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와신상담' 하태균, 박태하 품에서 중국 득점 선두 등극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9일 07시52분    조회:3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중국에서 와신상담하고 있는 하태균이 박태하 감독과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FC는 최근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 포함 4승 5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이상의 성적이다. 기대 이상의 지원을 받으면서 팀도 상승세로 돌입하고 있다.  

원래 올 시즌 옌볜 FC는 3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됐었다. 하지만 임금 미지급과 해체 등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2부리그에 살아남게 됐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중국 지린성 조선족 자치주의 지원을 받는 옌볜 FC는 최근 전용훈련장이 딸린 클럽하우스도 생기며 팀이 더 좋아졌다. 특히 박태하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었다. 자상한 아버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박 감독의 지도 아래 팀도 완전히 바뀌었다. 중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까지 무패행진이 이어지면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박태하 감독과 함께 옌볜 FC는 하태균이 이끌고 있다. 하태균은 직전 경기서 오른발과 왼발 그리고 머리까지 이용해 득점포를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현재 하태균은 9경기서 8골을 넣는 폭발력을 선보이고 있다. 득점 1위다. 비록 2부리그 이기는 하나 기록적인 득점력을 구가하고 있는 하태균의 위력은 대단하다.

큰 기대를 받고 2007년 수원에 입단한 하태균은 그 해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하태균은 상주 상무에 입단한 2013년에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그러나 하태균은 수원으로 복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옌볜 FC 임대를 선택했다.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박태하 감독과 옌볜 FC의 구애가 이어지며 이적을 결정했다.

하태균은 팀 합류 후 이를 악물고 훈련에 매진했다. 더이상 무너질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시즌을 준비했다. 그 결과 하태균은 갑급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 했다.

그의 발끝에서 득점포가 터지면서 옌볜 FC도 살아나고 있다. 2부리그지만 갑급리그는 막대한 지원을 받는 팀들이 많다. 그런 상황에서 하태균과 옌볜 FC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태균은 "감독님께서 따뜻하게 안아 주셨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임하면서 경기에 임하니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옌볜 FC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