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카타르, '검은 돈' 적발시 월드컵 개최 취소'…한국에 기회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8일 19시45분    조회:34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러시아의 2018년,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 자격이 박탈될 수도 있다는 고위 관계자들의 주장이 7일(현지시간)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카타르가 비리 혐의로 2022년 월드컵 유치 자격이 박탈될 경우 당시 월드컵 개최 후보국으로 참가했던 한국에게 다시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도메니코 스칼라 국제축구연맹(FIFA) 회계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일간지 존탁스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와 러시아가 오로지 돈으로 표를 사서 월드컵 유치권을 따냈다는 증거가 나올 경우 개최권이 무효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칼라 위원장은 “아직 그런 증거가 제시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FIFA 고위 관계자가 월드컵 개최권 박탈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 관계자도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 박탈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2010년까지 유치위원회에서 미디어담당관으로 재직했던 파에드라 알마지드는 같은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카타르의 비리 규모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사실이 밝혀질 경우 FIFA가 대체 개최지를 찾는 것 말고는 대안이 없게 될 것”이라며 “FBI가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FIFA는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권 박탈을 FIFA 개혁의 상징으로 포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일이며 철저히 계산된 일”라고 지적했다. 

아랍계 미국인인 알마지드는 FBI의 신변 보호를 받으며 수사에 협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사법당국 관계자는 연방수사국(FBI)이 FIFA의 뇌물과 부패 스캔들을 수사하면서 현재까지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 또는 앞으로 개최할 나라와 FIFA 사이의 비리 혐의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12월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관례와 다르게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등 2개 대회의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로도 뇌물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다. 러시아와 카타르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왔다. 

당시 러시아는 잉글랜드, 벨기에-네덜란드(이하 공동개최 희망), 포르투갈-스페인 등 다른 후보 국가를 제치고 2018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으며 카타르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를 누르고 중동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작업이 다시 진행될 경우 한국도 후보 국가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1986년 월드컵의 경우 콜롬비아가 경제적인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국이 멕시코로 급히 수정된 전례가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최강희 전 전북 감독(60·사진)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다롄 구단은 11일 최 감독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 감독은 당초 톈진 취안젠(현 톈진 톈하이)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1월 계약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면...
  • 2019-02-12
  •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사업 준비 확인을 위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북경 방문 29일 베이징 연경(延慶)과 장가구(張家口) 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시찰에서 바흐 위원장은 한창 훈련중인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 5륜 배지를 중국의 스노우보드 선수 이방혜(李方慧)에게 주면서 베이징동...
  • 2019-01-31
  • 1월29일 야밤, 중국남자축구 국가팀 감독을 맡았던 이딸리아인 리피가 광주 백운비행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귀향길에 올랐다.이로써 리피는 정식으로 중국국가팀과 고별하였다./중신넷 
  • 2019-01-30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
  • 2019-01-29
  • 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2)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총 9명의 외국 감독을 거쳤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윁남, 인도 등 예전의 ‘약팀’들도 점차 팀의 풍격을 형성했는데 국가팀은 아직도 특색 있는 전술체계가 부족했다. 사진출처: 东方IC 리피 감독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고향에...
  • 2019-01-29
  • 1월 17일 카타르 도하의 레바논 식당 ‘알 다라완디’에서 ‘2019 아시안컵’ E조 예선 카타르와 사우디전을 대형TV로 관람하는 중동 사람들(왼쪽).이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카타르 공격수 알 모에즈 알리(등번호 19번)가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세형 동아일보 기자, AP=뉴시스] ...
  • 2019-01-26
  • 카타르·UAE·이란 등 3개국 '생존'…동북아는 일본만 남아 '빅4' 중 한국·호주는 탈락…일본-이란 대결 결과에 관심 카타르에 실점하는 대한민국(아부다비=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
  • 2019-01-26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과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9.1.25/뉴스1 © News1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던 한국 축...
  • 2019-01-26
  •   전반 VAR로 첫 실점 취소 '행운'… 후반엔 VAR로 '통한의 PK' 허용 박항서의 베트남 선전했지만 일본에 0대1로 져 아시안컵 8강서 마감   금성홍기를 가슴에 단 베트남 선수들은 고개를 숙이고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 경기 내내 터치라인 앞에 서서 선수들을 독려했던 박항서 베트남 대...
  • 2019-01-25
  •   편자주:윤빛가람, 연변팀에서 연변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한국 선수이다. 현재 현직 한국 군인이자 축구선수.한국는 서귀포에서 윤빛가람을 만나 인터뷰했다. 윤빛가람은 군대와 축구, 그리고 연변 이야기까지 꺼냈다. 아래는 연변부분에 관한 내용만 절록한 것이다.           &nb...
  • 2019-01-21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