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태균: '난 사수왕(射手王)이 되고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7일 09시47분    조회:60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球场上的河太均进球从不拖泥带水,凌空左脚抽射、单刀右脚推射、大力头槌攻门、点球爆射,一个前锋所能用上的进球方式,“河神”都用尽了,但8月5日出现在记者面前的却是一个“弱爆了”的河神,“其实,生活中我就是个安静的男孩子。”听到记者“抱怨”后,他有些羞涩地说,这也是他不习惯媒体采访的原因。

  规规矩矩的宅男

  俱乐部为河太均在延吉租了一套公寓,他基本上就变成了一个“宅男”,除了训练比赛,他几乎都会待在公寓里,“平时就是和韩国朋友聊聊天,看看电视、玩玩游戏。”

  河太均的午餐基本是在俱乐部的食堂解决,“球队食堂的饭菜基本都是韩食风格,我吃着顺口。”延边作为中国最大的朝鲜族聚居区,与韩国文化和生活习惯较类似,初到延吉的河太均很快就适应了这里的生活,尤其是饮食上,让他觉得像在家一样,“感觉延吉市和水原相比没有太大的区别。”比起家乡釜山,河太均觉得延吉甚至更好一些,“釜山的夏天很热,延吉的夏天却很凉爽,早晚甚至还有点冷,比赛、训练都非常舒服。”

  河太均偶尔也会外出就餐,但都会选择典型的韩食,酱汤、海带汤是他的最爱。俱乐部有时组织集体烧烤,这是河太均最期待的时刻,因为这是集体外出,而且烤肉和烤串也是他喜欢吃的。到了客场,超级自律的河太均更是只在球队下榻的酒店吃东西,绝不外出就餐。对于很多延边人喜欢吃狗肉,河太均坦言有所了解,“韩国人也吃狗肉,但我自己不吃。”

  不善言辞不等于冷酷,这是河太均给很多球迷留下的印象。场下,河太均总是很配合球迷的签名合影要求,从不拒绝。有时女球迷拿手机拍照,河太均还会摆出合适的姿势配合。“我是外援,但更是延边队的普通一员,这个团队很和谐很友好,我必须主动融入到这个氛围里。在不影响训练的情况下,尽量满足球迷的签名、合影要求,也是一名职业球员应该做的事。”

  今年有不少年轻女孩都是冲着帅气的河太均才来到球场,甚至还追问河神是否有了女友,“我在韩国有女朋友。”河太均有些脸红。半个月前,河太均还与斯蒂夫、查尔顿等几名队员参加了一个球迷见面会,球迷的热情让场面一度有些失控,“我听队友说,很多延边女球迷喜欢看我踢球,这是对我的鼓励。”河太均说。

  河神说,加盟延边之前不知道延边足球的氛围竟然这么好,每场都会有两三万人,“所以我更得好好踢,不能让喜欢我的球迷失望。”其实在韩国K联赛,年少成名也让河太均同样拥有不少粉丝,“在韩国,相比男球迷,喜欢我的女球迷更多一些。”显然,这个“欧巴”还真不是靠帅气取胜。

  对自己的预判力最满意

  代表延边在球场上进球如麻,“核弹头”到底有何秘诀呢?听到记者的这个问题,河太均脱口而出:“延边队是靠整体来踢球的,我得感谢我的队友们。”但说到进球秘诀,他还是对自己的预判力感到满意,“当我看到队友拿球时,我就开始想他们会怎么传球,于我就开始启动、加速,力争跑到最佳的接应点。”

  在延边队,更多扮演给河太均输送炮弹角色的是中场的李勋、孙君以及锋线搭档斯蒂夫、查尔顿,他们或直接传球到河神脚下,或突破为他扯出空当,内敛的河太均不愿意对某个队友的作用及表现作评价,“我只有进球之后才会去看是谁给我传的球,延边队每个球员都很会传球助攻。”

  不过,在队友眼里,河太均能进球如此轻松绝不仅仅是队友的支持,“他的射门技术超好。他就是那种一锤定音式的前锋,他找到机会射门十有八九都能进球。”几个延边本土球员在谈到河太均时几乎给出了相同的评价。

  河太均的锋线搭档斯蒂夫本赛季也有10球进账,对河太均,他毫不吝惜溢美之词,“他是个聪明的球员。”斯蒂夫认为,河太均很会利用自己的身体,跑位也很飘忽,而且左右脚射门技术全面,还有头球优势,“他就是一个球场上的终结者。”

  在中国闯荡了半年,河太均已经证明了自己的能力,他最想感谢的就是恩师朴泰夏。不过,说起朴泰夏,河太均同样话不多,但从他的眼神中能看出对长辈的那种笃定的信任。“他很了解我,当初也是他建议我来延边踢球的。”对于朴泰夏能带领延边取得20轮不败的成绩,河太均认为是恩师很懂得沟通、懂得尊重每个人,“他一直都强调团队,绝不会忽视任何一个团队成员。”

  “想当射手王”

  一个是前中超金靴在中甲焕发第二春,一个是初登中国赛场的一年级新生,新疆队的达纳拉赫和延边队的河太均目前是中甲射手榜上的前两位,本周六,延边队将主场对阵新疆,这也是两位本赛季风光无限的射手之间的直接对话。

  河太均说自己有个原则,就是从不评价对手,因此他没有就自己和达10谁更优秀给出答案,但对于联赛射手王,河太均还是表示“心里想过要争一下”,不过,他马上说,不想让自己内心想当金靴的想法影响了后面的发挥,“我不会过分去想这个目标,一场一场去打,自然能有好的结果。”

  斯蒂夫说,要全力以赴帮助河太均拿到射手王,“我知道他能做什么,我也知道我该怎么帮他。”而查尔顿也表达了相同的态度,第16轮主场与江西联盛比赛中,查尔顿突破创造点球,作为队内第一点球手,查尔顿主动把主罚机会让给了河太均,“他配得上金靴”。

  在河太均眼里,目前的延边队是一个战斗力超强的团队,队友之间彼此非常信任,“队友们在场上配合很默契,总能给我传出好球,慢慢让我的进球信心越来越大。”对于中国联赛的水平,河太均并不愿意过早地给出评价,7月初,延边队与水原三星商谈买断河太均的合约时,水原方面曾征求过他的意见,他明确表达喜欢在延边踢球,想继续留在中国。如今,与延边队有约在身的河太均下个赛季很有可能继续留在延边,甚至有望在中超赛场显示自己的能力。“就是在中国踢客场太累了,要飞很远。”河太均终于皱着眉头对比了一下中韩足球。

       足球报 特约记者李忠卫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