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수민족운동회] 길림성 씨름팀 5개 1등상중 3개 독판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17일 08시29분    조회:24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해림: 코치,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오민규: 씨름하도록 지지한 단위에 감사

고광택: 시합경험이 제일 큰 도움 돼 

리설봉: 올림픽챔피언 양성은 나의 꿈

리설봉감독과 함께 있는 우승자들(좌로부터 오민규, 고광택, 리설봉, 김해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조선족운동원들은 조선족씨름 5개 종목중 3개 1등상을 독판쳤다. 그중 김해림이 87킬로그람급 이상 경기에서 료녕선수를 제끼고 우승을, 오민규가 74킬로그람급에서 산동선수를 넘어뜨리고 우승을, 고광택이 52킬로그람급에서 서장선수를 이기고 우승을 하며 큰 영예를 안았다.

14일 오후, 내몽골 오르도르시몽골족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조선족씨름경기에서 연변성주구락부는 길림성에 1등상을 3개나 안겨주며 지난 귀양운동회때보다 1개 더 보태주는 공헌을 하였다.

우승한 김해림(중간)

87킬로그람급 이상 1등 김해림

87킬로그람급 이상 조선족씨름경기에서 1등의 보유자인 성주구락부의 최용원이 경기중 왼손을 다쳐 3등상에 머물렀다. 1등의 기대는 처음 전국시합에 참가하는 김해림의 어깨에 떨어졌다.

183센치메터의 키꼴에 체구가 좋은 김해림은 모든 압력을 이겨내고 이번에 1등의 영예를 따냈다. 그는 《원래 목표가 3등이내였는데 1등을 했다》고 겸손하게 말하면서 자기를 양성해준 성주구락부의 주임이자 총감독인 리설봉과 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올해 19살나는 김해림은 지난해 단오절에 연변주내 경기에서 소년조 52킬로그람 이상급 경기에서 우승을 따낸후 《더욱 힘써 전국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 고향과 민족을 위해 영예를 떨치련다》고 장한 포부를 밝힌바 있다. 그는 구락부에 와서 처음 씨름에 대해 알게 되면서 큰 흥취를 갖게 되였다. 시도해보니 적성에도 아주 맞았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 씨름운동을 견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수상한 오민규(좌)

오민규는 메달은 딸에게 걸어줄것이라고 말했다

복철에 겨울옷을 두텁게 입고 달리며 체중을 줄인 오민규

74킬로그람급 1등 오민규

오민규선수는는 두번째로 소수민족운동회에 참가한다. 2011년 그는 87킬로그람급 조선족씨름에 참가하여 2등을 하였다. 이번 1등을 위하여 그는 지난 4년간 고심히 분투하여왔다.

룡정에 자리잡은 연변주농업과학원에서 사업하는 그는 낮에는 출근하고 저녁에는 매일과 같이 연길에 와 씨름훈련을 하였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그는 한주일에 둬번씩 룡정시내에서 일송정까지 한시간되는 거리를 복철에 겨울옷을 두텁게 입고 달리기를 견지했다. 평소에는 헬스클럽(健身房)에 가서 체중줄이기 운동을 했다. 그렇게 해서 두달간 이를 악물고 27킬로그람이나 뺐다. 어떤 날에는 세근이나 줄였다.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마지막 며칠은 입술이 터지도록 물도 거의 마시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는 1등을 할 자신이 있었다. 준비를 착실히 잘했다》고 말했다. 오민규는 어릴때부터 씨름을 접촉하였으며 18살때부터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연변주내 경기에서 그는 6등이내 성적을 보존하며 그 아래로 내려간적이 없었다.

오민규선수는 《이번에 나의 상대는 몽골족이였는데 힘꼴이 있어보였다. 반면에 나는 키가 그보다 커서 덕을 보았다》고 이긴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씨름을 하도록 지지해준 연변주농업과학원과 령도에게 감사하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준 안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33살 나는 그는 집에 돌아가 여섯살 나는 딸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겠다며 아버지로서의 사랑의 마음을 내비쳤다. 

심판이 우승한 고광택(우1)의 손을 들어주고있다.

52킬로그람급 1등 고광택

고광택은 성주구락부에서 나이가 제일 어리다. 올해 16살에 나는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적인 경기에 참가한다. 《너무 긴장해서 친구들이 힘내라고 응원하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고광택은 경기당시의 긴장했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어릴때부터 씨름에 남다른 흥취를 가진 고광택선수는 12살때부터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지난 4년간 정규적인 훈련을 받아왔다. 4년동안 훈련과 시합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온 고광택은 이번 전국시합에서 1등을 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12명 운동원들과 함께 있는 리설봉감독(앞줄 중간)

올림픽챔피언 양성은 나의 꿈

성주구락부는 이번 운동대회에 씨름운동원 12명을 파견해 1등상 3명, 2등상에 3명, 3등상 5명이 나왔다.구락부 주임이자 총감독인 리설봉은 《생각밖에 젊은 선수들이 올리치고 수상했다. 이는 평소 성근히 훈련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년간 민족전통체육종목인 씨름의 재기를 위해 혼신을 불태워 왔다. 구락부의 40여명 씨름선수들은 현재 유도, 레슬링, 권투, 태권도, 양궁 등 종목을 하며 겸해 씨름을 훈련하고 있다.

젊었을 때 흑룡강성씨름팀에서 운동원으로 있은 그는 《선수들을 국가팀에 수송하여 올림픽챔피언(奥运会冠军)으로 양성시키는것이 꿈이다》고 토로했다.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7월 18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2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2꼴 앞선 정황에서 련속 3꼴을 허락하며 최종 2대 3으로 청도청춘도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날 한송봉 대리감독은 꼴키퍼에 24번 장로호, 5번 양진우, 7번 리강, 11번 리금...
  • 2021-07-19
  • 7월 1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 2로 하문로도팀에 패하면서 아직 첫승을 거두 지 못하고 있다.   한송봉 대리감독은 전부의 젊은 선수들로 출전시켰는데 43번 지지우, 45번 왕호승, 46번 리진우, 47번 리세빈, 51번 박은...
  • 2021-07-14
  • 현재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을급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연변룡정축구구단에 따르면 김휘용 감독이 지난 5일부터 팀을 떠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연변룡정팀은 을급리그 제1단계 9껨 경기에서 2무 7패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변...
  • 2021-07-08
  • 7월 3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대4로 상해가정회룡팀에 완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이날 오후 원 연변부덕팀의 윤창길, 7번 리강과  15번 김정성, 29번 리사기에 24번 꼴키퍼 장로호 등 5명 선수를 영입한 가운데 선발로 7번 리...
  • 2021-07-05
  • 27일 오후 4시,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7호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청도홍사팀에 패했다. 김휘용 감독은 그동안 팀의 10여일간의 휴식기를 리용해 운남 홍탑훈련기지에서 앞 7껨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훈련을 통해 제고를 가져왔지만 경기전 여러가지 악재...
  • 2021-06-28
  •   [정하나 시선] 중국축구 오랜만에 잔치날…경도랑 충국이랑 효자 노릇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신임 감독 리철이 이끄는 새 중국대표팀이 4련승으로 12강에 진출해 중국축구계가 오랜만에 잔치날 분위기로 들끓는 가운데 김경도와 지충국 두 조선족 선수가 선후로 네경기(김경도 3경기, 지충국 1경...
  • 2021-06-20
  • 6월 9일 오후 4시, 운남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대0으로 사천민축팀과 빅으면서 2무 4패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김휘용감독은 꼴키퍼에 33번 리예화, 5번 양진우,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 16번 하오, 21번 리...
  • 2021-06-10
  • 3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3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4로 하문로도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 꼴키...
  • 2021-05-31
  • 5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국에서 주관하고 주사회체육관리중심에서 주최한 주청년배구경기가 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전주 각 현, 시 10개 남녀 청년대표팀 200여명 운동원들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계획을 전면적으로 락실하고 전주 청년 배구애호가들의 업여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면서 청년들이...
  • 2021-05-31
  •   연변축구의 상징       리애신 수박할머니를 보내며     류청       아침에 오랜만에 주국화 씨한테 연락을 받고 놀라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2015년에 직접 뵀던 리애신 수박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지난 달에 돌아가셨으나...
  • 2021-05-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