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0대1로 청도중능팀에 패배하며 2015 갑급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친 연변팀의 박태하감독은 경기뒤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이미 갑급리그 우승과 슈퍼리그 진급을 확정한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해 그동안 경기에 못 뛰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출전시켰다.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치렀지만 아쉽게 패배를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뛴 선수들에게는 매우 큰 경험이 될것이다. 오늘 승리를 거둔 청도중능팀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하감독은 “오늘 경기를 치른 천태경기장 잔디상황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있다. 청도중능팀을 전반기부터 지켜보며 굉장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상위권에서 경쟁할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펼쳐보니 경기장 잔디상황이 매우 좋지 못했다. 축구발전을 위해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경기를 할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청도중능팀이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일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를 치렀던 배육문선수를 포함한 고참선수들의 래년 시즌 팀내 위치에 대한 물음에 박태하감독은 “고참선수들의 중요성은 알고있다. 하지만 나의 기본원칙은 내가 원하는 축구를 할수 있는 선수를 출전시키는것이다. 모든 선수들을 동일한 선상에서 평가할것이다. 고참이라서 우선권이 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청도중능팀의 집행감독 스탄지치는 소식공개회에서 “연변팀의 슈퍼리그 진출을 축하한다. 우리 팀은 오늘 경기 개시와 동시에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후반전은 량팀 전부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체력과 정신상에서 매우 간고했던 경기였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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