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그네, 어떻게 전국으로 보급되였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31일 09시26분    조회:2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수민족운동회, 경기규칙 수정하여 참여를 인도

그네를 즐기는 투쟈족 묘족 선수

호남성 그네선수들

경기를 치르는 호남 선수

현재 동북3성외에도 내몽골, 하북, 신강, 신강생산건설병퇀, 중경, 운남, 귀주, 광동, 절강, 호남 등 전국 13개 성(시, 자치구)에 그네경기항목이 보급되여 있다. 지난 8월 중순, 내몽골 오르도스(鄂尔多斯)시에서 열린 제10기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 이 13개 성이 그네팀을 무어 참가했다.

규정에 따라 각 성 그네팀은 인솔자 겸 코치(教练) 1명과 소수민족운동원 4명이 참가했다. 이왕 소수민족운동회에는 그네팀이 많아야 8-9개였다. 이번 운동회에는 그네선수가 제일 많이 참가했다. 그네항목이 전국으로 일반화되고있는 표징이다.

경기규칙 수정, 체중에 따라 2개 등급으로 분류

1986년에 그네가 소수민족운동회의 정식 경기종목으로 선정된 이래 2003년까지 그네는 줄곧 동북 조선족녀성들의 천하였다. 그러나 2007년부터 조선족들의 성적이 미끄럼질하는 대신 호남, 신강 등 지역 소수민족들의 실력이 치받고 올라왔다.

이는 그해 그네경기규칙을 수정한것과 큰 관계가 있다. 북방녀성들보다 작은 남방녀성들의 체구를 감안하여 그네항목을 체중에 따라 2개 급별로 나누었다. 55키로그람급과 55키로그람이상급이다.

그네 경기종목도 원래의 3개에서 4개로, 5개로, 지금의 8개로 늘여왔다. 하여 체중에 따라 2개 급별로 나누어 단식그네(单人秋千)와 쌍그네(双人秋千), 방울맞히기(触铃)와 높이뛰기(高度) 경기를 치렀다.

《소수민족운동회는 그네항목을 경기종목에 넣었을뿐더러 경기규칙을 변경하여 많은 소수민족 선수들이 참여하도록 이끌어왔다. 이는 조선족의 그네전통체육문화를 계승하고 보호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놀았다.》 그네항목의 총재판장인 황연생(黄燕生)은 이렇게 말하며 전반적 수준을 보면 호남, 중경, 신강에외도 운남, 귀주의 그네실력이 빠르게 진보했다고 평가했다.

호남성 그네항목 훈련시스템 형성

황연생은 호남성 상서투쟈족묘족자치주(湘西土家族苗族自治州) 체육국에서 군중체육사업을 맡고있다. 회족인 그는 그네 코치, 재판장을 거쳐 현재 그네항목 총재판장을 맡고있다. 그는 호남성에서 그네항목을 전개한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1991년 황연생은 상서자치주의 임무를 받고 그네코치(教练)신분으로 4기 남녕소수민족운동회에 참가하여 그네항목을 고찰하고 돌아가 그네운동원을 선발하고 계통적으로 훈련시켰다.

운동원은 륙상경기(田径), 력도(举重), 유도 등 운동원속에서 그네항목에 적합한 운동원을 선발했다. 평소 그녀들은 자기의 전문체육항목을 훈련하다 소수민족운동회를 1년여 앞두고 집중훈련을 하였다.

그후 그의 한족학생 룡파(龙波)가 뒤를 이어 그네코치로 되였다. 룡파는 그네에 관한 자료를 대량 열독하면서 《조선족들이 그네기술동작 면에서 최정상 수준을 발휘하지 못했음을 발견하고 운동훈련의 각도에서 그네기술을 연구하고 일부 동작을 개량하였다》.

결과 1999년 6기 광주소수민족운동회에서 호남팀은 처음으로 그네항목의 금상을 1개 탔다. 그후 호남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는 그네항목을 더욱 중시, 성체육과학연구소에 의탁하여 그네를 전문연구하게 하였다. 또 장려정책을 제정하여 1등을 한 선수에게 6-7만원, 코치에게 3-3.5만원 장려했다. 이는 운동원과 코치의 참여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호남성민위에서는 각 소수민족자치주 민족학교들에서 각자에게 맞는 민족체육항목을 선택하도록 요구하고 훈련기지를 지원해주었다. 여기에 따라 상서자치주에서는 그네를 중점 항목으로 틀어쥐고있다. 《체육은 계통항목으로서 장기간 투입해야 성적을 이룰수 있다. 호남성은 그네훈련시스템(系统)이 잘 형성되여 있다.》고 황연생이 자랑했다.

소수민족운동회, 인재교류 긍정

직업체육의 《이적》과 같은 인재교류는 소수민족운동회에서 긍정과 환영을 받고있다. 2014년 12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판공청에서 문건을 하달하여 《두 대표단(성, 시, 자치구)사이 협상하여 선수들을 자유 교류하되 〈이적비(转会费)〉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10기 소수민족운동회는 그네항목에 대해 《한 선수가 최다 2개 종목을 신청토록 제한》하였다. 요즘 우수한 그네선수가 넘쳐나는 호남성은 그네선수를 중경 등 기타 지역으로 이적하였다. 10기 소수민족운동회 그네경기종목 8개 1등상중 호남이 4개, 중경이 3개, 길림이 1개 나누어가졌다. 인재교류는 소수민족 전통체육항목의 일반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10기 소수민족운동회에서 투쟈족, 묘족 운동원들이 그네종목의 1등상을 탄데 대해 료녕성 환인현조선족중학교에서 온, 올해 15세인 김은연선수는 《비록 조선족들이 1등을 못해 아쉽지만 조선족의 그네가 묘족언니들이 즐겨타니 마음속으로는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후 서로 정을 나누고있는 길림, 호남, 신강 선수들

 단식그네 높이뛰기 수상자들

단식그네 높이뛰기 수상자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갑급리그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광동성 매주시에 위치한 광주부력축구학교 훈련기지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21일 오전 연변룡정팀 총고문인 고훈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인민정부에서 내린 갑급리...
  • 2022-03-22
  • 흑룡강성의 빙설 운동 력사를 살펴보면 할빈에서 열린 제1회 전국빙상체육대회(1953년)를 계기로 빙설 운동붐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速度滑冰)을 중심으로 조선족 명장들의 자취와 업적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 중국 첫 빙상 종목 세계 챔피언인 라치환 선수에 따르면 중국 빙상 운동의 토대를 닦기 시작...
  • 2022-02-28
  • 오전 여섯시반에 기상해 이튿날 새벽 두시에 숙소에 도착, 그리고 오전 7시에 다시 경기장으로 출발...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미터 결승이 있었던 2월 13일은 심양 출신 조선족대학생 곡오(2002년생, 북경체육대학 2학년)가 가장 바쁜 날이였다.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 지정 지원자로 배치받은 곡...
  • 2022-02-24
  •   2월 17일 오후 4시 30분,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1000메터 결승전이 국가스피스스케이팅관 ‘아이스리본’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한 연변적 김경주 선수는 경기 이후 동계올림픽 출전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더스피스스케이팅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 2022-02-18
  • ●중국 슈퍼리그 '원조 명장' 리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심수팀 감독을 맡는다. 지난 12일 심수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리장수 감독을 선임했다. 리장수 감독은 3년 동안 심수팀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장수 감독은 중...
  • 2022-02-14
  •   2월 13일 마친 북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녀자 500메터 결승전에서 연변 조선족선수 김경주는 37초 88의 성적으로 올림픽순위 최종 제1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훌륭히 마쳤다. 그녀의 올림픽 첫 데뷔무대를 지켜보려고 룡정시텔레비죤방송국 융합매체센터에 마련된 대형 형광판 앞에 일찌감...
  • 2022-02-14
  • 2월 9일 오전 2022년 시즌 갑급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건 연변룡정팀이 음력설 휴식기를 마치고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축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 연변룡정팀은 한송봉 감독, 황천일 코치, 유림 골 키퍼 코치, 리영학 닥터의 지휘하에 27명의 선수들이 훈련회복과 전술훈련에 땀똥이를 ...
  • 2022-02-10
  •   북경동계올림픽 경기일정에 따르면 연변선수 김경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루차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
  • 2022-02-10
  • “위대한 조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북경동계올림픽, 해내외 조선족 사회 각계서 뜨거운 반향 2월 4일 북경동계올림픽이 국가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막되고 국가주석 습근평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을 선포했다. 요즘 텔레비죤, 인터넷, 핸드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개막식과 올림픽경기를 지...
  • 2022-02-07
  • 오늘(2월 2일)오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성화봉송활동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중국빙설운동의 첫 세계 우승인 조선족 라치환, 그는 1963년 제 57회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1500메터 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동시에 세계기록을 창조했다. 2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지는 성화봉송은 국...
  • 2022-0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