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카타르, '검은 돈' 적발시 월드컵 개최 취소'…한국에 기회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8일 19시45분    조회:32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러시아의 2018년,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는 고위 관계자들의 주장이 7일(현지시간)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카타르가 비리 혐의로 2022년 월드컵 유치 자격이 박탈될 경우 당시 월드컵 개최 후보국으로 참가했던 한국에게 다시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도메니코 스칼라 국제축구연맹(FIFA) 회계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일간지 존탁스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러시아가 오로지 돈으로 표를 사서 월드컵 유치권을 따냈다는 증거가 나올 경우 개최권이 무효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칼라 위원장은 “아직 그런 증거가 제시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FIFA 고위 관계자가 월드컵 개최권 박탈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 관계자도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 박탈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2010년까지 유치위원회에서 미디어담당관으로 재직했던 파에드라 알마지드는 같은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카타르의 비리 규모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사실이 밝혀질 경우 FIFA가 대체 개최지를 찾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게 될 것”이라며 “FBI가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FIFA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 박탈을 FIFA 개혁의 상징으로 포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일이며 철저히 계산된 일”라고 지적했다. 

아랍계 미국인인 알마지드는 FBI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수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법당국 관계자는 연방수사국(FBI)이 FIFA의 뇌물과 부패 스캔들을 수사하면서 현재까지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 또는 앞으로 개최할 나라와 FIFA 사이의 비리 혐의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12월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관례와 다르게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등 2개 대회의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로도 뇌물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다. 러시아와 카타르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왔다. 

당시 러시아는 잉글랜드, 벨기에-네덜란드(이하 공동개최 희망), 포르투갈-스페인 등 다른 후보 국가를 제치고 2018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으며 카타르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를 누르고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작업이 다시 진행될 경우 한국도 후보 국가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1986년 월드컵의 경우 콜롬비아가 경제적인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국이 멕시코로 급히 수정된 전례가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9월 2일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풍부한 표정을 지은 푸위안후이(傅園慧)(조판 사진). 이날 톈진(天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100미터 배영 경기에서 저장(浙江)팀 선수 푸위안후이는 59초 40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신화사  
  • 2017-09-06
  •   肖智武磊联袂建功   腾讯体育9月6日在世预赛亚洲区12强赛A组末轮的对决中,国足做客多哈对阵卡塔尔。下半场开场仅2分钟,阿菲夫就为卡塔尔打开局面,第74分钟,肖智帮助国足扳平比分,第80分钟,郑智被红牌直接罚下,但10打11的国足由武磊随后绝杀得手,以2-1逆转战胜卡塔尔。另外两场乌兹别克斯坦0-0韩国、伊...
  • 2017-09-06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승우가 에탈리아 세리아A 무대에 진출한다. [중앙포토] '코리안 메시' 이승우(19)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소속 클럽 헬라스 베로나에서 축구 인생 2막을 시작한다. 30일 베로나에서 메디컬테스트 실시 권창훈 소속팀 디종 막판까지 경합   이승우 소속팀인 스페인...
  • 2017-08-30
  • [세기의 복싱 쇼… 맥그리거는 졌지만 떼돈, 메이웨더는 '50전 50승' 화려한 은퇴]  - 진짜 승자는 맥그리거? 격투기 선수가 복싱 데뷔전서 최강 복서 상대로 예상 밖 선전 10라운드 버틴 끝에 TKO로 져… 1100억원 수입, 격투기의 33배 메이웨더도 "그는 강했다" 인정     스포츠 역사...
  • 2017-08-28
  •   지난 23라운드 강소소녕팀과의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고뇌에 잠겨있다. 연변축구구락부 제공 박태하 감독을 둘러싼 여론이 좋지 않다. 성적 부진이 직접적인 책임이다. 당연히 성적의 1차적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하지만 ...
  • 2017-08-23
  • 네이마르, 바르셀로나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 임박 BBC "메시 그늘서 벗어나 진정한 1인자 되기 위한 것"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5)는 2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가 훈련장을 떠나는 데는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에게 "더 이상 바르셀로나 유...
  • 2017-08-03
  •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2017할빈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2017哈尔滨轮滑世界杯马拉松赛)’가 오는 15일과 16일 할빈시 금하만습지공원과 송화강변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할빈에서 최초로 개최한 국제급 인라인 대회이다.   국제룰러연맹, 중국룰러경기연맹, 흑룡강성체육국, 흑룡...
  • 2017-07-11
  •   23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 소식공개회홀에서 있은 경기전 기자회견에 연변팀 박태하 감독은 마지막 홈장경기를 앞두고 있는 윤빛가람 선수를 대동하고 참가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 펼치게 될 상해신화팀과의 배수일전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현재 연변팀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 2017-06-23
  • 한국이 카타르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원정 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월드컵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한국은 14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 2017-06-14
  • 지난 주말 동안 2명 슈퍼 감독 진입   카펠로, 스콜라리, 빌라스-보아스, 마가트, 슈미트, 칸나바로...유럽 빅리그의 감독 리스트(单子)가 아니다. 중국 슈퍼리그의 현 감독 리스트이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휴식기지만 중국 슈퍼리그는 여전히 뜨겁다. 주말 동안 2명의 슈퍼 감독이 진입했다. 강소소녕...
  • 2017-06-1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