생각을 가져본다.
 

박태하호 절강행, “이번엔 귀주지성팀전이다”


지난 23일, 연길에 잠시 귀환해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며 한달 넘게 타향을 떠돌았던 몸과 마음을 추스린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27일 점심 항주로 향발했다. 연변팀은 항주록성훈련기지에 캠프를 차리고 28일부터 6일 동안 강훈련에 돌입하며 4월 5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갑급리그 제3라운드 귀주지성팀과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현재 감독진과 선수단은 승점 3점 추가에 신심이 확고하며 선수들의 승전욕구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연변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개막전을 승리하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갑급리그 판도를 위협할 존재로 등장했다. 연변팀은 지난해 갑급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약체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라운드까지 2껨 원정경기에서 1승1무로 4점을 손에 넣었다. 연변팀이 올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있는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박태하감독은 “30껨중 단 두껨만 치렀을뿐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며 선수들의 들뜬 마음을 안착시켰다. 아직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모습은 분명 지난해와 다르다.

지난해 갑급리그 16위 연변팀(갑급리그에서 강등)과 을급리그 3위 귀주지성팀(갑급리그 승급 실패), 두 팀 모두 불가사의한 겨울을 보냈다. 연변팀은 광동일지천구단이 로임체불 등 문제로 갑급리그 참전자격을 박탈당하고 지난해 갑급리그 15위였던 성도천성팀의 해산으로 극적으로 올시즌 갑급리그에 뛰여들게 됐다. 귀주지성팀은 심양중택팀의 갑작스러운 탈퇴와 동시에 올시즌 갑급리그 자격을 얻었다. 지난 시즌 결속후 을급리그를 준비중이였던 두 팀은 용병영입과 팀구성에서 시간이 매우 촉박했다. 1월 31일 갑급리그 자격를 확정했던 연변팀은 2월 27일 자격을 확정한 귀주지성팀에 비해 한달간 더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두껨에서 스티브 두꼴, 하태균 1꼴, 찰튼 1어시스트라는 자부적인 성적표를 내놓은 외적용병 3인방의 활약은 올시즌 연변팀의 “부활”을 예고하고있다.

반면 귀주지성팀은 중국축구협회의 특별비준하에 1주일간(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용병영입을 했고 결국 스페인적 이반(수비), 까메룬적 이꼴라(하프), 브라질적 보리스타(하프) 등 세명의 외적용병을 급하게 영입했으나 까메룬적 이꼴라선수는 비자문제로 아직도 까메룬에 머물러있다. 지난 두껨에서 1무 1패로 1점을 딴 귀주지성팀, 올시즌 목표는 오직 갑급리그잔류다. 이 팀의 감독 진무는 지난 북경리공전 패배후 “어떻게 하든 갑급리그에서 살아남는것이 우리 팀의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경기내용은 아직 따질 때가 아니다”라며 실용적인 축구 리념을 거리낌없이 말했다. 여러 상황을 감안해볼 때 연변팀은 이번 원정에서 매우 고된 일전이 예상된다.

한편 귀주지성팀은 올시즌 홈장을 귀양시에서 륙반수시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특히 4월 5일 연변팀과의 첫 홈장경기를 축구열기가 더 높은 륙반수로 옮기려고 노력중이며 아직까지는 홈경기장이 확정되지 않았다.

상대팀의 까메룬적 외적용병의 경기참가 여부, 경기장 미확정 등 모든 면에서 준비가 서툰 귀주지성팀이지만 연변팀이 상대를 쉽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된다. 지난 두껨에서 그랬듯이 상대팀 약점을 철저히 분석, 준비하고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과 필승의 투지를 보여야만 우리의 목표인 승점 3점 추가가 가능하다.

연변팀은 현재 원정에서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빼여난 역습의 경기력을 보여주고있다. 이제 두 경기를 치른만큼 완성도를 더 높인다면 역습의 경기력은 기존의 갑급리그 판도를 흔들수도 있는 연변팀의 무기가 될것이다.

연변일보 글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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