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힘내라!' '짜이요~' 경기장 가득메운 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2일 09시51분    조회:16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9회 이츠대전 국제축구대회

이성희 기자 token77@" border="0" src="http://dn.joongdo.co.kr/images/article/2015/10/11/201510110177_01.jpg" title="▲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 연변FC의 경기에서 시티즌의 완델손 선수가 상대 선수들과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 연변FC의 경기에서 시티즌의 완델손 선수가 상대 선수들과 공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그토록 원하던 단비가 내리면서 쌀쌀해진 날씨에도 1만 7000여 명이 찾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대전시티즌과 연변FC의 응원의 열기로 가득 찼다.

대전시티즌과 연변FC가 맞붙는 이츠 대전 국제축구대회가 열린 10일, 곳곳에서 중국, 브라질 등 다양한 언어로 응원하는 목소리로 꽉 메워 국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는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3시간 전부터 도착해 각 팀이 응원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로 기대감이 넘쳤던 이 대회는 연변FC의 3-2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대전시티즌은 골키퍼 오승훈, 수비수 금교진-김태봉-안세희-김상필-장준영, 미드필더 한덕희-이동수, 공격수 완델손-서명원-닐톤이 선발로 출전했다.

연변FC는 골키퍼 지문일, 수비수 천쇼-강홍권-오영춘-최민, 미드필더 박세호-배육문-손군, 공격수 찰튼-김파-하태균이 선발로 나왔다.

전반 2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변FC 수비를 뚫고 대전시티즌 서명원이 완델손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기선을 제압한 대전시티즌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간간이 연변FC의 위협적인 역습이 펼쳐졌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연변FC 공격수 하태균이 페널티 킥에 성공하면서 1-1로 전반을 종료했다.

하태균의 골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연변FC는 후반전 공세를 이어갔다. 중국 응원단의 '짜이요(아자)' 목소리도 경기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연변FC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고, 후반 13분에 연변FC 하태균의 패스를 받아 찰튼이 대전의 골망을 가르며 1-2로 역전했다.

역전당한 대전은 바빠졌다. 선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23분 서명원이 우측 페널티라인을 돌파해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2-2 승부는 다시 원점, 친선경기지만 선수들은 치열한 공방을 계속했고 관중들의 응원도 열광했다. 동점으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후반 42분 연변FC 리호 선수가 혼전상황에서 골을 추가하면서 경기는 3-2 연변FC의 승리로 끝났다.

대전시티즌은 아쉽게 패했지만, 교체선수를 많이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서명원은 2골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남은 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일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

대전시티즌과 연변FC는 서로의 장단점을 공유하는 등 아직 끝나지 않은 리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경기장의 안과 밖] 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궁극의 ‘주연배우’ 호날두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타임라인에 거의 매일 등장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골칫덩이’로 전락한 그의 처지다. 8월14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한 뒤 허탈해하고 있는 맨유의 공격수 호날두. ©AP P...
  • 2022-09-05
  • 축구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 열심히 지켜가 “우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 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고향을 떠나서 지구의 반대편에서 살고 있지만 언제나 고향과 함께 숨쉬고 있습니다.” 8월 31일, 올 6월 프랑스에서 축구협회 등록을 마치고 유럽장백호랑이축구팀이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나가기 ...
  • 2022-09-01
  • “항주에 거주한 2여년 동안 고향에 두세번밖에 못 왔는데 이렇게 돌아와서 경기를 뛰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입니다.”최근 연변에서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중국청소년축구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조선족 유망주가 나타났다. 바로 절강록성팀(U-13)의 21번 미드필더 지준흥(14세)군이 바로 그 주인공...
  • 2022-08-22
  • 19일 저녁, 연변청소년축구촉진회에서 주최한 ‘5.4’청소년축구련맹전(연변) 우승도전경기가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빈분스포츠레저특색타운 축구장에서 계속해 진행되였다.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학령전 아동으로서 만 4세-6세이다. 전반 경기는 5인제로 50분간 진행된다. 이날 연길운봉천극청소년축구구...
  • 2022-08-22
  • /출처: 손연재 인스타그램내일(21일) 결혼을 앞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손연재는 결혼식을 이틀 앞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화보 속 손연재는 오프숄더 드레스부터 시스루 민소매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
  • 2022-08-21
  •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대외 개방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을 즈음해 자치주 경축 헌례 공사인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개조공사도 16일 준공식을 맞이했다.     이 대상은 2021년 9월에 시공에 들어갔는데 실내외 개조면적은 34,500평방메터, 총 투자가 루계로 5,700여만원이다. 공사는 철거공...
  • 2022-08-16
  • 올시즌 을급리그 승격조에 진출한 연변룡정팀은 감독진 4명과 선수 16명이 13일 오후 고속렬차편으로 고향으로 귀환하였다.연변주체육국 관계자와 연변룡정축구문화타운 장문길 리사장 등이 연길서역으로 가서 팀을 맞이했다. 연길서역에서 축구팬들은”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연변룡정 선수들의 개...
  • 2022-08-16
  • 대난지후 필유후복 (大难之后必有后福)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연변룡정팀은 일단 단계적 목표에 도달했다. 2022년 중국 을급리그 대련경기구 2위를 하면서 갑급리그를 향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였다. 최저 목표선인 을급리그 명액을 보존하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가 공식 선언한 “5년내 갑급 진출&rd...
  • 2022-08-15
  • ‘대중건강운동일’ 가동식 및 ‘중국체육복권’ 2022년 전 주 ‘서화’컵 대중에어로빅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돈화시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전 주 8개 대표팀의 200여명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주체육국과 돈화시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돈화시 문화라지...
  • 2022-08-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