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매직’…연변FC 中 프로축구 1부 승격 이어 우승 확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5일 06시42분    조회:26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중국 프로축구 2부 갑(甲)급 리그의 연변FC가 1부 리그 승격에 이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짓자 조선족 동포사회가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다.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연변FC는 이날 오후 옌지(延吉)시 인민경기장에서 열린 갑급 리그 홈경기에서 후난(湖南)FC를 4대0으로 물리치고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앞서 연변FC는 지난 18일 중국 프로축구 1부 슈퍼리그 승격권을 획득했다.

연변팀은 작년 부진한 성적으로 3부 리그 강등이 예정됐으나 2부 리그 한 팀의 해체로 인해 간신히 갑급 리그에 잔류해 불과 1년 만에 수직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기반으로 하는 연변FC가 우승하자 동포사회는 “지난 1965년 전(全) 중국축구대회에서 연변팀이 우승한 이후 50년 만에 우승했다”며 “연변팀 덕분에 행복하다”며 한 입으로 기쁨을 나타냈다.

옌지의 인터넷매체 조글로미디어는 “연변팀 우승으로 조선족 사회가 희열의 늪에풍덩 빠졌다”며 “연변뿐만 아니라 중국 타지, 외국에 흩어진 조선족 200만명이 모두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연변일보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수요일 아침부터 옌지 각 매표소에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인산인해를 이룬 팬들의 성원이 보상받았다”고 전했다.

팬들의 성원도 뜨겁다. 지난여름 리애신(74ㆍ여)씨가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냉면을 사주라”며 성금을 기탁해 ‘수박 할머니’ 별명을 얻었고, 지난 22일 시각장애인인 김봉숙(80ㆍ여)씨가 퇴직금을 아껴서 5000위안(약 88만원)을 기탁하는 등 성금과 격려가 이어졌다.

썸네일
한편, 박태하 연변FC 감독<사진>은 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슈퍼리그에도 연변팀과 함께 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고 팀과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단독]조선족 中 대표 지충국을 만나다… "리피 감독, 한국전 정신무장 강조"  연변 지충국. 중국 슈퍼리그 연변푸더 미드필더인 조선족 출신 지충국이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다. 울산 | 김용일기자 kyi0486@sportsseoul....
  • 2017-02-16
  • 10일, 니콜라(세르비아)선수가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1년 재계약했다. 니콜라선수는 16시즌 연변부덕팀에서 22차례 출전하여 연변팀 수비라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였고 또한 3꼴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꼴을 넣는 수비수”,”마스터”와 같은 닉네임까지 얻었다.일전 연변부덕팀의 최민선수...
  • 2017-02-11
  • “우리도 변해야 한다… 당장 아픔보다 앞을 보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용병수 제한, 23세 이하 선수 출전규정 등 중국축구협회 새 규정을 두고 박태하감독이 본사기자에게 심경을 밝혔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달 올시즌 슈퍼리그는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과 23세 이하 선수 출전에...
  • 2017-02-11
  • 2017시즌 연변부덕팀 슈퍼리그 일정표   2월 9일 중국축구협회는 2017시즌 슈퍼리그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2017시즌 슈퍼리그는 3월3일에 개막해 11월4일에 결속되는데 도합 30라운드, 240껨 경기로 8개월간 지속된다.   연변팀 올시즌 첫 상대는 원정에서 중경당대력범팀과 붙게 된다다. 개막식은 3월4일 제남에...
  • 2017-02-11
  • kt 위즈의 주권/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kt 위즈 첫 완봉승의 주인공 주권(22)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kt는 "주권이 중국 대표로 WBC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조선족 출신인 주권은 1995년 중국에서 태어나 지난 2005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2007년 귀화했다.  2014년 ...
  • 2017-02-06
  • 2017년 새해에 접어든 슈퍼리그 16개 팀이 일제히 기지개를 켜며 중국축구협회의 새로운 정책에 대응해 용병 정비, 선수단 구성 등 팀 전력 향상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중국축구...
  • 2017-02-06
  • 우로부터 연변국제장기협회의 최동훈회장과 리건위, 리건호, 김가영 선수. 연변국제장기협회의 리건위, 리건호 쌍둥이형제와 김가영 등 어린 조선족선수 3명이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할빈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17년“박의컵(博弈杯) ”중국청소년국제장기국제오픈대회에서 업여조 금메달을 3매 따냈다. 중국국...
  • 2017-02-04
  •   지난시즌 연변부덕팀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었던 세르비야적 수비수 니콜라 페트코비치선수가 다시 연변팀으로 돌아오게 되였다.   2월 1일, 연변부덕축구팀이 올시즌 제3차 훈련지인 한국으로 출발하였다. 이날 공항에 선수들을 바래다주러 나온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우장룡총경리는 "해남과 에스빠냐에서 동계훈...
  • 2017-02-02
  •   슈퍼리그 료녕굉운팀에서 주력으로 활약하던 연변조선족 김태연선수가 북경국안팀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1년이다. 이로써 조선족 명장 박성선수와 김태연선수는 연변대학 사범부원부속소학교에서부터 축구를 같이 배운 인연이 현재는 한 구락부에서 활약하게 되였다. 김태연선수는 팀과 함께 지난달 31일에 에...
  • 2017-02-02
  • 용수 감독은 우승에 도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의 한국인 감독 4인방이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훨씬 더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마디로 기상도가 맑음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의 한국인 감독 4인방. 왼쪽부터 최용수 장쑤 ...
  • 2017-01-30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