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광주U대회,한국 역대 최고 금 47개 첫 종합 1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7월14일 07시58분    조회:3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김진아 기자 = 체조요정 손연재가 12일 오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7.12. bluesoda@newsis.com 2015-07-12
【광주=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선수단이 '세계 대학생 올림픽'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북 일원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로 사상 처음으로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3위였다. 2011 중국 선전U대회에서 획득한 최다 금메달 28개도 갈아치웠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U대회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은 당초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순위 3위 탈환을 목표로 했다. 한국은 2013 러시아 카잔U대회에서 일본에 밀려 4위에 자리했다.

21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516명(임원 134명·선수 382명)을 파견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역대 최고 성적으로 1위에 오른 바탕에는 역시 효자종목들의 선전이 있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 제 몫을 했던 양궁, 사격, 유도 등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레이스를 주도했다.

【광주=뉴시스】김진아 기자 = 6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도 남자73kg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창림(파란 도복)이 드리트로 카리베츠(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일본 교토 출생으로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지난해 초 용인대로 편입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5.07.06. bluesoda@newsis.com 2015-07-06

내심 전 종목 석권을 노렸던 양궁은 금메달 10개 중 8개를 휩쓸며 강국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격 역시 3관왕을 달성한 박대훈(20·동명대)을 중심으로 금메달 6개를 따내 선전했다. 중국, 태국 등의 견제로 금메달 4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초과 달성했다.

최근 임원의 폭행과 비리 의혹 등으로 어수선했던 유도는 바닥에 떨어졌던 명예를 되찾았다.

금메달 5개를 노렸지만 남자부에서 이미 5체급을 석권했고, 여자부 역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어 8개를 합작했다.

태권도는 품새와 겨루기의 희비가 엇갈렸다. 총 8개 금메달을 땄지만 이 중 5개가 품새 몫이다.

품새 부문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5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지만 겨루기에서는 여자 57㎏급의 김소희(23·삼성에스원)와 53㎏의 김민정(20·한국체대), 남자 단체전만 정상에 올랐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2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동 염주테니스장에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 우승을 차지한 정현(한국)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5.07.12. hgryu77@newsis.com 2015-07-12

이란, 대만, 태국 등 경쟁국들이 더 이상 종주국 한국 태권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전자호구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더 요구된다는 평가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는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차지했다. 곤봉과 리본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남자 컴파운드의 김종호(21·중원대), 리커브의 이승윤(20·코오롱)도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3관왕을 차지했다.

사격 남자 박대훈과 대회 막판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휩쓴 남자 김기정(25), 여자 신승찬(21·이상 삼성전기) 역시 3관왕에 올랐다.

아쉽게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만족했지만 양궁 여자 리커브의 기보배(27·광주시청)는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이밖에 테니스의 정현(19·상지대), 사격의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장하림(23·경기도청), 양궁의 송윤수(20·현대모비스), 골프의 이정은(19·한국체대) 등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광주=뉴시스】고범준 기자 = 8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 대한민국 기보배와 대한민국 최미선의 결승경기에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기보배가 활짝 웃고 있다. 2015.07.08. bjko@newsis.com 2015-07-08

눈에 띄는 기록은 역시 기보배와 여자대표팀의 양궁 리커브 세계신기록과 육상 김국영(24·광주시청)의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이다.

기보배는 지난 4일 양궁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쏴 박성현(32·전북도청 감독)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기록했던 세계기록 682점을 4점 뛰어넘었다.

출전한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2038점으로 지난해 5월 콜롬비아 메델린 월드컵에서 우리가 쐈던 2032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국영은 9일 열린 육상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010년 자신이 수립했던 한국기록 10초23을 5년 만에 깼다.

구기종목은 아쉬움을 남겼다. 2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남자 축구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져 은메달에 만족했고, 야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핸드볼은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해 은메달에 만족했고, 남자는 4위를 기록했다. 남녀 농구와 배구는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1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최고부호 왕젠린(王健林·63)이 이끄는 '다롄 완다(大連萬達)그룹'이 19년 만에 그룹 출발지인 랴오닝(遼寧)성 다롄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부활시켰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24일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판 앙광망(央廣網)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최근...
  • 2018-02-24
  • 국제 스포츠 무대는 남쪽의 데뷔가 빨랐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체육인으로 맹활약했던 이상백 등이 주축이 돼 2차 세계대전 후 처음 열린 1948년 런던 올림픽의 문을 두드린 거지. 아직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서기도 전이었어. 참혹한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도 한국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
  • 2018-02-23
  • 전문가 눈에 비친 평창올림픽 개회식…"모의개회식 땐 걱정 많았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평창=CBS특별취재팀 이한형 기자)이질적인 것들을 조화시키는 일은 불가능한 것일지...
  • 2018-02-10
  • ⓒAFPBBNews = News1 '슬리핑 원(Sleeing one·잠자는 자)'에서 대통령 출전을 받는 영웅이 됐다. 박항서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이야기다. ⓒAFPBBNews = News1 지금 베트남은 '박항서 시대'다. 박 감독은 다크호스에도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던 베트남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
  • 2018-01-29
  •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를 깜짝 놀라게 한 박항서 감독에게 문재인 대통령도 박수를 보...
  • 2018-01-28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은 24일 베트남 대표팀의 성장 비결로 ‘포메이션 전환’을 꼽았다.   박항서 감독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 2018-01-25
  • 한국 테니스의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정현(22·한국체대)의 준결승 상대가 정해졌다.    정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
  • 2018-01-25
  • 정현(22·한국체대)이 ‘복병’ 테니스 샌드그런(미국·세계 97위)을 꺾고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틀 전 전 세계 챔피언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잡은 데 이어 정현은 이날 또 한 번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다시 갈아 치웠다.    세계 랭킹 58위 정현은 24일 오전 11시 ...
  • 2018-01-25
  •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출처를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해 빅토르안 선수가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빅토르안의 팀 동료인 데니...
  • 2018-01-23
  • 토트넘, 한광성 영입 추진 중 문제는 UN 안보리 제재… 북한 해외근로자, 24개월 안에 송환해야   북한 출신 축구선수 페루자 한광성(오른쪽) [페루자FC 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대표팀 손흥민(26·토트넘)과 '북한 호날두' 한광성(20·페루자)이 한솥밥을...
  • 2018-01-17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