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태하 매직’…연변FC 中 프로축구 1부 승격 이어 우승 확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5일 06시42분    조회:26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중국 프로축구 2부 갑(甲)급 리그의 연변FC가 1부 리그 승격에 이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짓자 조선족 동포사회가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다.

24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연변FC는 이날 오후 옌지(延吉)시 인민경기장에서 열린 갑급 리그 홈경기에서 후난(湖南)FC를 4대0으로 물리치고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앞서 연변FC는 지난 18일 중국 프로축구 1부 슈퍼리그 승격권을 획득했다.

연변팀은 작년 부진한 성적으로 3부 리그 강등이 예정됐으나 2부 리그 한 팀의 해체로 인해 간신히 갑급 리그에 잔류해 불과 1년 만에 수직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기반으로 하는 연변FC가 우승하자 동포사회는 “지난 1965년 전(全) 중국축구대회에서 연변팀이 우승한 이후 50년 만에 우승했다”며 “연변팀 덕분에 행복하다”며 한 입으로 기쁨을 나타냈다.

옌지의 인터넷매체 조글로미디어는 “연변팀 우승으로 조선족 사회가 희열의 늪에풍덩 빠졌다”며 “연변뿐만 아니라 중국 타지, 외국에 흩어진 조선족 200만명이 모두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연변일보는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수요일 아침부터 옌지 각 매표소에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인산인해를 이룬 팬들의 성원이 보상받았다”고 전했다.

팬들의 성원도 뜨겁다. 지난여름 리애신(74ㆍ여)씨가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시원한 수박과 냉면을 사주라”며 성금을 기탁해 ‘수박 할머니’ 별명을 얻었고, 지난 22일 시각장애인인 김봉숙(80ㆍ여)씨가 퇴직금을 아껴서 5000위안(약 88만원)을 기탁하는 등 성금과 격려가 이어졌다.

썸네일
한편, 박태하 연변FC 감독<사진>은 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슈퍼리그에도 연변팀과 함께 하겠다’며 잔류를 선언했고 팀과 2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8월 22일 중국 갑A리그 제23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은 홈장에서 청도황해제약팀을 맞이했다. 경기가 시작한지 제44분경에 하태균은 찰턴이 창조한 페널티킥을 골로 성사시켜 전반 1:0로 앞섰다. 하태균의 이 골은 연변 프로축구 립장에서 보면 리정표 의의를 가진다. 이에 앞서 하태균의 이미18골로 한국 용병 리재민이 ...
  • 2015-08-27
  •  50년만에 작렬하는 연변축구 대반전의 드라마 채영춘       드라마의 매력은 반전에 있다. 울고웃는 시청자들의 감격은 예상을 뒤집는 드라마의 반전스토리에서 비롯된다. 처절한 죽음의 낭떠러지로 추락하는줄 알았는데 기적처럼 살아나 필사적으로 펼치는 주인공의 짜릿한 역전극으로 사태가 완전히...
  • 2015-08-26
  • "청도화룡상회"와 "청도룡선국제" 연변장백산팀을 깜짝방문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오전 12시 청도화룡상회와 청도룡선국제회사에서는 연변장백산축구팀을 깜짝방문하였다. 현재 재청도 화룡상회는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여 있으며 친목형 모임이었던 화룡향우회를 이익공동체인 화룡상회로 부상시키고 청도룡선국제산...
  • 2015-08-25
  •     [할빈팀 선수가 찰튼의 다리를 밟고있는 장면이다. 이날 할빈팀은 거세게 밀고나오면서 거친 태클과 몸싸움   으로 전방에서부터 압박해 연변팀 하프선을 꽁꽁 동여맸다.                 /김룡기자 찍음 ...
  • 2015-08-18
  • 12일 오후, 55키로그람 이상급 쌍그네 높이뛰기(双人高度)에서 연변의 양옥단과 변해연은 그네를 타고 8번만에 11메터 높이를 걷어차며 우승의 실력을 과시했다. 10개 출전팀중 이같이 8번만에 높이뛰기를 완성할 팀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가장 큰 적수인 호남팀이 이 종목에 나서지 않았기때문이다. 길림팀의 뒤를...
  • 2015-08-17
  • 김해림: 코치,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오민규: 씨름하도록 지지한 단위에 감사 고광택: 시합경험이 제일 큰 도움 돼  리설봉: 올림픽챔피언 양성은 나의 꿈 리설봉감독과 함께 있는 우승자들(좌로부터 오민규, 고광택, 리설봉, 김해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조선족운동원들은 조선족씨름 5개 종목중 3개 1등...
  • 2015-08-17
  •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식씨름경기가 8월 14일 오르도스시 내몽골 중학교에서 전부 막을 내렸다. 청일색 조선족선수들로 출전한 길림대표단은 민족식씨름 6개 종목에 참가했다. 길림성 대표팀은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1등상 3개, 2등상 3개, 3등상 5개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중 대부분은 조선족씨름 경기에...
  • 2015-08-16
  • 8월 14일 오후 제10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식 씨름종목에서 길림대표단 김해림선수가 87킬로그람급에서 료녕대표단 선수를 제끼고 우승을 따냈다. 중앙인민방송
  • 2015-08-16
  • 할빈의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3으로 시즌 첫 패배를 맛본 연변팀의 박태하감독은  경기후 있는 소식공개회의에서 의외로 담담했다. 박태감독은 “우선 할빈의등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상대팀은 승리에 대한 강렬한 간절함을 보였다. 21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오며 한껨 한껨 준비를 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사람...
  • 2015-08-15
‹처음  이전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